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가 전작 '그녀는 예뻤다'의 인기를 순조롭게 이어 받았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달콤살벌 패밀리' 첫 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9.1%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7.3, 9.2%로 조사됐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의 12%에 이어 시청률 2위에 올랐다.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5.7%에 그쳤다.방송 직후부터 19일 오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자리를 지키며 화제성도 입증했다.'달콤살벌 패밀리'는 밖에서는 조직의 보스지만 집에서는 아내의 잔소리, 자녀의 무시에 밀려 찬밥 신세인 가장 '윤태수'(정준호)의 이야기다.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혁, 방민아 등이 출연한다.
재편집 문제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한 ‘나쁜 나라’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세월호 참사’ 이후 1년여의 일상을 내밀하게 기록해낸 다큐멘터리 영화다.‘나쁜 나라’ 배급위원회와 시네마달은 19일 개봉일을 공표하며 “개봉을 연기하고 한 달여가 지났다. 지난 한 달여 간 혹여 의도치 않게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드릴까 싶어 몇 번이고 편집본을 되짚어 보았다”고 밝혔다.또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 영화로 함께 하겠다”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이 과정에 함께 해 주세요”라고 청했다.‘4월16일의약속 국민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영화 개봉을 반겼다.‘4.16 연대’의 박래군 상임집행위원장은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 이후 1년 동안 피해자들이 걸어온 길을 차분히 따라 간다. 그 길이 너무 아프고 힘들다. 하지만 외면할 수는 없다. 그들의 길이 우리의 길이고 그들이 외면당하면 우리도 외면당할 것이다. 영화는 그 길이 함께 가야 할 길임을 먹먹한 감동으로 알려준다”고 전했다.‘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지금 우리가 나쁜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이 결코 우리들의 의지가 아니기에, 더욱 아파서,
탤런트 이민호(28)가 지난해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 이후 약 2년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처음 시도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서다.소속사 스타하우스는 이민호가 내년 1월16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팬클럽 미노즈를 중심으로 데뷔 초부터 한결같이 성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포스터 속 이민호는 오르간 앞에 앉아 있다. 그 동안 자작곡,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음악하는 이민호를 보여준 바 있다. 올해 자신의 생일에는 팬들을 떠올리며 작사한 노래를 공개했다.지난해 글로벌 투어에서는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 전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열창하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새해에는 대대적인 토크 콘서트로 2015년에 못다한 이야기와 2016년의 소망을 이야기할 계획이다.한편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를 촬영 중이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탤런트 유소영(29)이 손흥민(23·토트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19일 유소영 소속사 스타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유소영은 손흥민과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손흥민과 유소영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심야 데이트 현장이 포착된 데 따른 반응이다.이들은 지난 14일 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심야데이트를 즐겼다. 훈련에 한창인 손흥민을 배려해 늦은 시간에도 불구, 유소영이 서울에서 파주까지 차를 몰았다. 유소영의 차 안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눈 둘은 자리를 옮겨 다시 2시간 가량 데이트를 했다.유소영은 "손흥민과 좋은 감정을 이어가고 있다. NFC에 간 건 마침 라오스 전을 대비해 훈련 중인 흥민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애틋한 감정을 앞으로도 예쁘게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유소영은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앨범 '뉴스쿨걸'로 데뷔, 같은해 탈퇴했다. 드라마 '드림하이2'(2012) '나만의 당신'(2014) '상류사회'(2015) 등에 출연했다.
