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이 시민회관 전정에서 ‘영천아리랑 조형물 설치 추진 위원회(회장 전은석)’의 주최로 지난 28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천의 한과 애환이 녹아있는, 지역의 자랑인 영천아리랑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취지의 영천아리랑 노래비 설치로 이제 영천아리랑은 무형에서 유형적인 전통문화로 발전시키고 영천아리랑을 브랜드화하는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아리랑 세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아리랑의 날 제정 10주년의 해와 더불어 지난달에 개최된 영천아리랑 전국 경창대회 또한 10회를 맞이했던 뜻깊은 해였기에 올해를 넘기기 전 제막되는 노래비는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조형물이 됐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는 아리랑은 노래비 또한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다. 영천아리랑 노래비 또한 가로 2M와 세로 3.4M로 영천의 대담함과 강한 기개를 담은 웅장한 모양을 갖추었다. 이날 제막식을 기념해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과 이언화 무용단의 무용 공연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내빈들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영천아리랑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늦었지만 영천에도 아리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유니온 아트페어 x 블랙랏 part.2 – HAPPY NEW UNION!'(이하 유니온 아트페어)에 참여해,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활용한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유니온 아트페어는 신진 작가 발굴과 문화예술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작가 직거래 장터'이다.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5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약 350여점을 출품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4대를 활용해 김현우, 정고요나, 조현선, 허보리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전시한다. 또한, 더 프레임과 다양한 실제 작품을 함께 전시한 '더 프레임 아트 월(The Frame Art Wall)'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실제 작품과 같이 섬세한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더 프레임은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빛을 분산시켜, 빛 반사가 적고 편안한 감상 환경을 제공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 Display)'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가 올해 자사 고객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2023년 여행 시장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R.A.B.B.I.T(토끼)’을 선정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팩 2.0’, ‘개런티 프로그램’, ‘SAFETY&JOY(안심여행 서비스)’ 등 여행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여행 기업의 역할을 공고히 해왔다. 전 세계가 엔데믹 전환에 돌입하면서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포문이 열리고 있다. 이에 소규모 여행, 취향 중심이라는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여행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한다. 하나투어가 예측한 2023년 여행 트렌드 키워드 'R.A.B.B.I.T'은 각각 ▲지속가능성(Responsible) ▲여행에 집중(Adding&Alleviating) ▲소규모 프라이빗화(Be Exclusive) ▲몸과 마음의 건강(Be Healthy) ▲전문가 동행 (Influencer) ▲기술 도입(Technology)을 의미한다. Responsible: 책임감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친환경이 지속 가능한 여행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지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프랑스의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와 대한민국 컬러리스트1호 김민경 작가가 지난 12월 23일 삼정갤러리에서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展'에서 콜라보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마티스x김민경(KMK10)’ 콜라보작품은 김민경만의 트랜디한 감성컬러를 통하여,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을 주는 ‘디톡스(치유)’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민경은 ‘마티스x 김민경(KMK10)’ 콜라보 작품에서 에너지, 행복, 기쁨, 용기 힐링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100여점이 넘는 컬러조합을 시도했다. 디톡스 효과는 주되 심심하지 않은 컬러감을 유지하기 위해, 컬러의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맞춤으로써 인상적이지만 편안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데 주력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파인아트지에 이미지를 컬러로 표현할 때 CMYK 체계를 따르기 때문에 다소 무거운 색감을 주지만, 김민경의 컬러는 빛의 삼원색인 RGB 컬러에 가까워, 그만큼 시각적으로 정확한 컬러 표현으로 강력하면서도 편안하고 포근한 이미지 메시지로 전달한다. 빛을 이용한 RGB 컬러를 파인 아트지 위에 그대로 살렸다는 점은 김민경의 컬러에 대한 이해도와 심층적인 깊이의 연구와 표현력을 극대 화 될 수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삼양목장이 3년 만에 1월 1일 새해 해돋이 행사를 재개한다. 대관령면번영회가 주관하고 삼양목장이 후원하는 ‘2023년 화합과 소망 기원제 대관령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연례 행사다. 삼양목장의 해돋이 행사는 해발 1,140m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서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새해 첫 일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삼양목장의 대표적인 신년 이벤트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었다. 