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여성들이 낙태금지법 폐지를 위해 엔다 케니 총리에게 자신의 생리주기를 알려주는 트윗을 날리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전했다.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런 움직임은 지난 2일 코미디언 그래인 맥과이어가 아일랜드 수정헌법 제8조 폐지 운동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케니 총리에게 트윗을 보내면서 시작됐다.수정헌법 제8조는 태아 생명을 산모의 생명과 동일시하고,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헌법개정은 국민투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아일랜드 여성은 이후 맥과이어가 불을 붙인 ‘#repealthe8th’(헌법8조 폐지)란 해시태그 캠페인에 동참했다.낙태찬성 단체는 헌법 8조 폐지를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에 기반한 인권단체 국제 앰네스티가 케니 총리에게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청원에는 4만7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했다.맥과이어는 트위터에서 “아일랜드 정부가 여성 생식기관에 대해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우리도 자세한 사항(생리주기 등)을 알려줘야 한다”고 비꼬았다.아일랜드 전역에서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생리주기와 관련된 트윗을 총리에게 보내면서 맥과이어의 주장에 맞장구를 치고 있다.@ciaraXX란 아이디의
카리브 해의 최빈국 아이티의 대통령 선거가 집권 여당의 조브넬 므와즈(47) 후보와 야권의 쥐드 셀레스텡(53) 후보 등 2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달 25일 치러진 아이티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는 54명의 후보가 난립했었다.6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아이티선거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아이티 대선 1차 투표결과 므와즈 후보가 32.8%, 셀레스텡 후보가 25.2%를 득표했다고 보도했다. 결선 투표는 오는 27일 치러진다.그러나 대선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여러 후보들이 므와즈가 금권 선거 및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번 선거에서 14.2% 득표율로 3위를 차지한 므와즈 장 샤를르 전 상원의원은 자신의 이름에 기표를 한 투표지 뭉치가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1차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셀레스텡과 샤를르를 포함한 8명의 후보들은 “이번 선거는 대규모 부정선거였다”며 “지난 15일간의 선거과정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위해 독립적인 기구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거리엔 이미 불타는 바리케이드가 쳐 지는 등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샤를르는 지지자들에게 평화시위를 당부하고 있지만 지지자중 한 명이 시위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아랍계 학생에게 찬사를 보냈다.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IS의 선전용으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에는 "알라(이슬람 유일신)가 그를 거둘 것"이라는 글이 게시됐다.트윗이 올라온 시점은 캘리포니아주 머세드 대학 캠퍼스에서 지난 3일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사살된 파이살 모함마드(18)의 신원이 공개된 지 얼마 안돼서다.해당 계정에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주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들을 향해 흉기 공격 감행을 촉구하는 영상들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테러연구단체 '테러리즘연구분석 컨소시엄'(TRAC)은 이 계정이 정규적으로 IS 홍보를 벌이는 트위터 계정 수천 개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수사 당국은 모함마드가 개인적 원한에 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듣는 수업 강의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다.목격자들은 모함마드가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했다.모함마드와 같은 방을 썼다는 한 학생은 "모함마드가 다른 사람과 함께 등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5일 밤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해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거듭하며 위안부 문제 등 양국간 현안 해결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5일 NHK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공관에서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 등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아베 총리는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장애를 제거하고 만나는 것이 아니라 (회담을 통해) 만남으로서 장애가 제거되어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양국간 장애라는 것은 역사인식이나 위안부 문제 등을 놓고 한 말로 분석된다.또 그는 "(박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의미가 있다. 회담을 거듭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 2일 서울 청와대에서 약 100분에 걸친 양자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위안부 문제 '조기 타결'에 대해 양측이 합의하는 등 경색된 양국 관계에 진전을 보이는 듯 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는 없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집트 당국은 지난달 31일 시나이 반도에 추락한 러시아 코갈림아비아(메트로제트) 항공 여객기가 폭탄테러를 당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속속 들어남에 따라 공항에 대한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고 a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방송은 사고 여객기가 이륙한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 공항의 보안 관계자들을 인용해 경찰 특공대가 공항 터미널을 순찰하는 등 추가 경비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샤름 엘셰이크 공항에는 금속탐지기를 두 배로 늘리고 노후 장비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탐지견 수도 배증해 수색 범위를 터미널과 화물, 수하물은 물론 기내식 공급 시설까지 확대했다.또한 경찰은 의심쩍은 가방을 열어 뒤져보고 있으며 약품을 제외한 모든 액체물품의 휴대 탑승을 금지했다.이집트 정보기관은 샤름 엘셰이크 공항의 직원 전원을 불러 심문조사를 벌이면서 여객기 추락을 전후의 이들의 행적을 중점적으로 캐고 있다.앞서 4일 밤에는 영국 공항안전팀이 샤를 엘셰이크 공항의 안전 상황을 진단하고 대책을 세우기 위해 현지에 도착했다.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메트로제트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탑승자 224명 전원이 사망했다.러시아 여객기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
