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위생등급 집중관리 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평가해 지정·공개하는 제도로, 소비자가 위생 상태가 우수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등급 지정 이후에도 위생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시 위생 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위생등급 집중관리 대상업소 19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식재료 취급 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청결상태 △개인위생 관리 △식자재 보관상태 △영업자 위생관리 노력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등급별 지정기준 미달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1일(월)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곡동 피해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현장에 주민지원TF팀을 구성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및 보상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런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 조사단을 꾸려 사고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호우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산사태 위험지역, 등산로 등 지반이 많이 약해진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옹벽·축대의 2차 위험조사도 전면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재난반복지역에 대한 재난지도를 작성해 특별관리하고, 신천변 등 침수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구·군과 연계해 신속히 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에 대해서도 “재난발생 시 어느 지자체보다 달빛동맹이라는 끈끈한 연대가 형성됐던 만큼, 관과 민 차원에서 실질적인 구호물품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호우대책뿐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문화예술본부는 문화와 ABB 결합 지원의 일환으로, ‘2025년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22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작되는 실험적인 문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예술인(단체)의 기술력 도약을 위해 꾸준하게 추진되고 있다.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모 과정을 통해 기술융합작품 제작과 ABB결합 제작(NFT)의 두 개 분야에 총 31개 작품이 참여했다. 지난 7월 17일(목) 총 7명(외부 전문가, 내부 위원)의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PT, 인터뷰 심사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2개 작품을 선정했다.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 분야는 기술력이 구비된 지역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ABB그랜드챌린지(6단체)’와 2인 이상 프로젝트팀을 대상으로 한 ‘ABB챌린지(6팀)’로 나뉘어 선정됐다. 각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바탕으로 화려한 기술력을 선보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는 22일 '2025년도 제4회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매시장의 블라인드 경매 방식을 이해하고, 농산물 유통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 45명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협회(서구, 북구) 회원 55명으로 총 100여 명이 참여해 더욱 커진 규모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매 최고가 맞히기’, ‘호창 가격 듣고 응찰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실제 경매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몸소 체험했다. 올해 경매체험행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이후 마지막 일정은 오는 10월, 대구경북원예농협공판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도매시장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함께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시민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지난 7월 2일(수)부터 7월 6일(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평균 기온 36℃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축제를 찾는 등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났다. 폐막식은 6일 오후 9시에 열렸다. 특히, 메인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에는 축제 최초로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해 관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 4면 LED가 설치된 중앙무대에서는 힙합과 EDM 등 트렌디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다양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사전예약존’은 축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더현대, 아디다스 등과 작업해 온 KKEKK작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선보였다. 또한, 오직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쿨링백, 에코백, 파우치 등 MD 상품도 높은 인기를 끌며 약 1,1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찰청은 2일(수)부터 오는 6일(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기간 중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 미비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치맥페스티벌 2일차인 7월 3일(목) 오후 5시, 두류공원 자유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 대구경찰청, 달서구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시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된다.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는 교통안전 홍보전단 및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특히, 치맥페스티벌의 특성상 음주운전 사고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큰 만큼 ‘음주운전은 교통사고 여부를 불 문하고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확고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절별, 대상별, 장소별 맞춤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행정망 통합의 일환으로 시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총연장 121km 규모의 자가통신망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6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6월 말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는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에 따라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군위군 관내 42개 행정기관을 하나의 행정통신망으로 통합하기 위한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242km 규모의 광케이블로 연결되는 이번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시와 군위군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군위군 1단계 구간은 총 23억 원(행안부 특별교부세 20, 시 3)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총 121km 길이의 광케이블은 이중화(링) 구조로 설계돼 통신망의 안정성이 높아졌다. 군위군 산하기관을 모두 연결하는 2단계 구간은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2026년 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시 전역에 걸쳐 914km 광케이블망으로 390개 행정기관을 연결하고 있으며, 2019년 자가통신망으로 전환한 이후 이용회선 수가 8배 이상증가했다. (’19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가 2025년 7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 ‘로봇 플래그쉽*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역 특화 제조 공정에 접목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로봇 플래그쉽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과 지자체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별 특화 로봇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해 부품의 이동·적재 및 검사·분류 공정 등에 로봇의 사용성 평가·분석 체계를 마련하는 AI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제조 특화 거점센터’ 구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SI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이족보행 제어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대학·연구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역 제조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총 24억 원(국비9.5, 시비9.5, 민자5)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과 지역 주력 제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생산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또,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토)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토)부터 30일(월)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4일(화) 오후 2시, 매곡정수사업소와 월성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운영 및 시설 현황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매곡정수장에서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운영 현황 등 정수장 운영체계와 관련 시설을 점검한 후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 시설물인 월성빗물펌프장을 찾아 운영상황 및 시설을 확인하고 “집중호우 등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5일(수)에는 농업기술센터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특히,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대응지원 상황,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식의약품 안전성 확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체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평소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해 온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