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가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외국인 증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시·군별 외국인정책 추진 사항을 점검·공유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이다. 평가는 ▲지역 비자사업 추진 실적 ▲주민등록인구 대비 체류 외국인 비율 ▲외국인 친화사업 추진 실적 ▲한국어 교육 참석 외국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루어졌으며, 영천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서의 높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외국인 증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에게 국내 장기 체류에 유리한 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특례를 허용하는 제도로, 영천시는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2025년 사업까지 3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높은 추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비자사업을 비롯한 영천시의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외국인 친화사업을 확대하고, 산업 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영천청년센터(센터장 강구민)가 18일 ‘2025년 영천청년센터 성과공유회 안녕 우리의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영천청년센터가 추진해 온 청년지원사업과 활동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년 유관기관 및 참여 청년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청년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영천청년센터 앞 주차장에서 지역 청년 음악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활동 사진 전시와 성과 공유, 2026년 센터 운영 방향 안내, 참여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년 우편함’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행운권 추첨 행사도 마련해 청년과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단순한 사업성과의 공유를 넘어,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북안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6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끓인 곰국 50세트를 북안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안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올해 초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북안면 행복금고에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추운 겨울을 맞아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정성을 들여 곰국을 마련했다. 이번 나눔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윤희 북안면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옥구 북안면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북안면 자연보호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곰국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남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장병호, 부녀회장 이경숙)는 17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직접 방문해 라면을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장병호 회장은 “추운 겨울철 식료품 지원이 절실한 가정에 이번 나눔이 작지만 소중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부녀회장 또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물품이 겨울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오영호 남부동장은 “매년 변함없는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행복 보금자리 만들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 환경정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7일 영천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독사 예방,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2025년 협의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지역 내 후원금으로 추진된 지정기탁사업의 집행 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실무분과별로 추진한 특화사업과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연말을 맞아 진행 중인 ‘희망2026 나눔캠페인’과 관련해 성금 모금 현황을 공유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대표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과 민간을 잇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로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정기탁사업과 분과별 사업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의회가 증액한 일부 예산안에 대해 법적·재정적 검토를 거쳐 부동의 결정을 내렸으며, 지방자치법에 의거 재의 요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따라 예산 편성은 집행부의 고유 권한이며,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특정 사업에 대한 반대나 정책적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확보 여부와 집행 여건,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산편성권자로서의 불가피한 행정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증액된 예산 중 일부가 안정적인 재원 대책 없이 증액되었고, 행정 절차 미이행 등으로 연내 집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예산을 편성할 경우 이월이나 불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시민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사업의 증액으로 인해 기본경비, 경제산업, 생활밀착형 사업 등 다른 사업이 감액되거나 중단되고, 형평성 문제까지 야기될 수 있어 종합적인 재정 운용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하 로봇캠퍼스)는 재학생 2명이 ‘영호남 상생 장학사업’의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어, 10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리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로봇캠퍼스 교수진의 지도 아래 다양한 교내외 프로젝트와 경진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기술적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배운 지식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온 점이 이번 장학생 선발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는 로봇캠퍼스가 지향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가 실현된 사례라 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멘토링과 대학의 첨단 실습 환경을 바탕으로 기술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결과를 만들어내 기쁘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시의원, 축제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별빛축제 방문객은 3만 2천여 명(외부 방문객 85% 이상)으로, 축제만족도 조사(5점 만점)에서는 4.3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스체험(스마트플레이존, 천사모 과학체험) ▲별밤콘서트(김필, 우디) ▲별자리강연 등이 축제 프로그램 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주차시설(교통시설) 부족 ▲살거리(농산물) 부족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또한, 보고회를 통해 보현산별빛축제의 발전방향으로 ▲우주·AI 융합 ▲야간 전문 프로그램 개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시됐다. 김선옥 축제위원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축제인 보현산별빛축제가 내년에는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여성농업인 영천시연합회(이하 한여농 영천시연합회)는 9일 고경체육관에서 ‘한여농 영천시연합회 소소한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여농 영천시연합회에서 처음 개최한 공식 체육행사로,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소한 체육대회’라는 주제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서로에게 따뜻한 의미가 되는, 말 그대로 ‘소소하지만 소중한 체육대회’라는 뜻이 담겨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팀별 체육활동, 화합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승부나 성적보다는 협동, 배려, 소통을 중심에 둬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그동안 영농과 가사, 돌봄을 함께 책임지며 바쁜 일상을 이어온 여성농업인들은 이날만큼은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부담 없이 웃고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읍·면·동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됐다. 이순옥 회장은 “처음 열리는 체육대회인 만큼 경쟁보다는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화북면은 9일 새롭게 정비된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 환경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기존 청사의 안전성과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내진 보강과 증축 공사를 포함한 전면적인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신축 청사는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갖추고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준공식은 9일 화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화북면 보현산풍물단의 지신밟기가 진행됐으며, 본행사에서는 소원식(정화수) 빌기, 공사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준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해윤 화북면장은 “새로운 청사가 주민 가까이에서 더욱 편리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