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6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200만명 돌파다.‘내부자들’은 25일 오전 6시3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누적관객수 201만2570명을 기록했다. 청불영화 중 ‘타짜-신의 손’(2014)보다 1일, ‘타짜’(2006)보다 2일 빠른 기록이다. 또 역대 청불 최고 흥행성공작인 ‘아저씨’(2010)보다 5일 빠른 속도다.‘내부자들’은 개봉 2주차에 오히려 개봉 주보다 동시간대 대비 예매량이 더 늘어나며 식지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수요일인 19일에는 6만944장이었는데, 이번 주 수요일에는 6만9187장으로 소폭이지만 증가했다.‘도리화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 25일 개봉하는 신작 한국영화들과 비교해도 배 이상 높은 예매점유율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스타 김준수(28)가 2년 만에 2주 한정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재캐스팅됐다.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와 씨제스컬처에 따르면 김준수는 2016년 1월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드라큘라'의 타이틀롤을 연기한다.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이 바탕으로 미국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이다. 2004년 미국에서 초연된 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을 거쳤다.지난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4중 턴테이블 등 화려한 무대가 주목 받았다.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무대상을 받았다.김준수는 초연에서 1000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 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역을 맡아, 순정과 함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표현하며 호평 받았다. 역시 '드라큘라' 초연부터 함께한 박은석이 드라큘라를 번갈아 연기한다.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는 뮤지컬배우 임혜영이 새로 합류했다. 드라큘라를 쫓는 '반 헬싱' 역은 지난해 '킹키부츠' '데스노트'로 주목
미스월드 코리아 정은주(22·서울대)가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2015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정은주는 각국을 대표한 미녀 119명 가운데 유독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경우다. 프로필 사진촬영, 장기 자랑, 그리고 초등학생들과의 레드카펫 리허설 등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네이티브나 다름없는 정은주의 스페인어 실력에 반한 미스월드 코스타리카는 "일레인 청(정은주 외국어 이름) 어디 있느냐"며 따라다닌다. 여기에 대회 공식 사진가, 방송사 카메라맨 등까지 가세해 정은주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정은주는 "K드라마, K팝 덕분에 어부지리를 얻고 있다. 중국인들이 '코리아'만 나타나면 환호할 정도다. 조직위가 보디가드를 4명이나 붙여 주더라. 즉석에서 TV 인터뷰 제의도 들어오는데, 그때마다 다른 후보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주최측이 허락하지 않아서 응하지 못했다. 어쨌든 기분은 좋다"며 즐거워했다. 2014 미스월드인 로울린 스트라우스(23·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 정은주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서어서문·경영학을 전공 중인 정은주(170㎝ 49㎏ 34-23-34인치)는 6개국어를 구사한다. 포르투갈·스페인·영어와 프랑스어·중
그룹 '나인뮤지스'가 24일 미니앨범 '로스트(LOS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추진한 첫 결과물이다.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을 얹은 서정적인 댄스곡이다.소파와 의자를 이용한 안무가 특기할 만하다. 스타제국은 "이번 컴백 무대의 가장 큰 포인트"라며 "나인뮤지스만의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더해져 퍼포먼스 돌의 면모를 과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SBS MTV '더쇼 시즌4'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는 올해 1월 '드라마', 7월 '다쳐'를 발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1980~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소방차'의 정원관(50)이 늦깎이 아빠가 됐다. 17세 연하 부인(33)이 24일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정원관의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2년 간 사랑을 키우다가 2013년 결혼했다.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 1집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했다. 시대를 앞서 가는 파격적인 노래와 퍼포먼스, 과감한 패션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녀에게 전해주오' '통화중' 'G카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소방차 노래가 울려퍼지며 재조명되고 있다.
