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의 국제가수 싸이(38)가 빌보드 메인차트인 싱글차트 '핫100'에 4곡을 연속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싸이가 지난 1일 공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대디'가 19일자 '핫100'에 97위로 데뷔했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2013년 '젠틀맨', 지난해 '행오버'를 '핫100'에 진입시킨 바 있다. 싸이의 다른 글로벌 히트곡에 비해 '핫100' 첫 진입 순위는 낮다. 7주 연속 2위에 올랐던 '강남스타일'은 64위로 데뷔했다. 최고 성적 5위를 기록한 '젠틀맨'은 12위, '행오버'는 26위로 데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싸이는 아시아 가수 처음으로 4곡을 '핫100'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썼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발표했던 싱글 '젠틀맨'이나 '행오버'처럼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둔 프로모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번 빌보드 핫100 진입이 더욱 의미 있다"고 자랑했다. 싸이는 이와 함께 빌보드의 다른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라디오 에어플레이 횟수와 판매량, 스트리밍수를 합한 '댄스·일렉트로닉 디지털 송스' 차트에서 12위,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아나운서 출신 MC 김범수(47)가 재혼했다.최근 O tvN '비밀 독서단' 녹화 현장에서 알려진 사실이다.'결혼할까 말까 고민되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김범수는 "아주 최근에 가족끼리 모여 조용하고 검소하게 결혼을 했다"고 밝히며 결혼 반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8일 오후 4, 8시에 방송된다.한편 김범수는 최근 JTBC 가상 결혼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안문숙과 출연했다.
영화 ‘내부자들’이 흥행성공에 힘입어 3시간 오리지널 버전을 개봉한다.투자배급사 쇼박스는 “3시간 오리저널 버전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을 31일 전격 개봉한다”고 밝혔다.우민호 감독은 “영화 흥행 시 ‘내부자들’의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배우들도 개봉을 앞두고 열린 행사와 인터뷰에서 촬영분량이 많이 편집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극중 이병헌이 손목이 잘린 뒤 정신병원에 갇혀 지내는 등 복수를 꿈꾸는 약 2년도 편집됐고, 보수언론 편집위원 ‘이강희’ 백윤식 촬영 분량도 상당부분 편집됐다.무려 50분이라는 한국 영화사상 최대 분량이 추가된다. 우 감독과 제작진은 “캐릭터의 전사와 관계, 진짜 권력가들의 이야기가 더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 소속사와의 법정 공방, 호화 여행 논란에 이어 '가짜 모성애' 의혹까지 불거진 탤런트 신은경(42)이 MBC TV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심경을 고백한다.신은경은 '리얼스토리 눈' MC 박연경을 만나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전 시어머니가 폭로한 '가짜 모성애'에 대해서는 가족 간의 문제로,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데리러 갔었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 왔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전 시어머니는 전 남편의 빚을 갚느라 고생했다는 신은경의 말이 거짓이라며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신은경을 연대보증 책임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에 신은경이 빚을 떠안지 않았고 전 남편이 영화사에 진 채무 3억원과 이자 등 모두 5억원은 고향 친구가 갚았다는 것이다.신은경을 둘러싼 논란의 출발이 된 소속사가 주장하는 하와이 호화여행, 1억원 대 옷값 사건 등에 관한 본인의 입장도 들을 수 있다.8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탤런트 황정음(30)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4)과 열애 중이다.황정음과 이영돈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8일 공개됐다. 동시에 두 사람이 4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의 소개로 최근 이영돈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며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더 구체적은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연기자로 방향을 바꾼 후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킬 미, 힐 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주목받았다.
정규 3집 '25'로 국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아델(27)이 터키에서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터키에서는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25' 수록곡인 '밀리언 이어스 어고(Million Years Ago)'가 터키 가수 아흐메트 카야(1957~2000)가 1985년 발표한 '아즐라라 투툰막'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버드 더 비(The Bird and the Bee)'의 멤버로, 가장 핫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그렉 커스틴이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밀리언 이어스 어고'는 어쿠스틱 트랙이다. 원래 앨범에서 제외된 곡이었으나 믹싱 3일 전 수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델 표절 논쟁은 트위터를 넘어 현지 미디어에서도 활발하게 다뤄지고 있다. 카야하는 1985년 터키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뒤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쿠르드족 출신인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하다 터키 민족주의자의 반발을 샀다. 1999년 프랑스로 이주한 뒤 2000년 사망했다. 한편, '25'는 미국에서 발매 2주 만에 총 449만장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배우 이병헌(45)이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1)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LA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열린 '2015 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이다.사치품 브랜드 구치가 후원하고 디캐프리오와 에바 차우 LACMA 이사가 매년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갈라를 통해 모은 기금은 LACMA의 사업 중 하나인 박물관 영화 보존 및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에 사용된다.이병헌은 2011년부터 LACMA 모금 행사에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귀네스 팰트로, 제이슨 스태덤, 제레드 리토, 킴 카대시안 등 스타들이 참석했다.한편 지난달 19일 개봉한 이병헌·조승우 주연 영화 ‘내부자들’은 5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 ‘내부자들’이 3주째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올해 49주차 박스오피스에서 매출액 점유율 45.6%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내부자들’은 1022개 스크린에서 1만5331회 상영돼 79만989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 495만880명으로 500만명이 눈앞이다.2위 ‘하트 오브 더 씨’는 ‘내부자들’의 절반에 불과한 524개 스크린에서 7458회 상영돼 33만896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9만2584명이다.3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영화다. 3위 ‘검은 사제들’은 443개 스크린에서 4056회 상영돼 15만672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517만2753명이다. ‘극적인 하룻밤’은 4위로 434개 스크린에서 5672회 상영돼 14만363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8만133명이다.5위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차지했다. 407개 스크린에서 3212회 상영돼 8만375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4만7502명이다.6위부터 10위까지는 외화들이다. 호평을 받고 있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가 227개 스크린에서 1656회 상영돼 4만1536명을 모아 6위(누적관객수 5만2083명), 7위는 ‘사우스포’는 324개 스크린에서 2551회 상영돼 4만
tvN 드라마 '미생'과 리얼리티 게임쇼 '더 지니어스'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최고의 드라마상 부문과 최고의 게임·퀴즈 프로그램상 부문에서 수상했다.'미생'은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을'의 고군분투기,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두뇌 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이덕재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부문장은 "권위있는 텔리비전 시상식에 처음으로 출품해 두 개 부문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콘텐츠 경쟁력을 아시아에 널리 알리고 더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화권 영화로 국내 팬에도 낯익은 대만 ‘국민배우' 커쥔슝(柯俊雄)이 향년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통신은 커쥔슝의 소속사 펑황(鳳凰)예능 발표를 인용해 고인이 전날 저녁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펑황 예능은 유족과 상의해 나중에 커쥔슝의 장례 일정 등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1945년생인 커쥔슝은 18살에 데뷔한 이래 지난 50여 년간 애정과 무협, 범죄, 전쟁, 쿵후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출연해 명연기를 펼쳐 대만은 물론, 홍콩,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커쥔슝은 지난 1968년 불과 23살 나이에 '적막한 열일곱 살'(寂寞的十七歲)로 제14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당시 중국어 영화로는 첫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그는 스크린에서 영웅적인 풍모의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으며, 항일전쟁의 명장 장쯔중(張自忠)으로 열연한 '영렬천추(英烈千秋)로 제21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다시 받았다.1979년에는 '황포군혼'(黃埔軍魂)으로 제16회 금마장(金馬奬)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년 지난 1999년 '일대효융-조조'(一代梟雄-曹操)로 두 번째 금마장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범죄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