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계 사람들 산천어축제 매력에 빠졌다"… 참가 외국인 6만명 돌파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가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면서 지구촌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9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개막 첫날부터 외신들이 축제장을 찾아 앞다퉈 취재하는 등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면서 외국인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 첫 주말 연휴 이틀동안 9178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데 이어 평일에도 2000~3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개막 19일째인 28일 6만명을 돌파하며 6만29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178명보다 무려 1.4배나 증가한 것으로 폐막일인 31일까지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7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언론뿐 아니라 국외언론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한류 열풍에도 한몫하고 있다.

개막 첫날인 지난 9일 유럽 보도사진 전문 통신사 EPA와 영국 로이터(Reuters)통신, 대형 이미지 송출회사인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등이 축제장을 찾아 취재경쟁을 펼치는 등 지금까지 508여건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시작한 산천어축제는 CNN 세계 7대불가사의와 IFEA선정 세계 겨울도시에 선정되는 등 유명세를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2012년 2만5721명, 2013년 3만3970명, 2015년 3만3111명, 2015년 5만2947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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