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청소년들의 기초 문해력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논술특별프로그램 ‘청소년 논술마스터’ 수강생을 시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논술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중학생 수준에서 꼭 알아야 할 자유·공화주의·자본주의·민주주의·정의 등 인문·사회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고의 틀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수업은 매 회차 주제에 맞는 제시문을 활용해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서술 능력을 함께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실제 서술형 및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글쓰기 훈련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하여 학습 효율을 높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운영 당시 높은 참여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논술마스터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영상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56회 한국도서관상’단체상을 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래 매년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도서관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올해 전국의 국․공립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390개 회원도서관 가운데 산하 협의회와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도서관 중 공적 활동을 중심으로 연혁, 규모, 활동사항 등 한국도서관협회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14개 도서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스마트한 책 읽는 독서환경 구축 △지역 대학도서관과 대외협력 서비스 추진 △구미독서문화축제 △지역서점 인증제 도입 △꾸준한 국가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지역과 연계한 독서활성화 추진과 지역의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을 주축으로 3개 분관도서관 직원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해 함께 이룬 성과로 앞서가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