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기문총장, 아프간 전투지역 어린이피해조사관 파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특사인 라일라 제루기 고문관이 아프가니스탄 전투지역의 어린이 실태조사를 위해 13일(현지시간) 부터 1주일간 아프간을 방문, 아프간 정부공무원과 함께 어린이 보호를 위한 직업에 들어간다고 유엔이 이메일 성명을 통해 언론에 발표했다.

이 성명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의 전투는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입혀왔으며 유엔 통계에도 어린이 사상자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은 2011년부터 유엔이 시작한 미성년 징집금지 운동인 "어린이들은 군인이 아니다" ( "Children, Not Soldiers")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엔과의 행동계획에 서명했으며 어린이를 국가보안군에 징집하는 것을 막는데 동의했다.

제루기 특사는 아프간 당국과 유엔소속 비정부기구 요원들과 함게 이 행동계획의 완전한 수행여부를 감시하고 어린이 보호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전쟁과 국지전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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