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100세시대연구소는 ‘새해 챙겨야 할 연금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85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호의 리포트 ‘2023년 주목받는 연금세제 혜택 4가지’에서는 세액공제 한도확대, 연금수령 금액 1,200만원 초과 시 분리과세 선택 가능, 주택 다운사이징 시 연금계좌 추가 납입 허용, 근속연수별 퇴직소득세 완화 등 2023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연금세제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절세전략을 소개했다. ‘퇴직연금과 연령대별 노후준비 전략’에서는 퇴직연금에 대한 전반적인 가입현황을 살펴보고, 주니어 직장인과 시니어 직장인이 각자 처해 있는 경제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연령대별로 필요한 노후준비 전략을 소개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노후는 연금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특히, 3층 연금의 특성상 직장인 노후준비의 성패는 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니어클럽(관정 정진석)은 13일 시니어클럽 3층 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원순환도우미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했다. 자원순환도우미사업은 배출된 스티로폼 겉면의 부착물(스티커, 테이프 등)과 이물질을 제거하여 폐스티로폼의 수거를 돕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7개 읍·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136개소의 분리수거 취약장소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월부터 11월까지 스티로폼 분리 사업으로 자원 재생 효과와 방치되는 폐스티로폼의 신속한 수거로 악취와 병충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공중위생 확립에 힘쓸 예정이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일자리 활동 참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경산시는 2023년 총사업비 124억2천6백만원, 24개 사업에 3,012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펼쳐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노후 소득 보장과 건강증진을 통한 노인 문제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13일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은 북구 신광면 상읍리 874-3번지에 소재해 있으며, 기단부·탑신부·상륜부로 구성된 전형적인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이다. 이중 기단에 삼층 탑신을 올린 양식으로, 탑신 맨 아래층의 받침이 굽형 괴임 형식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이 발달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또한, 조탑경이 확인된 석탑 중에서 유일하게 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陀羅尼經)을 조탑경으로 삼은 석탑이라는 점, 건립 연도(828, 흥덕왕 3년) 및 이건 연도(846, 문성왕 8년)와 같이 명확한 연대가 표기된 석탑기의 내용을 통해 9세기 석탑의 편년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문화재가 위치한 ‘법광사지’는 통일신라시대 건립된 왕실 원찰로 알려져 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절터의 규모와 건축양식 등을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확인된 발굴조사 결과는 4m 규모의 대형 석불, 녹유전이 깔린 금당지 바닥과 금당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퇴근길과 저녁 시간대 가볍게 시청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퇴근길 LIVE’를 신규 편성한다. 하나투어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하나 LIVE’의 2022년 시청 및 예약 연령대는 30대(33%), 40대(29%), 20대(14%) 순으로 집계될 정도로 2040 직장인들이 주요 시청층으로 자리 잡았다. ‘퇴근길 LIVE’는 ‘하나 LIVE’의 주 시청 연령의 라이프스타일을 정조준한 신규 방송이다. 2040 직장인들이 바쁜 일과 후 퇴근길과 저녁 식사 시간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다는 점에 주목해 매월 2회,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한다. 방송 컨셉 역시 독특하다. 하나투어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사무실에서 실제 상품 기획 담당자가 상품에 대한 소개와 고객 문의에 실시간 답변한다. 주요 상품들은 시청과 동시에 부담 없이 예약할 수 있는 현지투어, 티켓, 국내숙박 상품 위주다. 지난 12월과 1월에 로마 바티칸 반일투어, 오사카 및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티켓, 일본 JR WEST 하루카+3종 패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청자 성원에 보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폐업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의 형태로 바꾼 경상북도 의성군의 안계미술관은 김지민 회화 작가의 개인전 <길에 남은 사물들>을 2월 14일 (화)부터 3월 18일 (토)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성을 다해 자신의 주변에 놓인 것들의 ‘한때 그러한 있음’을 남기려 하는 김지민 작가는 현실과 일상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아크릴물감을 사용하여 종이에 담아낸다. 평범하며 때로는 무용하고 무색한 것들, 하지만 그렇기에 여리고 섬세하며 무해할 수 있는 것들의 사소한 감각에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그림을 그리는 그는 환경으로서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풍경에서 영감을 얻는다. <길에 남은 사물들> 전시에서는 풍경 중에서도 아주 평이한 것, 촌스러운 것, 단순한 것, 한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 낡고 초라한 것에 관한 관심을 확장했다. 최근 개나리미술관의 <검고 투정한 다정> 전시에서 콘노 유키 미술비평가는 김지민 작가의 회화에서 나타나는 인공적이고 일시적인 사물의 배치와 반짝임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한때 존재를 알리던 인간의 흔적과 따스함과 포근함의 감각을 느끼게 하며 생활 속에 감춰진 누군가의 존재를 떠올리게 한다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남산면 조곡리에 소재한 『경산 조곡서원』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2019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존・관리에 힘써왔다. 