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시 군위군과 달서구가 도농 상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5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청 1층 로비에서는 ‘군위군 우수농산물 사전 주문 전달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달서구청 공무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새마을회 회원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위 자두, 군위 가시오이 등 달서구 소속 공무원들이 사전 주문한 군위군의 다양한 농산물이 현장에서 직접 배부되었으며 신선한 품질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리 군위의 농산물이 달서구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서로 돕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군위군의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군위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도농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농산물 배부를 위해 동참한 군위군 새마을회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 산24번지 일대 각종 "고철,분철,폐배터리" 관련 사업장에서 흘러 나온 기름 유출로 인한 주변 토양은 오염된 현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토양오염으로 얼룩진 이곳 사업장은 환경관리는 뒷전이고 잿밥(돈벌이)에 눈이 멀어 주변 토양은 죽어가는 환경에 파괴되어 십수년간 지역민들의 지적에도 대구시가 문제를 방관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사업장 주변은 온통 밖으로 흘러나온 기름 유출로 토양 오염은 물론 작업장 안에서도 기름 유출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제보자들은 입을 모은다. 사태가 이런데도 감독 관청인 달서구청은 알도고 묵인하고 봐주기식으로 뒷짐만 지고 있다. 특히, 이곳 사업장내 바닥밑으로 기름유출은 말할것도 없으며 정화조 시설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운영·관리기준에 따라 시설을 관리해야 하지만 이 사업장에서는 지역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에 준하지않고 불법으로 하천에다 방류한다고 지역민 k씨(남 62세)는 밝혔다. 오수처리시설은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침전 찌꺼기와 부유 물질 제거 등 내부청소를 해야 하며, 청소 과정에서 발생된 찌꺼기를 탈수하여 처리하거나 분뇨수집·운반업자에게 위탁하여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