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샤오미, 이번 주부터 온라인 통해 미국 내 스마트폰 판매 개시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국 샤오미(小米)가 만든 스마트폰이 일부 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주부터 미국에서 최초로 판매된다고 영국 BBC가 2일 보도했다.

미 통신회사 유에스 모바일은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이번주부터 온라인을 통해 미국 내에서 판매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샤오미가 내놓은 최신 고급형 '미 노트'는 미국 내 판매 제품에 포함되지 않았다. 게다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샤오미 제품들은 고속 4G 기능을 갖추지 못한 것들이다.

유에스 모바일은 또 중국의 또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쭈(魅族)의 제품도 미국 내에 시판할 계획이다.

영국의 PC 맥은 유에스 모바일이 미국 내 판매할 스마트폰들은 샤오미의 샤오미 레드미 2가 119달러(약 14만3200원), 샤오미 미 3는 135달러(약 16만2400원), 메이쭈의 메이쭈 노트 2는 149달러(약 17만9300원), 샤오미 미 4는 219달러(약 26만3500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샤오미는 중국의 애플로 불리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은 애플 아이폰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샤오미는 지난해 초 미국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지만 이번주까지만 해도 판매는 불가능했었다.

아흐메드 카탁 유에스 모바일 최고경영자는 "미 소비자들이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싼 통신비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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