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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모창 능력자 4명, 보컬그룹 결성 '더 히든'

JTBC의 숨은 가수 찾기 프로그램 '히든싱어'가 탄생시킨 '모창 능력자' 4명이 뭉쳐 4인 보컬그룹 '더 히든'을 결성했다. 

12일 매니지먼트사 주크 E&I에 따르면 더히든은 오는 19일 첫 번째 싱글 '우리'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신승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지노(장진호), 김범수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전철민, 윤민수를 끝까지 떨게 한 U.K(김성욱), 조성모를 꺾고 우승한 임성현으로 구성됐다. '히든싱어'는 원조가수와 그를 모창하는 도전자들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고정출연자이자 프로듀서인 주영훈의 권유로 그룹이 결성됐다. 

더히든의 프로듀서로 나선 주영훈은 "작곡가로 활동 중인 U.K와 음악적 교류를 만들어 가던 중 그의 소개로 세 명의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그들의 목소리가 새로운 조합을 만든다는 느낌을 받아 팀 결성을 제안했다. 원조가수를 뛰어 넘는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간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와 '포이즌' , 코요테의 '비몽', 터보의 '검은 고양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주영훈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앞서 더 히든은 지난 7월 MBC TV 드라마 '트라이앵글' OST '그대 뿐이죠'에 참여, 데뷔 시동을 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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