그룹 '엑소'의 일본 첫 싱글 '러브 미 라이트~로맨틱 유니버스'가 18일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앞서 이 싱글은 지난 4일 일본에서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1위에 이어 주간 싱글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발표 첫 주 14만7000장이 팔리며 역대 해외 뮤지션 일본 데뷔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이 싱글에는 엑소의 한국 정규 2집 타이틀 곡 '러브 미 라이트'의 일본어 버전인 '러브 미 라이트~로맨틱 유니버스'와 함께 최근 일본 돔 투어에서 선보인 신곡 '드롭 댓'이 포함됐다.엑소는 지난달 말과 이달 도쿄돔 등 일본 투어에서 30만명을 끌어모았다. 21일 마카오 베네시안 코타이 아레나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39)씨가 한국 비자발급 거부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18일 법원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유씨는 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를 취소해달라"며 사증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지난달 21일 서울행정법원에 냈다.유씨는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LA총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하자 이 소송을 제기했다.유씨는 소장에서 자신은 재미동포로 재외동포법 상 체류자격을 배제할 사유가 없어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에 배당됐으며 법무법인 세종이 변론을 맡았다.앞서 유씨는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이 면제돼 논란이 됐다. 당시 유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이후 해외 공연을 핑계로 미국으로 출국한 유씨에게 법무부가 입국 제한조치를 했고 출국 후 13년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솔로로 미국 진출을 앞둔 그룹 '2NE1'의 리더 씨엘(24)이 신곡을 내놓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21일 오후 9시 디지털 싱글 '헬로 비치스'를 공개한다. 씨엘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프로젝트와 계약을 맺고 미국 솔로 데뷔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12월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와 올해 5월 디플로 싱글 '닥터 페퍼'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또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열린 '매드 디센트 블록 파티(Mad Decent Block Party)' 투어에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은 미국 진출을 앞두고 그녀의 활동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YG는 씨엘의 싱글 공개에 앞서 18일 오전 블로그(www.yg-life.com)에 'CL-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라는 타이틀의 포스터를 올렸다.
가수 로이킴(22)이 1년2개월 만에 컴백한다.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로이킴은 12월4일 정규 3집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정규 2집 '홈(HOME)' 이후 처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18일 SNS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우수 어린 눈빛이 인상적이다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2013년 4월 싱글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러브 러브 러브' '홈'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tvN '응답하라 1994'의 '서울 이곳은', tvN '두 번째 스무살'의 '날 사랑하지 않는다', SBS TV '피노키오'의 '피노키오' 등 OST 히트곡도 불렀다.
신곡을 나란히 내놓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와 그룹 'EXID'가 음원차트 정상에서 격돌했다. 다이나믹듀오가 17일 발매한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의 타이틀곡 '꿀잼'은 18일 오전 8시 현재 멜론과 네이버뮤직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수록곡 역시 상위권에 올라있다. EXID가 18일 공개한 새 디지털 싱글 '핫 핑크'는 같은 시간 지니, 올레뮤직, 벅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네이버 뮤직 2위, 멜론에서는 4위다. 다이나믹듀오의 이번 앨범은 2년4개월만에 내놓은 것이다. '꿀잼' 등 다이나믹듀오표 역동적인 힙합곡들이 실렸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한 EXID의 '핫 핑크'는 이 팀의 장기인 섹시함을 극대화했다. 미국 힙합 초기의 올드스쿨 사운드가 도드라지는 곡으로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매력을 잘 살펴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두 팀 사이에서 그룹 '아이콘', 가수 나비와 윤하 등의 신곡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위아래'로 오랜 무명을 깨고 그 유명한 역주행 신화를 이뤘고, '아 예'로 굳히기를 마쳤다.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18일 새 디지털 싱글 '핫 핑크'로 7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EXID'는 단순히 히트곡 두 곡을 가진 '대세'에 그치느냐, 완벽하게 자리를 잡고 롱런하느냐의 기점에 섰다."심각하게 부담감이 있었어요. '아 예'할 때보다 더요. 세 번째 곡까지 대박이 나면 입지를 다질 수 있다고 하잖아요. 이번 곡이 그 차례가 된 거잖아요."(정화)'핫 핑크'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상대에게 아직 나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않았으니 잘 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EXID에게는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고 대중에게 던진 출사표인 셈이다.EXID와 오래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전두 지휘 아래 범이낭이와 멤버 LE가 작곡했다. 타악기 아고고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LE의 귀를 사로잡는 래핑, 탄탄하게 중심을 잡는 솔지의 보컬, 하니의 독특한 음색, 혜린·정화의 숨겨진 가창력까지 드러내며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기본적으로 1970~80년대 아날로그 악기로 편곡된 사운드로 '옛날 힙합'의 느낌을 표현했다. 줄여 말하면 '복고'라고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