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키스탄 동부서 벼락 떨어져 일가족 7명 숨져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쿠샤브 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한 가옥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일가족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일간 돈 뉴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쿠샤브 지구의 푸란 초우크에서 벼락을 맞은 가옥이 무너져 내리면서 가족 15명이 잔해에 깔렸다고 한다.

사망자 중에는 아이 4명과 부녀자 2명이 포함됐으며 이들 외에도 8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쿠샤브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2명이 위독한 상태이기에 희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피해 가옥이 벼락에 이은 폭우로 완전히 붕괴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광활한 평야지대에선 벼락이 빈번히 떨어져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

작년 9월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에서는 벼락에 맞아 최소 20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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