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8일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관련 현안사항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주요 도로시설 준공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를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경북교통방송, 교통전문업체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자이애서턴, 한신더휴엘리트파크, 환호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와 학산천 복원, 해오름대교 준공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에 따라 ▲신호운영 체계 조정 ▲차로 확충·조정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대규모 입주와 도로시설 준공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이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합동 대응 체계를 정례화하고, 필요시 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3%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가 카드형 ․ 모바일 상품권은 첫날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00시 15분부터 iM샵 앱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상품권 400억 원이 첫날 완판됐다. iM샵 앱 충전은 개시 9시간 만에, 모바일 앱 사용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한 오프라인 판매대행 금융기관 충전도 14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지류형(종이) 상품권도 발행액 200억 원이 판매 개시 2일 만인 내일 거의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시는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이 지난 설 명절보다 발행규모를 100억 원을 더 확대하고 할인혜택도 13%로 대폭 높인만큼 어려운 시기에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탬이 되고 지역 소비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연말까지 매월 13% 할인율로 발행해 지역 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오는 12일로 다가온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마감을 앞두고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이 기한 내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9월 1일 기준 지급 대상자 48만 5,852명 중 48만 411명에 대한 지급이 완료돼 지급률은 98.9%에 달했다. 시는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우편 안내와 개별 전화, 이·통·반장 협조 등을 통해 전수 안내를 이어가는 한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상담창구를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주소지 읍면동으로 전화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 누락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마감일까지 상담 인력과 안내 채널을 유지해 단 한 분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수 후에는 신속한 지급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사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쿠폰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과 오프라인(읍면동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9일(화)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확산을 위한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아이디어로 제안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상신브레이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성에너지㈜ 등 17개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참여해 유연근무제, 출산축하금, 공동직장어린이집, 가족사랑의 날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카펙발레오, SSLM㈜, ㈜신신엠앤씨, ㈜세신정밀, ㈜동우씨엠 등 13개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구직자들과 직접 만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유튜브 ‘박곰희TV’의 재테크 특강에는 많은 청년이 몰렸으며, 워라밸 토크쇼에서는 예비 취업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대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일과 삶을 균형 있게 설계할 수 있게 앞으로도 일자리 매칭과 워라밸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청통면 풍물단은 지난 9일 최근 열린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 7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통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통면 풍물단은 2012년에 출범하여 현재 여성 17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흥겨운 풍물 공연을 선사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태옥 단장은 “정선득 강사님의 열정어린 지도와 지역민들의 성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받은 상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정선득 강사는 장원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문식 청통면장은 “풍물단이 전통문화 보존 뿐만 아니라 꾸준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 금리단길이 유동인구와 매출 동반 증가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이 순항하면서 금리단길이 지역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금리단길 일평균 유동인구는 2022년 1만 5,063명에서 지난해 2만 6,732명으로 77%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가 매출도 579억 원에서 957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테마거리 조성, 문화행사, 빈 점포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때 유동인구 감소와 영업시간 단축으로 적막했던 중심상가도 ‘테마거리 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았다는 것이다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별 ‘개양성’ 조형물과 먹거리·멋을 표현한 설치물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행사도 활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 열린 ‘황금카니발’은 사흘간 15만 명을 모으며 젊음이 넘치는 거리를 연출했다. 올해 5월 매주 금·토요일 열린 ‘불금예찬 야시장’도 시민과 관광객 발길을 끌었고, 신라문화제·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체류시간과 소비 확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 하고 있다ㄱ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5일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국내 금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➀개발계획 ➁재무계획 ➂호텔 운영계획 ➃공공기여 계획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간제안공모‘우수제안자’로 선정되었다. 우수제안자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할 경우 총 평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울진군은 오는 9월 중 민간사업자 선정공모를 추진 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18만㎡,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만㎡이다. 부지에 필수시설로「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최소 300실, 골프장을 민자 개발하게 되며, 필수시설 외의 다른 시설도 자유롭게 계획하여 추진 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경북일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9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 경북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 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 영 전반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자▴청소년 정신건강 돌봄 을 강화하자▴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입시다 ▴경 상북도의 교통 인프라 불균형 문제▴ 정서 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지 원 방안을 마련하자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북도 교육청 학생자치 및 학생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경북일고등학 교학생회 탄핵소추권 확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 고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조례안을 직접 토론하고 표결에 참여해보니 민 주주의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모두가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과정이 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역의 다수당인 국민의 힘이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경산시에서 심상찮은 불협 화음이 수차례나 터져 나오는 등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던 국민의힘 소속 전봉근 의원이 국민의 힘을 탈당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전 의원은 8일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탈당 이유에 대해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그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게 됐다”고 하며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석연찮은 뉘앙스를 남겼다. 이어 전 의원은 “남은 기간 시의원에 뽑아주신 유권자이신 시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존립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결사(結社)를 해 당원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당협위원장이 동료 의원 간에 불신을 조장하고 독립이 보장돼 있는 지방의회의 의사 운영에 구체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한 당의 당원으로서 가치를 공유 할 수 없는 사안이라 탈당 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의 힘 경산시 당협의 운영 방식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지역 정가의 전언에 따르면 전 의원의 이번 탈당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대가면(면장 이상훈)은 옥련2리 상삼 마을회관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춘 사진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춘사진관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예전 학창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의상과 소품으로 꾸미고 사진을 찍은 후, 소장할 수 있도록 액자에 담아 선물해 드려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사업이다. 배기정 옥련2리 이장은 “어르신들이 추억을 되살려 옛날 교복을 입고 이쁘게 꾸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 써 주신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훈 대가면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성주군자원봉사센터와 대가면 생활개선회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