그에 따라 2021년 『경산 인지재』, 『경산 우경재』, 『경산 중방농악』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12월에 열린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통해 조곡서원 지정에 대해 심사․의결하고 30일간의 지정 예고 후 2월 10일 지정 고시했다. 이번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산 조곡서원』은 고려 후기 홍건적을 토벌한 공을 세운 안우(安祐)와 그의 4대손이자 <용비어천가> 편찬에 참여한 조선 전기 문신 안지(安止)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정조 18년(1794년)에 지역 유림과 탐진안씨의 후손들이 세운 서원이다. 비록 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지만, 한국 서원의 전형적인 형식인 전학후묘(前學後廟)형의 배치구성에 따라 1900년부터 꾸준히 재건하여 강당과 충현사, 동재와 서재, 관리사 등이 보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월성초등학교(교장 김보선)는 지난 7일(수) 급식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조상들의 슬기가 깃든 전통 식문화 계승과 안전하고 질 높은 웰빙 학교급식을 위한 학교급식 특색사업 ‘전통 장담그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들이 된장 원료인 메주와 소금, 물을 비율에 맞게 넣어 직접 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장 담근 후 90일 되는 날에 된장과 간장을 분리시키는 장가르기, 이후 2~3개월 숙성시키고 먹을 수 있도록 살피고 관리하여 우리의 전통 장담그기를 체험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학교급식에 사용한다는 자부심과 우리 콩으로 만든 장으로 학생들에게 급식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 장담그기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에게도 간접교육 기회 제공, 시중에 판매되는 된장에서 느낄 수 없는 전통장의 풍부한 맛으로 급식 만족도 증가 등 앞으로 우리가 만든 전통 장류를 이용한 반찬 맛을 알고 먼저 젓가락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김보선 교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발효식품인 한국의 전통문화인 된장을 직접 담가 먹는 가정이 줄면서 사라져 간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전통 된장, 고추장의 우수성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기원 세계문화페스티벌 경주공연”이 사)새화랑청소년연합 주관으로 오는 2월 18일(토) 저녁 7시~9시 경주화백컨벤션(HICO) 3층 홀에서 1500명의 관객을 초청하여 개최된다고 밝혔다. 3층 로비에서는 당일 오후 5시 반~7시까지 세계문화체험부스가 열리는데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륙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전 세계 95개국에서 도전하여 경험한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이며 생생한 활동보고서이다. 지구촌 각국에서 경험한 문화와 색은 다르지만 그들의 마음에 흐르는 열정만은 동일하다. 해외봉사를 통해 남을 위해 사는 삶의 첫 발을 디딘 단원들은 공연마다 그 곳에서 느낀 행복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될 페스티벌은 어쿠스틱밴드, 건전댄스, 트루스토리, 귀국보고회, 체험담, 문화댄스, 뮤지컬, 단원 전체 합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백명의 단원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있는 무대로 정평이 나있다. 공연은 유튜브 생중계로 전 세계로 송출되며 400여명의 공연팀들과 가족들이 SNS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예능·교양 프로그램, 드라마는 물론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레 포항만의 매력과 다채로운 관광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 영상 등 총 30개 이상의 각종 방송 매체와 콘텐츠의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서 포항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소개했다. 먼저, 지난달 말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죽도시장, 내연산 보경사, 호미곶 등 포항 여러 관광명소의 생생하고 활기찬 모습이 방영됐다.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이 여행지를 어떻게 즐기는지 살펴보는 콘셉트인 이 프로그램에서 이탈리아 미슐랭 스타셰프들이 대게와 전복, 해삼 등 신선한 포항 해산물을 맛있게 먹는 모습과 호미곶 상생의 손, 해녀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그려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KBS의 도시 여행 다큐멘터리 ‘동네 한바퀴’도 새해 초 포항을 찾았다. 진행자인 천하장사 이만기 씨가 포항에 거주하는 장모와 우리나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대공원)이 지역 전통시장 이용 목표를 상향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공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지역 전통시장 위해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물품구매 등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왔다. 장보기 행사를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공원 내 5개 부서가 매월 4개 전통시장(중앙, 불국, 불국상가, 성동)을 골고루 이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장보기 행사를 펼치는 등 부서별 평균 월 3회 이용을 목표로 전통시장 소비활력 회복을 도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경주지역 전통시장 4곳을 133회 이용했으며, 960여만 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2021) 43회 330여만 원 대비 3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공원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023년 올해는 부서별 월 4회 이상을 목표로, 자매결연 전통시장 4곳을 매월 각 1회 이상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는 많이 자유로워졌으나 국제적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물가인상 등 국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