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함춘호(53)가 9월21일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콘서트 '함춘호의 레전드 100'을 펼친다.
음악채널 엠넷이 지난 2월 방송한 '레전드 100 송'에서 선택한 곡들을 편곡, 연주한다. '레전드 100 송'은 음악 전문 100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대중 음악사에 영향을 끼친 100곡'이다.
세션 베이시스트 김정렬이 밴드 마스터다. 신석철(드럼), 박용준(피아노), 오화평(키보드), 김현준(퍼커션) 등이 함께한다. 스페셜 게스트도 예정됐다.
함춘호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와 함께한 기타리스트다. 조용필·신승훈·이선희·이문세·김광석·양희은·이승철·박정현·임재범·이소라 등 가수들의 앨범 부클릿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함춘호는 지난 3~7월 대치동 마리아칼르스홀에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레전드 100 송'을 4회에 걸쳐 시대별로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 호평받았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