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8)이 엠넷 '슈퍼스타K 6'의 심사위원이 됐다.
엠넷은 15일 "백지영이 앞서 발탁된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와 함께 심사위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에 따라 '슈스케' 사상 최초로 4인 심사위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슈스케'는 시즌5를 선보인 지난해까지 심사위원 3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충만한 감성이 특징인 백지영은 앞서 '슈스케'의 여러 시즌에서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 엠넷의 또 다른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코치로 나서기도 했다.
'슈스케6' 제작진은 "백지영은 가창력과 함께 따뜻한 인간미로 참가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백지영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들을 끌어주는 멘토가 돼 참가자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6 올스타 콘서트'에서 심사위원 합류를 기념하는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슈스케6'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