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중앙박물관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귀족화가 루벤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올해 첫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바로크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삶을 주제로 문을 연다.

오는 2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홍익대학교 이한순교수가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전시와 연계하여 ‘바로크 시대의 귀족화가 루벤스’라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화가이며 외교관, 인문학자였던 루벤스의 발자취를 따라 바로크 시대 회화의 특징과 그의 작품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사조와 작가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또한 대표작들의 모티프와 기법을 살펴보며 루벤스의 회화적 업적도 자세히 다룬다.

안트베르펜에 있었던 루벤스 공방의 작업 방식 및 후원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루벤스가 활동했던 16~17세기 유럽의 정치 상황과 함께 당대 유럽 귀족들의 수집 문화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한편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역사,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의 명사들을 모시는 명사 특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