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불 덮어 씌우고 뺨 때리고'…한 살 아동 학대 어린이집 교사 검거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60대 보육교사가 어린 원생들을 학대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인 A(6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가량 한 살짜리 원생 세 명을 엎드리게 한 뒤 이불을 덮어씌운 채 2시간 이상 방치하거나 뺨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학대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를 통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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