국제



베를린 트럭 용의자의 튀니지 형, 동생 자수 촉구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의 튀니지 거주 형이 용의자 동생 아니스 암리에게 경찰 자수를 촉구했다.

튀니지 중부 우에스라티아 고향에 머물고 있는 암리의 가족들은 암리가 12명을 죽인 19일의 트럭 공격의 용의자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암리(24)는 수년 전에 유럽으로 떠났으나 이후에도 페이스북과 전화를 통해 형제들과 정기적인 연락을 가져왔다.

22일 AP 통신을 통해 암리에게 자수를 권유한 형 압델카데르 암리는 아니스가 2011년 초 시작된 아랍의 봄 봉기 때 튀니지를 떠나 도착한 이탈리아의 감옥에서 급진 의식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 당국은 지난 해 독일에 입국한 암리를 잠재적 위험 인물로 보고 모니터해 왔다. 또 망명 신청이 거절 당한 암리를 추방하는 방안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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