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크 민코프스키 온다 '루브르의 음악가들' 서울·대전 무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지휘자 마크 민코프스키(54)가 자신이 창단한 앙상블 '루브르의 음악가들'과 함께 내한공연한다.

공연주최사 한화그룹에 따르면 민코프스키는 '한화클래식 2016'의 하나로 3월 5, 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 8일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과 더불어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음악가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루브르의음악가들은 민코프스키가 1982년 창단했다. 시대악기를 통해 바로크, 고전, 낭만주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5일 무대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를 들려준다.

6일 무대는 독일 오페라의 창시자로 통하는 글루크의 '돈 주앙, 혹은 석상의 향연', 프랑스 작곡가 라모의 '상상 교향곡'으로 꾸민다.

특히 라모는 바로크 시대의 프랑스 음악에 큰 공적을 남긴 인물로 루브르의음악가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곡으로 손꼽힌다. 8일 무대에서는 6일과 같은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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