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한마당…조정래 작가 초청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함께 온 몸으로 세상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장애인 독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장애인 독서 한마당은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다양한 독서활동과 문화행사를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국의 장애인도서관·복지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의 하나다.

21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태백산맥' '아리랑' '정글만리' 등의 조정래 작가가 문학과 인생에 관해 이야기하는 '초청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장애인 독서지도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 ▲독서지도 프로그램 참가자 작품 발표(낭송, 전시) ▲축하공연 등 장애인 독서가들을 위한 다양한 순서가 마련된다.

특히 경남점자정보도서관, 송암점자도서관(시각), 서대문농아인복지관(청각),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지체), 부산금정구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발달)의 독서지도 프로그램(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 참가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직접 쓴 작품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의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고,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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