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 "고철,분철,폐배터리" 사업장 기름유출로 토양오염 심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 산24번지 일대 각종 "고철,분철,폐배터리" 관련 사업장에서 흘러 나온 기름 유출로 인한 주변 토양은 오염된 현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토양오염으로 얼룩진 이곳 사업장은 환경관리는 뒷전이고 잿밥(돈벌이)에 눈이 멀어 주변 토양은 죽어가는 환경에 파괴되어 십수년간 지역민들의 지적에도 대구시가 문제를 방관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사업장 주변은 온통 밖으로 흘러나온 기름 유출로 토양 오염은 물론 작업장 안에서도 기름 유출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제보자들은 입을 모은다. 사태가 이런데도 감독 관청인 달서구청은 알도고 묵인하고 봐주기식으로 뒷짐만 지고 있다. 특히, 이곳 사업장내 바닥밑으로 기름유출은 말할것도 없으며 정화조 시설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운영·관리기준에 따라 시설을 관리해야 하지만 이 사업장에서는 지역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에 준하지않고 불법으로 하천에다 방류한다고 지역민 k씨(남 62세)는 밝혔다. 오수처리시설은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침전 찌꺼기와 부유 물질 제거 등 내부청소를 해야 하며, 청소 과정에서 발생된 찌꺼기를 탈수하여 처리하거나 분뇨수집·운반업자에게 위탁하여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