이번 해돋이 행사를 기념해 삼양목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번째로 입장한 고객에게는 삼양목장 시그니처 선물을, 선착순 10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며 1년 후 나에게 보내는 소원 엽서 이벤트, 해돋이 사진 즉석 인화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삼양목장 관계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삼양목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방문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풍성한 선물과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삼양목장 해돋이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겁고 뜻깊은 새해 첫날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양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의 대규모 확산이 반복되며 점차 수그러드는 추세로 전환되자, 움츠렸던 해외여행의 수요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2022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장 각광받은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채팅으로 준비하는 개인 맞춤여행, 비스포크투어를 선보이는 온베케이션의 연말 결산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들어 문의가 폭증한 괌을 선두로 사이판, 일본 그리고 다낭, 방콕 순으로 예약이 진행되었다. 굳건한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괌, 사이판은 지난 9월 동반 자녀의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며 예약률이 30% 이상 급증하며 해외여행지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따듯한 곳으로 물놀이를 가려는 가족여행객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3위는 지난 10월 비자면제 시점을 계기로 인기가 폭증하고 있는 일본이 차지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포함한 오사카 투어와 추운 날씨 온천여행을 위한 규수와 북해도지역의 문의가 폭주하며 괌, 사이판의 뒤를 이어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온베케이션의 Journey Solution 팀의 김주용 테일러는 “여행객들이 코로나 이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는 올해 해외여행 예약 및 고객경험지표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여행 결산' 자료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예약된 기획여행상품을 분석한 결과, 상품 마스터코드 기준 '튀르키예 일주 8일' 예약이 가장 많았다. '스페인 일주 8일', '홋카이도 4일', '싱가포르 5일'도 <인기 상품 BEST>에 선정됐다. 고객 유형별 인기 상품으로, 모녀여행은 '이탈리아 8일', 아동 동반 가족여행은 '괌 4~6일', 5060 세대 계모임은 '규슈 3일', 허니문은 '하와이 6~8일', 골프는 '방콕 5일'로 확인됐다. 올해 하나투어를 이용한 고객의 고객경험지표 데이터도 분석했다. 하나투어 고객 연령대는 50대(21.9%), 30대(18.8%), 60대(17.5%) 순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는 베트남 > 북큐슈 > 튀르키예 예약이 많았고 30대는 괌 > 사이판 > 베트남 예약이 많았다. 20~30대 고객 비중은 33.0%로 2019년 16.3%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여행 '하나팩 2.0'의 약속을 보장하는 개런티 프로그램 이행률은 96.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2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이틀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총 3만여 명이 죽변항을 찾았으며, 방문객들은 ‘색다른 크리스마스 축제’ 콘셉트로 꾸며진 축제장에서 푸른 동해와 어우러진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만끽했다. 또한, 울진의 싱싱한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였다. ‘동해의 보물상자, 죽변항에서 펼쳐지는 수산물의 향연’이라는 주제에 맞게 죽변항에서 위판되는 문어, 대방어, 가자미, 오징어부터 겨울 진미 울진대게까지 갖가지 수산물들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장터가 마련되어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요트승선과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 시간대별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 방문객들은 죽변해안 스카이레일과 국립해양과학관 등 인근 명소도 함께 방문하면서 울진 관광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특히, 이번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무엇보다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그 어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청통면 대평리에 위치한 전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말사 사찰로 1999년에 창건하여 주지 영석스님이 계신곳이다. 이날 주지 영석스님은 동지를 한해의 시작으로 여겼던 선조들의 뜻을 전하며 '마음의 평화'를 기도했다. 또, 동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팥죽이다. 동지에 먹는 팥죽이라 ‘동지팥죽’이라 부르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새알심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팥죽을 만들면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등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다. 팥의 붉은색이 음귀를 쫓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집안에 두면 악귀를 쫓아낸다고 생각한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전륜사 신도들이 정성들여 만든 팥죽은 22일 신도분들과 지역주민들이 추운날씨 따뜻한 팥죽을 나눠 먹음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농번기가 끝나고 가장 한가한 시기인 동지섣달은 한 해가 끝나는 달이라는 뜻이다. 조선 후기 학자 홍석모가 지은 동국세시기에는 설날에 버금간다고 여겨 동짓날을 아세(亞歲)라 했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회장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업인, 문화예술, 건축, 인테리어, 작가, 패션/뷰티디자이너, 연구소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연말 시상식 행사는 탤런트 조수희가 사회를 진행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컬러리스트 1호 김민경(한국케엠케색연구소 대표) 협회장의 마중 인사말, 명예고문인 이길형 2022 서울 DDP디자인페어 총감독과, 수석부회장인 이주연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가 협회 발전을 위한 축사를 맡았다. 이후 2022 협회 연혁 및 행사 소개, 2022 협회 캐치프레이즈 및 하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2022년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2022 아트대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아트대상 수상자는 설치예술가 황란 작가, 마크갤러리 천창진 대표, 미디어아티스트 장승효 작가가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황란 작가는 2021년 페이스북(메타) 뉴욕본사에 폭 10.8m 대형작품을 영구 설치해 화제가 되었다. 천창진 대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