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스마트홈 분야 선도기업을 인수해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와 폭넓은 가전 및 IoT기기 연결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LG전자의 앞선 공감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AI홈」 시대를 열고, AI홈을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엔스헤데(Enschede)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社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수만 개의 가전과 센서·조명 등 IoT기기를 연결하는 앳홈의 연결성과 LG 씽큐(LG ThinQ) 플랫폼에 적용예정인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을 이해하고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홈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AI홈에서 고객은 생성형 AI와 소통하고, AI가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한다. LG전자는 이러한 AI홈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궁극적으로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앳홈은 가전 및 Io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2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8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삼양그룹 임직원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 및 팀 소개, 전문가 특강,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케팅·콘텐츠 전문가 그룹 ‘대학내일’의 한문규 파트장과 구독자 12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짧은대본’의 황종순 PD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7년 시작한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삼양씨즈 8기에는 전국의 대학생 55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양그룹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특히 올해 삼양씨즈는 삼양그룹 창립 100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 TV 플러스에서 '바오패밀리' 채널을 새롭게 만나 볼 수 있다. 3일 추가되는 바오패밀리 신규 채널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콘텐츠로 구성된다. 삼성 TV 플러스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을 담은 '오와둥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는 7일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채널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채널을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갤럭시 버즈2 프로와 푸바오 케이스 ▲바오패밀리 굿즈 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의 일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만이 제공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KCC(대표 정재훈)가 2023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열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KCC는 지난 2015년 ISO26000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한 이후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목표,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발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KCC는 ‘ESG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이라는 ‘ESG지향점’을 바탕으로 ▲환경과 함께 하는 KCC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KCC ▲투명하고 신뢰받는 KCC라는 전략방향과 이에 부합하는 11개 전략과제를 설정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ESG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성보고서 역시 전략 방향에 따른 11개 전략과제의 개별 진행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KCC의 ESG활동을 구체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명확히 했다. KCC는 ‘2050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15% 감축,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탄소 저감 활동을 이어가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화학이 중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이 LG화학의 1회 요법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Synovian, 중국향 수출명 ‘히루안원 Hyruan ONE’)’을 중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본사) 소재의 종합제약사로 항염증, 항암, 내분비/대사질환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 6천여 명, 연매출 1조원(8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 100대 혁신 제약사 목록(CPIE 100, 2022년)’에 등재될 만큼 R&D 및 상업화 역량을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기업이다. 시노비안은 LG화학이 자체기술로 개발, 2014년 국내 출시한 가교제 결합 히알루론산(HA) 성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으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다회 투여 제형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 시노비안의 무릎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대조약인 다회 제형 HA 주사제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첫 선정된 이후 5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인증으로 오는 2027년까지 15년 간 ‘혁신형 제약기업’ 위상을 유지하는 셈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R&D 실적, 해외 진출 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대웅제약은 그간 윤재승 CVO(최고비전책임자)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에 회사 장기 전략의 방점을 찍어왔다. 5회 연속, 15년에 걸친 혁신형 제약기업 유지는 그 같은 비전과 전략에 기반을 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R&D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및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간은 6월 20일부터 2027년 6월 19일까지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R&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올해 2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가 47만 7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의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37%), 일본(29.6%), 중국(14.1%), 유럽(10.8%), 남태평양(6.1%), 미국(2.4%)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일본 수요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은 14.1%로 전년 4.4% 대비 크게 높아졌다. 중국 여행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했다. 최근 중국의 항공 공급석이 확대됨에 따라 장가계, 백두산, 청두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여행수요가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이러한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지방 출발 상품을 확대하는 등 중국 여행수요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2분기 송출객수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받아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중국과 유럽의 성장세는 지속됐다. 중국은 1분기 대비 69% 증가했고 유럽은 55% 증가하면서 두 지역 모두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송출객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고객 선택형 결합상품 ‘내맘대로’ 서비스를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여행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화시스템이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사업에도 첫발을 내딛는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 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 위성은 빛의 파장을 수백 개 이상의 스펙트럼으로 잘게 쪼개 우주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오염물질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관측위성이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 및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및 홍수 등 재해 탐지·분석 ▲농작물 작황 정보 제공·분석 ▲산림 병충해 여부 식별 ▲지표 특성 분석 기능을 이용한 자원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본체·탑재체 개발부터 체계종합까지 위성체 전체를 개발하고, 발사 및 운용 지원 등 온실가스 관측 위성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초분광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변에서 해변 정화 봉사활동인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을 벌였다. 2022년 처음 시작한 비치코밍 캠페인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 참가자들을 비롯한 관계자 130여 명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추최하는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20개 팀, 103명의 청년들이 1년 간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청년 활동가들은 이날 2시간 가량 LG생활건강 임직원, 강릉시 및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들과 함께 주문진 바닷가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변 곳곳에 비닐, 폐 플라스틱이 널려 있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스티로폼 폐기물의 비율이 높았다. 스티로폼은 다른 쓰레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부피는 작은 편이지만, 해양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으로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이다. ‘해변을 빗질한다’는 비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초복을 앞두고 ‘홈 보양식’을 위한 ‘두마리 복닭’과 ‘복날엔 토종닭’을 롯데마트에서 선보인다. ‘두마리 복닭’은 1인 1닭 하기 딱 알맞은 크기의 신선한 국내산 닭 두 마리로 구성된 제품이다. 인삼, 대추, 찹쌀, 마늘 등 취향에 맞게 부재료를 넣고 푹 끓여 삼계탕으로 즐기기 좋다. ‘복날엔 토종닭’은 커다란 크기에 쫄깃하고 탄탄한 육질을 자랑하는 토종닭 한 마리가 담겨있다. 삼계탕이나 백숙을 끓여 온 가족이 즐기기에 넉넉한 양이다. 매콤한 닭볶음탕이나 닭한마리 칼국수를 만들어 든든하게 즐겨봐도 좋다. 하림 ‘두마리 복닭’과 ‘복날엔 토종닭’은 초복 직전인 11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 한정으로 전국 롯데마트에서 판매한다. 이근우 롯데마트 MD는 “외식 물가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비교적 저렴하게 집에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림과 함께 ‘두마리 복닭’, ‘복날엔 토종닭’ 제품을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이 기분 좋게 복달임하고 복도 받으셨으면 하는 의미로 패키지를 복주머니 형태로 디자인했으니 닭고기 요리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