유로존을 포함한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완만한 속도(a modest pace)'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EU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EU 28개 회원국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1.9%, 2016년에는 2.0%, 2017년은 2.1%로 전망했다. 또 유로존 19개국 올해 성장률을 1.6%, 2016년 1.8%, 2017년에는 1.9%로 내다봤다.EU는 낮은 국제유가와 낮은 유로화 환율이 회원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점도 성장률을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보고서는 향후 경제동향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중국 경제와 신흥시장의 성장률 둔화,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 등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는 2017년까지 유럽에 유입되는 난민 및 이주민을 약 300만명으로 전망하면서, 노동력 공급 증가가 중기(midterm) GDP상승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리스 경우는 올해 -1.4% , 2016년에 -1.3%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2017년에는 +로
항공모함 USS시어도어 루스벨트 호에 탑승해 5일(현지시간) 남중국해를 항해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의 (남중국해)행태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카터 장관은 히삼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수직이착륙 수송기 V-22 오스프리를 타고 30분 거리의 남중국해에 있는 USS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에 탑승,군 지휘관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갑판에서 전투기들이 이륙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그는 항모에 동승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항모)방문이 아시아에서 미 해군 활동의 새로운 변화로 보여져서는 안된다"고 전제하면서도 "만약 (방문이)특별하게 여겨진다면 그것은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긴장, 남중국해에서의 영토 분쟁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카터 장관은 "지난해 중국이 저지른 대부분의 행동"이 지역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하면서 " 이 지역에서 중국의 행태에 많은 우려가 있다"고 중국을 정조준해 비판했다.AP통신은 미국 국방장관이 항공모함을 순시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최근 이지스 구축함 라센 호가 중국이 조성한 남중국해 내 인공섬 수비 환초 부근 12해리 이내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헤라이스주에서 5일 댐 하나가 붕괴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브라질 당국이 밝혔다.미나스 헤라이스주의 마리아나시는 성명을 통해 5일 오후 리우데자네이루로부터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시골의 광산 지역에서 댐 하나가 붕괴됐으며 구조대가 생존자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됐는지에 대한 공식 발표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지 소식통들은 최소 15명이 숨지고 45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구조대는 또 사람들이 무너진 잔해 아래 매몰됐다고 전했지만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브라질 철광·기초금속노동자연맹(Metabase)의 한 소식통은 추가 붕괴도 우려된다고 말했다.붕괴된 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고지대로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2016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의 6.9~7%보다 훨씬 낮은 6.2%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스위스 대형은행 UBS는 4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내년 부동산과 공업 부문의 부진으로 이처럼 낮은 경제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왕타오(汪濤)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중전회에서 건의한 제13차 5개년 계획과 2016년 중국 거시경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중국 경제가 계속 하방압력을 받으면서 성장률이 크제 저하한다고 관측했다.그는 중국 경제의 둔화가 부동산과 공업, 광업 특히 공업 부문의 조정 때문이라며 부동산 침체로 공업 생산과 투자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건설과 공업이 계속 하강세를 이어가면서 내년 경제성장을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왕타오는 부동산 시황이 지난 3월 정책 완화 후 회복 기미를 보이고 주요 대도시와 일부 중소 대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9월 신규 부동산 투자가 돌출적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왕타오는 부동산 재고가 대단히 많기 때문에 개발업자가 신규 공사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10월에는 예전 추세로 돌아가고 내년에는 제로 성장에 머물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과 대만이 1949년 분단 이후 66년 만에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기로 한 가운데 중국 안팎에서 '역사적인 회동 장소를 왜 싱가포르로 정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5일 중국 칭녠바오(靑年報)는 '시마후이(習馬會 시진핑과 마잉주의 만남), 중국의 '집안 일'을 왜 싱가포르에서 해결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개최지가 싱가포르로 정해진 사안에 대해 분석했다.후이산(胡逸山) 싱가포르 남양이공대 연구원은 언론에 "싱가포르가 회담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 것은 이득과 손해가 병존하는 일이지만 이득이 손해보다 많다"며 싱가포르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이득을 열거했다.그는 "우선 '시마후'의 주선자인 싱가포르는 이번 기회에 국제적인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지역적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싱가포르는 양안관계 개선에 따른 경협 확대로 자국의 경제에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양측 모두 자국에 투자나 관세 혜택을 줄 것을 바라고 있다"면서 "양안 및 남중국해 연안의 평화와 안정은 싱가포르의 국가 전략과 이익에도 부합된다"고 설명했다.홍콩 펑황왕은 중국 룬원왕(論文網) 논문망)의 논문을 인용해 싱가포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