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이 겨울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밀랍인형의 제작 과정과 전시 관람 예절을 알려주는 ‘그레뱅 교실’과 신년 소원을 적어 소원 트리에 거는 ‘그레뱅 꿈나무에 꿈 걸기’ 체험 학습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그레뱅 교실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밀랍인형이 실제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제작 과정 및 그레뱅 뮤지엄의 역사를 보여준다.
교육 후에는 관람을 시작하여 세계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과 자유로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밀랍인형 제작을 체험할 수도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 아뜰리에에서는 직접 자신의 얼굴을 3D스캐닝 하고, 헤어스타일, 의상 등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피규어를 디자인 해 볼 수 있으며 이는 영상으로 만들어져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133년 역사의 프랑스 밀랍인형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은 메릴린 먼로, 존 레논, 엘리자베스 여왕 등 20세기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를 비롯해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등의 한류스타와 김연아, 리오넬 메시 등의 스포츠 스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마하트마 간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동서양의 대표하는 역사적인 인물에 이르기까지 총 80여 개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02-777-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