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미 양국의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2일 출국한다. 최상목 부총리의 이번 방미는 23일~25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 등을 위한 것이다. 또한 최 부총리는 출장기간 중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 EU 집행위원, 세계은행(WB) 총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등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특히 최 부총리는 24일(현지 시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2 통상협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협의에는 미(美) 재무부 스콧 베센트 장관,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함께 한다. 최 부총리는 23일~24일 예정된 2025년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의 춘계 총회(Spring meetings)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며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현안,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등 국제금융체제, 아프리카 개발 및 성장 제약요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들의 국유재산 활용을 지원하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18일 대전 서구 캠코캐피털타워에서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 임명식을 개최했다. 국유재산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캠코 직원 41명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이들은 고령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국유재산 이용을 지원한다. 캠코는 지난해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출범, 만65세 이상 이용자들에게 계약서류 안내 등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대부 계약 갱신 의사를 밝혔으나 갱신하지 않은 만65세 이상 이용자들을 방문,국유재산 상담, 대부계약 체결 등을 돕는다. 고령자 지원 물품 제공과 사회복지망 연계도 지원한다.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어르신들이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국유재산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 전국 약 72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 특별민원 전담 해소를 위해 팀장급 이의 관리자 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의 지급 수단으로서의 활용에 대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파급과 금융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별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병목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21일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민간경제에서 지급수단으로 확대가 되면 법정통화 사용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일반 가상자산과 달리 주로 법정화폐 등과 연동해 지급 수단 특성으로 광범위 하게 발행되고 유통된다. 법정통화를 대신할 수 있는 특성으로 통화정책의 파급 효과가 제약되고, 예상치 못한 충격에 금융안정이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이 국장은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은행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예금 부분이 상당히 은행 예금이 감소하는 부분이 있고 변동성도 커지다 보니 통화정책이 전파되는 경로에 있어 변동성이 커져 통화정책 전파 경로에서 유효성을 제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 안정을 위해 발행 대금을 받으면 예금 또는 국채 등으로 준비자산을 보유하도록 한다"면서 "사기 등에 가치가 불안정해지면 결국 현금 상환 등을 요청하는데 요구에 응하기 위해 예금을 찾던지 국채를 파는 과정에서 큰 노이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금봉저수지에 익수사고시에 사용되는 구조함에 배치된 구명환, 구명동의, 로프를 이용해서 인명구조 활동을 해 달라는 알림과 함께 배치된 구명조끼와 튜브 상태는 낡아서 구명조끼는 고리까지 떨어져 안전관리와는 거리가 먼 상태로 방치된 채 심각한 관리수준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만약, 지역민과 관광객이 금봉저수지에 빠져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튜브 및 로프를 사용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구명조끼 또한 고리가 떨어진 채로 보관되어 사용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2011년부터 저수지 주변을 찾는 관광객이나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전국 저수지와 방조제 등 수리시설 100여곳에 시범적으로 일반인의 안전사고 발생 시 쉽게 사용하도록 구명조끼나 구명환 등이 담긴 인명구조함을 설치 확대 해 오고 있다. 소방당국은 수상사고 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사고자를 구조하기 위해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설치 및 관리규정’을 제정·시행 하여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수난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관리는 뒷전이다. 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하천과에서 발주한 경주시 서면 사라리에서 운대리 일원에 대천 (운대)하천재해예방사업 공사가 지방하천 대천의 상습 수해 위험지구에 대하여 홍수 방어 능력 증대를 위한 하천재해예방 사업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 및 공사를 수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곳 공사 현장 시공사는 다인종합건설(주), 감리단은 (주)동성엔지니어링이다. 공사 내용은 축제공 : L=3.3km 호안공 : 식생호안블럭 (A=16.661㎡, 매트리스돌망태 (A=11,086㎡), 식생매트 (A=15.605㎡), 옹벽블럭 (A=158㎡), 구조물공: 배수구조물공 6개소,(배수통관4개, 배수암거 2개) 교량공: 재가설 1개소(사라교구) : L=30.5+30.5=61.0m) 보 및 낙차공 : 3개소(약국보, 부당보, 상신보) 부대공 : 1식으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곳 공사현장은 처음부터 공사를 시작하면서 시공사 현장에 대한 민원이 시작되더니 결국은 소장이 퇴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시공사 소장이 퇴출 되었지만 논란은 사그라 들지 않고 무성한 말들이 일기 시작했다. 이유인즉 퇴출소장이 소유하던 장비를 이웃동네 건천에 팔면서 값을 올려 받는 조건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외동읍의 주요 지역사회 단체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혓다. 이날 기탁에 참여한 단체는 경주외동라이온스클럽(회장 오영대), 경주외동로타리클럽(회장 정의현), 외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채철), 외동읍 발전협의회(회장 권오환), 외동읍 체육회(회장 정정욱)로 각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들 단체는 매년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 역시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기탁한 단체들은 "산불로 큰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과 회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 동기를 전했다. 한편, 외동읍의 다른 주민단체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4월 8일에는 입실1리 경로당(회장 박서환)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입실1리 부녀회(회장 김경여)에서도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냉천2리 새터경로당(회장 황필호)도 1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단체들은 "어려운 시기, 서로 돕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박준호 외동읍장은 "이번 산불피해 성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산림보호 및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옛 안동역에서 대형산불 사진전을 진행하고, KTX 안동역에서 산불예방 영상 송출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봄철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가 시작돼 입산자 실화, 논·밭 불법소각 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아 체계적인 산불 대응 태세와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앞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안동역에서 4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대형산불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KTX 안동역에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산불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 및 산불피해 사진과 산불 예방, 대처방법 및 처벌규정 등이다. 또한, 지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불법소각 감시 및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소각산불 발생 위험 줄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알리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동참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정착해 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삼국유사면은 지난 17일 면의용소방대, 강북소방서 의흥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전통사찰의 소방시설을 점검 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인 인각사를 방문하여 사찰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작동여부 등을 점검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사찰은 우리가 지켜야 할 민족 문화유산으로 화재예방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함에 공감을 했다. 또한 강북소방서는 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소화기, 소화전 등 점검방법과 사용방법을 교육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은 “사찰은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 대부분이며 산림과 인접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 운영을 위한 부패리스크 평가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책․절차․통제시스템을 규범화한 가이드라인이다. 군위군은 2023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는 실단과소 및 읍면 부서별 청렴파수꾼 25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평가원 윤철호 이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윤철호 이사는 ▲ISO 37001 소개 및 필요성, ▲부패리스크 발생 원인 분석, ▲통제수단을 활용한 잔여리스크 대응, ▲개선조치 방안 등을 주제로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지난해 심사에서 권고된 사항을 보완한 부패리스크 평가표를 작성하고, 부서 모니터링 및 내부심사 등을 통해 ISO 37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에 본격적으로 대비 할 계획이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초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개진면 체육회에서 100만 원, 개포1리 마을회에서 30만 원을 개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종규 개진면 체육회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길 바라는 체육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 이러한 회원들의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윤한기 개포1리 이장은 “예상치 못한 재해가 발생한 만큼, 개포1리 주민들 모두 안타까운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았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개진면 체육회 및 개포1리 마을회에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