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프렌치 뮤지컬 갈라·류정한 '레베카'

◇'2016 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프랑스산이거나 프랑스가 배경인 뮤지컬의 넘버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콘서트다.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배우와 무용수가 구분된 프랑스 뮤지컬의 특징을 간직한 '노트르담 드 파리'와 '로미오와 줄리엣', 프랑스 혁명 이후가 배경인 '레 미제라블'의 넘버들을 들려준다. 

한국에서 마니아층을 구축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영원한 콰지모도 매트 로랑을 비롯해 같은 뮤지컬에 나온 스테파니 베다와 리샤르 샤레스트, '레미제라블'의 장 발장 로베르 마리엥, '로미오와 줄리엣'의 시릴 니콜라이와 아리안 고티에 등이 나온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자 40명이 반주를 맡았다. 20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21일 오후 3시30분·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지에이치이엔엠. 02-501-0801 

◇류정한, 뮤지컬 '레베카' 공연티켓 기부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을 맡고 있는 뮤지컬스타 류정한이 12일 오후 8시 공연 티켓 100석을 팬클럽 '건승정한'을 통해 장애인, 사회복지 종사자, 청소년 등 문화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류정한은 "뮤지컬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은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평소 개개인의 삶의 질과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문화 활동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출연하는 작품마다 '사랑의 객석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레베카'는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과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의 이야기다. 류정한을 비롯해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가 출연한다. 3월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EMK뮤지컬컴퍼니. 1577-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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