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평가받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올해 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8일 치료제 선구매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비공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 협의 중이지만 협의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계약 완료 시 공개 범위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도입을 위해 올해 추경에서 1만8000만명분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 2만명 분 등 총 3만8000여명분의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 정부는 미국 머크사와 먹는 치료제 1만8000명분 선구매 계약을 추진 중인데, 머크사는 이르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전 세계적인 치료제 확보 경쟁이 예상되자 정부가 선구매 계약 체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예산 기획 당시보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치료제 확보에 예비비를 추가 편성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앞서 박찬수 질병청 기획재정담당관은 지난 31일 "2022년 질병청 예산안에 경구용 치료제 약 2만명분에 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논의할 '여야 8인 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7일 외부 위원으로 문재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희석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법률분석관을 추천했다. 민주당은 하루 빠른 6일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와 김필성 법무법인 가로수 변호사를 외부 전문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측에서는 김종민·김용민 의원과 송현주 교수·김필성 변호사, 국민의힘 측에서는 최형두·전주혜 의원과 문재완 교수·신희석 법률분석관이 언론중재법을 둘러싼 최종 협의에 나서게 된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가짜뉴스피해구제법 관련 협의체에 민주당 전문가를 확정했다"며 "모두 관련법에 대한 전문성을 고려해 선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국민이 걱정하고, 우려한 문제를 지식을 바탕으로 해 합리적으로 토론할 사람들"이라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소개했다. 특히 국민의힘 측으로 합류한 신 법률분석관은 유엔에 탄원 서한을 보내 국제 사회에 언론중재법의 문제를 알린 인물이다. 아이린 칸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의 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아프간 재건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지난 6일 SBS 뉴스8과의 인터뷰에서"아프간 국가 재건에 한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샤힌 대변인은 "한국도 다시 국가를 건설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다면서 한국이 도움을 준다면 감사할 것"이라며 "안전을 보장할테니 한국 대사관을 다시 열어달라. 한국행을 원하는 아프간인도 적법한 서류를 갖고 있다면 출국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산업 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기업들이 아프간 개발에 참여해주길 원했다. 탈레반은 지난 2007년 아프간 주둔 한국군 고(故) 윤장호 하사를 폭탄 테러로 숨지게 했고, 그해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 23명을 납치해 이 가운데 2명을 살해한 바 있다. 샤힌 대변인은 이에 관해선 과거의 일이라며 얼버무렸다. 다만 그는 "당시에는 아프간도 점령당한 상태였고 한국도 점령군의 일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탈레반이 미군이 남기고 간 무기를 북한에 판매할 수 있다는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선 "그럴 일 없다"며 "북한과 맺은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올해 추석 명절 선물로 선정한 충주의 민속주 '청명주'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청명주와 팔도쌀 등 지역 특산물을 담은 선물셋트를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인과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 등 1만5000여 명에게 보낸다고 7일 밝혔다. 청명주(충북 무형문화재 제2호)는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에서 대대로 살아온 김해 김씨 가문이 빚는 술이다. 이 집안의 문중문헌인 향전록(鄕傳錄)을 통해 청명주 제조방법이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누가 언제 처음 빚었는지는 알 수 없다. 지금은 초대 보유자 고(故) 김영기 선생의 대를 이은 2대 기능보유자 아들 김영섭씨가 전승 보급에 힘쓰고 있다. 찹쌀과 재래종 밀로 만든 누룩으로 빚는 청명주는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淸明, 양력 4월4∼6일)에 사용하는 술이라는 의미다. 100일 동안 저온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하는데, 청명일에 이 술을 마시려면 전년 12월 말 술을 담가야 한다. 맛과 향이 우수해 제사용 술로 사랑받았고 궁중에도 진상했다. 알코올 도수는 18∼20도로 다소 높지만 숙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보육기관 중 62%는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 받은 공개 대상 성범죄자 및 거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해당 분석 결과를 보면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총 5만6008개소 중 62%인 3만4914개소는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 1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었다. 각급별 인근 성범죄자 거주 비율을 보면 어린이집 주변이 67%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59%, 유치원과 중학교 각각 55%, 초등학교 49%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어린이집·학교 중 무려 88%가 1km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인천도 80%에 달했다. 이 밖에 부산 78%, 대구와 광주 각각 77%, 대전 71%, 경기 61%, 충북 58%, 전북 55%, 울산 54%, 경남 52% 등으로 50%를 넘었다. 