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남해안 별신굿으로 여는 2016 병신년…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스타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공개행사가 2016년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시작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 별신굿(8~9일 거제시 죽림마을)이 병신년 새해 첫날 펼쳐진다.

마을의 풍어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82-3호 위도 띠뱃놀이(10일 부안군 대리마을), 전라도 동부 지역 농악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제11-6호 구례 잔수농악(10일 구례군 신촌마을)도 설 연휴에 만나볼 수 있다.

정월 대보름(22일)을 맞아서는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도 마련된다. 동해안 어촌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창을 비는 제82-1호 동해안 별신굿(13~18일 부산광역시 이천리 제당)을 비롯해 기굿, 마당밟이, 달집태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 필봉농악(20일 필봉마을)을 선보인다. 또 빛고을 광주를 방문하면 정월 대보름 축제로 제33호 광주 칠석 고싸움놀이(20~22일 고싸움놀이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다.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단체)가 전통문화의 예술성과 뛰어난 기량을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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