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역의 다수당인 국민의 힘이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경산시에서 심상찮은 불협 화음이 수차례나 터져 나오는 등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던 국민의힘 소속 전봉근 의원이 국민의 힘을 탈당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전 의원은 8일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탈당 이유에 대해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그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게 됐다”고 하며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석연찮은 뉘앙스를 남겼다. 이어 전 의원은 “남은 기간 시의원에 뽑아주신 유권자이신 시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존립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결사(結社)를 해 당원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당협위원장이 동료 의원 간에 불신을 조장하고 독립이 보장돼 있는 지방의회의 의사 운영에 구체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한 당의 당원으로서 가치를 공유 할 수 없는 사안이라 탈당 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의 힘 경산시 당협의 운영 방식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지역 정가의 전언에 따르면 전 의원의 이번 탈당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청도,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장)이 도내 로컬크리에이터의 체계적 육성 및 지원 근거 담은 「경상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로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 광역의회 입법활동 부문에 선정되어, 11일 경상북도의회 본희의장에서 전수식을 가졌다. 법률저널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지방의정대상’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정치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우수조례 및 우수의원연구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 의원이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지역의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지역 인구감소 위기를 타개하고 나아가 지역적 가치 발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선희 의원은 “경북에서도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사업적 성과와 지역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움직임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나 이러한 추세와는 달리, 이들에 대한 지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