서울의 경우 어린이집 88%, 초등학교 87%, 유치원과 고등학교 각각 86%, 중학교 85% 등 모든 급별로 80% 이상에서 성범죄자가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대상 성범죄자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경남 김해시는 공동주택부지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원삼국시대 청동거울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 김해시 신문동 산1-1 일원 공동주택부지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분묘, 수혈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 가운데 원삼국시대 1호 목관묘에서 청동거울인 일광경(日光鏡), 수정 팔찌, 철검(鐵劍), 주머니호, 점토대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신문동 출토품과 경주 조양동 38호분 출토 일광경을 비교해 볼 때 1세기 전반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당시의 청동거울은 단순히 사물을 비추어보는 물건보다는 제의적인 성격이 강하고 청동거울과 함께 부장된 수정 팔찌와 철검은 신분을 드러내는 위세품의 성격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신문동 출토 일광경은 문자가 양각된 청동 거울의 하나로 ‘햇빛(日光)이 나타나면 천하가 크게 밝아진다(大明)’는 의미의 ‘견일지광천하대명(見日之光天下大明)’이 새겨져 있다. 일광경은 영남지역의 영천 어은동, 대구 비산동, 경산 임당동, 경주 조양동, 울산 창평동 등에서 출토된 바 있으나 경남에서는 처음 발견됐다. 발굴조사를 담당한 두류문화연구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장유지역의 조사사례와 출토유물로 볼 때 무덤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경선 여론조사 대상에서 여권 지지층을 포함시킬지 말지를 두고 진통을 거듭해온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지 않기로 하면서 이를 둘러싼 각 후보 간 대립은 일단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본경선에서 역선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선 경쟁력'을 조사하는 안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5일 선관위원 만장일치로 1차 컷오프 투표를 '당원 여론조사 20%+국민 여론조사 80%', 본경선을 '당원 여론조사 50%+국민 여론조사 50%'로 하기로 했다. 앞서 논란이 됐던 역선택 방지 조항은 두 차례 투표 모두에 넣지 않기로 했다. 다만 역선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본경선에선 '본선 경쟁력'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 항목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가상 양자 대결을 해 얻은 지지율을 지수로 환산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역선택 논란은 이렇게 일단락 됐지만, 본선 경쟁력 문제로 또 한 번 후보들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선 경쟁력 측정 방식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안은 각 후보를 민주당 대선 후보와 가상 양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사립대학에 다니는 여성들에게 눈을 뺀 얼굴을 다 가리는 니캅을 착용하게 했다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더 힌두, NDTV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교육당국은 전날 여학생들의 니캅 착용과 옷 위에 두르는 긴 천 아바야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 규정은 2001년 탈레반이 정권에서 축출된 이후 급증한 사립 대학들에 6일부터 적용된다. 아프간 사립대학에 다니는 여성들은 아바야를 두르고 니캅으로 얼굴 대부분을 덮어야한다. 수업은 성별로 분리해 진행하고 최소한 커튼으로 구분돼야 한다. 또 탈레반 교육당국은 여학생들이 여성 교원에게만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노인' 남성 교원으로 대체된다. 교육당국은 "대학은 시설을 기준으로 여교사를 모집해야 한다"며 "만약 여교사 고용이 불가능하다면 행동 기록이 좋은 남성 노인 교사를 고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탈레반은 남녀학생의 철저한 분리도 추구한다. 당국은 여학생들이 따로 수업받도록 하는 규정과 남녀 출입구를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남녀학생이 교실 밖에서도 어울리지 못하도록 하도록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교통공사노조)이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회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회 앞 기자회견에는 김대훈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과 현정희 전국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대훈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서울시는 재정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면서 한 목소리로 구조조정 압박만 일삼고 있다.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을 기울이자고 호소했지만 이렇다 할 응답 없이 직접 나설 책임이 없다며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재정위기의 원인을 잘 아는 서울시가 정부 책임으로 떠넘기며 운영기관에게 인력감축, 안전관리 외주화 등 비용 절감책을 강요하는 것 역시 파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대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노동조합의 인내를 무색하게 만들고, 구조조정 강해 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이 선택할 수 있는 건 파업뿐이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도 "정부와 서울시가 공공성에 대한 책임을 미룬 채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신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 측 법률 대리인은 3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공수처의 수사 결과는 편견 없이 수집된 증거로 사실을 인정하고, 법리를 적용해 처분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조 교육감 측은 공수처가 해직교사에 관한 특별채용 과정에서 위법이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 측은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특별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했으나 피해자가 누구인지 전혀 특정하지 못했다"라며 "공무원의 어떠한 권리를 방해했는지, 이를 인정할 증거가 무엇인지 제시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실무진이 권한이 없는 전 비서실장 A씨의 지시를 받아 특별채용을 진행한 것 역시 혐의 인정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권한이 없는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아 절차를 진행하도록 해 실무자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러나) 조 교육감은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