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IS, 이라크軍 헬리콥터 격추…2명 사망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17일(현지시간) 이라크 군용 헬리콥터를 격추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라크 정부군에 따르면 벨 헬리콥터는 안바르주(州) 아미리야트 알팔루자 상공에서 IS의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현재 IS는 알팔루자 남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다.

IS는 인터넷에 성명을 올리고 이번 헬리콥터 격추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이라크 정부군의 또 다른 헬리콥터 MI-17는 바그다드 남동쪽으로 160㎞ 떨어진 쿠트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9명이 모두 숨졌다.

이라크 정부는 기술적인 결함으로 사고가 났고, IS가 연관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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