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용암면의 올해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65)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밝혔다. 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농진청 선정)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수차례 내린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대풍년의 결실을 맞이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신 농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 무탈히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맞으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첫 수확한 벼는 농가에서 직접 도정하여 기부할 예정이며 이 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용암면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하천하구에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일어나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용암면 직원 및 용암면사회단체(이장협의회 외 6개 단체)가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천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환경부에서 지정한‘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6월 17일~ 21일)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하고, 배수로가 막히지 않게 청소했다. 사회단체 회원들은“이번 장마철 대비 하천하구 정화활동에 참석하여 용암면 재해예방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무더운 날씨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바쁘신 와중에 하천하구 정화활동에 협조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용암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