SBS ‘K팝스타5’의 첫방송 영상 조회수가 단 하루 만에 300만 건을 돌파했다.SBS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K팝스타5’ 첫방송 직후 주요 참가자들의 무대 영상이 TV캐스트에 업로드됐다. 이 영상은 23일까지 누적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노래 단 4소절 만에 심사위원 3인방의 전원 합격 판정을 이끌어낸 정진우와 ‘천재 RB 소울’ 이수정, 주방보조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K팝스타5에 도전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마성의 저음’ 서경덕, ‘가수 박상민의 큰딸’ 박가경 등의 무대 영상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첫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K팝스타5’ 총 연출자 박성훈 PD는 “아직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제작진이 열심히 방송을 준비하고 있으니 계속 관심 가져주길" 부탁했다.본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배우 손예진(33)의 첫 중국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 오는 27일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다.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이 총제작한 한중 합작영화다. 중국인 남성(천보린 분)과 그 친구들이 제주도에서 비밀스러운 한국 여성(손예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액션물이다.남자 주인공은 대만 배우 천보린(32)이 연기했다. 2011년 드라마 '연애의 조건'에 출연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중화권 대표 배우다. 한국의 신현준, 박철민도 출연했다.개봉에 앞서 23일 베이징 왕징에 있는 인디고CGV에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고 근처 리두 소재 NUO호텔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이날 기자회견에는 150여개 중국 주요 매체들이 참석해 취재열기가 뜨거웠다고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가 24일 전했다. VIP시사회에는 구창웨이 감독을 비롯해 갈우, 왕바오치앙, 유엽,리광지 등 현지 스타들이 참석했다.소속사 측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배우들의 호연에 흥미롭고 유쾌한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호평에 힘입어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는 공격적인 스크린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손예진은 차기작으로 허진호 감독의
김명민이 또 한 번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서다.육룡(六龍)이 마침내 한 자리에서 뭉쳐 드림팀을 결성한 가운데, 무법자 전노민 몰아내기에 돌입한 김명민이 시청률 19%를 견인했다.23일 ‘육룡이 나르샤’ 15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4.6%, 수도권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홍인방(전노민)이 보낸 자객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당하는 정도전(김명민)의 위기로 포문을 열었다. 벽사계들로부터 쫓기던 정도전과 연희(정유미)는 살기를 감지하고 되돌아온 땅새와 정도전을 구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이성계(천호진), 이방원(유아인),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 등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이 과정에서 생사도 모른 채 살아가던 땅새, 분이 남매가 극적 재회를 했다. 남매는 무사하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한 기쁨과 회한의 눈물을 흘렸고 이성계는 정도전의 목숨을 구한 땅새에게 ‘이방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려주며 정도전의 호위무사로 임명했다.한편, 벽사계들을 물리친 자가 자신이 뒤쫓던 무사란 사실을 안 길태미(박혁권)는 이성계와 정도전을 찾아가 반드시 그 무사를 잡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사이, 방원과
한때 연기 잘하는 20대 배우로 영화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말아톤’(2005), ‘타짜’(2006) 이후 흥행 성공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영화배우’ 조승우(35)를 호명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게다가 뮤지컬배우로 더 잘나가면서 조승우의 메인무대는 스크린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퍼펙트 게임’(2011) 이후 4년 만에 출연한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조승우의 매력을 일깨워주는 영화로 부족함이 없다. 자신이 어릴 적 동경한 대선배 이병헌(45)부터 아버지뻘인 백윤식(68)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남자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준다.성공을 욕망하면서도 ‘괴물’은 되지 않는 우장훈 검사를 그저 정의롭기만 한 단선적인 영웅이 아닌, 복합적인 인물로 빚어낸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그래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을 뿐 그는 참 능청스레 연기를 잘했지.’이병헌도 인정했다. “승우씨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연기를 잘한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자기화를 잘 시키는 배우로, 그런 능청스러움이 부럽다.”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일까. 까칠한 배우라는 소문과 달리 조승우는 여유
영화배우 김주혁(43)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2년 만에 하차한다.'1박2일' 측은 "2013년 12월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김주혁이 지난 20~21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과 김주혁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 선례를 남기고자 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그동안 김주혁이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1박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거다. 비록 방송으로 함께할 순 없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을 응원하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전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김주혁을 함께 응원해주고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 드린다. 김주혁 마지막 촬영 분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된다."김주혁은 1988년 SBS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싱글즈'(2003)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2004)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아내가 결혼했다'(2008) '뷰티 인사이드'(2015),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2005) '무신'(2012) '구암 허준'(2013) 등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