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석규(50)와 이제훈(30)이 함께하는 SBS TV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이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비밀의 문' 첫 방송은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전작 '유혹'의 마지막회 시청률 10.8%에서 2%포인트 빠진 수치다. '유혹'의 첫회 시청률 7.6%보다는 1.2% 포인트 높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추구하는 사도세자의 갈등을 다루는 드라마다. 500년 조선 왕조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영조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을 더한 궁중 미스터리물이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TV '야경꾼일지'는 10.3%, KBS 2TV '연애의 발견'은 6.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