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11일 북구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9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과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학도병 이우근 학생의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유품에서 발견된 편지를 포항고등학교 학생이 낭독해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했으며, 이어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들이 6·25전쟁 당시 포항지구 전투에서의 참전 경험과 전우애를 담은 전공사를 낭독하며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킨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사명감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념식이 시민 모두에게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참된 가치를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숭고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주)는 11일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8월 현장 통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평소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 아닌 문화공간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 행정 일정과 추진사업 안내,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대비 안전대책 공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 안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북부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는 통장님들께 행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지역 문화 자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회의를 박물관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통장을 통해 신속히 주민들에게 전해져,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북부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의 후에는 박물관이 개최 중인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를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관람했다. 이 전시는 영남권 10개 대학박물관 특별 연합전으로, 각 대학교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온 귀중한 소장품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다. 가 야 문화의 전성과 신라로 편입되는 과정을 조망할 수 있으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보건소는 오는 8월 18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 생백신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접종 시행비 19,610원을 자부담하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사백신을 접종한 경우 보건소 청구시 생백신 비용 기준에 한하여 1회 현금지원도 실시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전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 또한, 시행 초기 접종인원의 밀집을 우려하여 연령별 기간을 구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70세 미만(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어르신을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연령병 접종기간 관계없이 군위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과 수급자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
◇국장급 인사발령 △장관정책보좌관 김정현 ◇과장급 인사발령 △관광정책국 관광산업정책관실 융합관광산업과장 김나나
▲ 생명기초조정과장 우명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베트남과 산업·공급망·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방한 계기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재생에너지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와 원전 인력양성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협력 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과 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우리 투자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과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는 '원전 인력양성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원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 원전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여 양국 간 원전건설 협력의 기반이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지난 4월 제8차 전력개발계획수정안을 통해 신규원전 도입과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원전 4기를 가동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지난 2023년 55%에서 오는 2030년까지 62%로 늘린다는 목표다. 한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에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공정거래협약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와 상생협의체에 대해 "플랫폼-입점업체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소상공인의 정책 체감 효과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3년 3월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사이 갑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자율규제 방안은 상생 및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배달 플랫폼 입점계약 관행 개선, 분쟁처리 절차 개선 등 3가지를 골자로 하고 있었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자율규제 시행 1년을 맞아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입점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 상생 분야에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일부 축소한 것으로 판단한 바 있다. 자율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기준을 명확히 확립하고 상생방안을 안정적으로 제도화하는 입법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국회에 발의된 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의 입법 논의를 적극 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공채로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22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필기전형은 다음 달 6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전형 시 지원자의 역량 점검을 위한 인성검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면접 평가자로 외부 면접위원 1명 이상이 참여한다. 모든 면접 평가자는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서약서와 확인서를 제출해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 등재된다. 내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 시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14기 혁신아이콘' 기업을 선정한다. 신보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4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모집부터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 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보는 제1기부터 제13기까지 68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약 900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기업 '버킷플레이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 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 여권 인사들이 사면 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자로 조 전 대표 등 218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들 명단이 포함된 8·15 광복절 특별사면안을 의결했다. 정치인과 주요공직자 등은 27명이 사면된다. 정부는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내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정수행 과정에서의 잘못으로 처벌받았으나, 장기간 공직자로서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헌신한 주요 공직자들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등을 사면함으로써 통합과 화합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에는 조 전 대표와 백원우 전 대통령실 민정비서관, 하영제 전 의원, 형현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포함됐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만기 출소일은 내년 12월이지만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