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전시하고 연구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입대상 유물은 삼성현(원효·설총·일연) 및 경산 지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및 단체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체, 법인 등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경산시 남산면에 소재하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사무실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유물 매도 신청 서식 등은 경산시청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gbgs.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한 유물은 삼성현역사문화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하여 반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 육성방안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단오제를 세계적 축제로!’라는 주제로 윤두현(경산), 권성동(강릉), 이개호(영광), 이병훈(광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강릉단오제위원회·법성포단오제보존회·광주사직단오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단오보존회와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나경수 전남대 교수·황루시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배성희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최종규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장이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단오제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논의했다. 특히, 바쁜 시정추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단오제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전통문화 명맥만 지켜나가기보다는 단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 지자체의 협력과 신속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전에 앞서 ‘ex-사랑기금’ 3,8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2022~2023 시즌 중 치러진 경기결과에 따라 1경기 승리 시 100만원, 경기 중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 시 각 3만원을 적립한 기금과 직원들이 낸 성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12명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배구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ex-사랑기금’을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부해 왔으며, 이 밖에도 2008년부터 전국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누적 치료비 8억원과 임직원의 참여로 모은 총 7만7천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올 추석 연휴에 얼리버드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은 인기 해외여행지로 유럽을 전망했다.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에는 최장 17일이나 되는 장기 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2023년 추석 연휴 기간(9월 21일~30일 출발 기준) 기획여행상품 예약 현황(항공권, 호텔 등 제외)을 분석한 결과, 유럽이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내 선호 지역으로는 서유럽(43%), 스페인(21%), 동유럽(18%) 순으로 집계됐다. 출발일별로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28일 출발이 28%, 연휴 전 날인 27일 19%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휴 둘째 날인 29일도 14%로 확인됐다. 출발일까지 6개월 이상 남았지만, 서둘러 예약에 나선 얼리버드 고객들이 많아 이 기간 하나투어가 준비한 유럽 상품은 약 6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일부 상품은 조기 마감되었고, 80 여개의 상품도 출발 확정이 된 상태다. 9월 20일부터 29일 사이에 출발하는 대표 상품으로 ▲서유럽(영국 일주 10일, 서유럽 5개국 10일, 네덜란드/벨기에 9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4월 21일에서 24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전 기간 동안 울진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해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이 4월 13일 저녁 7시 30분 연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백진우의 지휘와 40여 명의 교항악단원, 그리고 가수 윤성, 이응진이 함께 성공체전의 희망메세지 전달을 위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도민체전 전야제 행사인 「제61회 경북도민체전 성공기원 화합콘서트」가 4월 20일 저녁 7시부터 울진연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박창근, 에일리, 노라조, 은가은의 축하공연과 성화안치식, 멀티미디어쇼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4월 22일에서 23일 양일간 울진연호공원에서는 울진음악협회, 울진연예인협회, 울진국악협회가 주축이 되어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연호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는 울진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울진愛 사진·미술展」이 도민체전 기간 동안 상시로 전시된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12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인만큼 울진을 방문하는 선수단이 한계를 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는 24일 경산 임당유적전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양균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북도의회 도의원 및 경산시의회 시의원, 이부희 경산문화원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안전한 시공을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시삽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임당유적전시관은 고대 사람들의 삶의 모습(생활유적)과 죽음의 관념(무덤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인 임당유적을 전시․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으로 오는 2025년 개관 예정이다. 전시관 건립은 사적史蹟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압독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하는 사업의 핵심으로,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후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돼 부지 12,257㎡, 연면적 4,942.25㎡(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서울 경복궁역 내에 설치된 신라시대 기마인물형토기 석상이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4일 오후 1시30분 경복궁역 내 기마인물상 앞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를 비롯 직원들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사장과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류철균 경북연구원장, 최원석 서울시홍보기획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류철균 원장은 기마인물형토기를 주제로 한 3D 애니메이션 '토우대장차차(‘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주제영상)'의 작가이기도 하다. 제막식은 리어예술단 이다현 대표의 사회로 20분 가량 진행됐으며, 제막식 후 류희림 대표가 내빈들에게 기마인물형토기의 출토 배경과 함께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류희림 대표는 "서울 등 수도권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를 알릴 수 있는 홍보 거점 장소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경주를 더 알리고자 하는 목표로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설치된 홍보판은 기마인물형토기 석상의 하단부 4면에 설치됐으며,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한 설명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안내와 사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지역 대표 특산품인 ‘가자미’를 컨셉으로 한 청년마을조성 사업이 순항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청년마을 ‘가자미마을’이 22일 ‘1925 감포’에서 청년마을 2년차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지원해 청년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단체 ㈜ 마카모디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번 사업이 본격화됐다. 공모 선정 이후 지역살이 프로그램과 함께 경주바다 대표 식재료인 가자미를 활용한 레시피개발 및 공유공간 조성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자미마을은 사업 2년차인 올해는 ‘가자미여행사’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감포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가자미여행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가자미마을 주관업체 마카모디와 함께 경주시 감포읍 일원에 대표자원인 가자미를 매개로 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청년창업 등 인구유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춘분인 지난 21일 경북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 발해마을 발해 고황전에서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을 추모하는 향사를 후손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의 주관으로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해왕조 춘분대제는 1대 고왕 대조영을 비롯한 역대왕조 14위를 포함해 전체 19위에 대하여 제향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태범석 종친회장을 초헌관으로, 한소현 경산향교 직전 전교를 아헌관으로, 김영옥 남천면장을 종헌관으로, 전봉근 시의원·김상호 시의원·김화선 시의원 등을 분헌관으로 모시고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한편,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에는 대중상(대조영의 아버지)의 31대손 태순금 일족이 1592년경 영순현(지금의 문경,상주,예천 일대)에서 경산으로 이주한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춘분날에 영정을 모시고 발해마을에서 춘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조영 흉상을 제작해 추모제 정원에 모셔놓았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에서는 2023년「문화나누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평생학습관의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은 경북지역 평생학습관 내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자발적 학습동아리의 활동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6개의 동아리가 참여한 지난 2022년「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에서는 학습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아리 구성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이나 지역 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학습 나눔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동아리에 대한 계속 지원과 더불어 독서토론 등 독후활동, 시낭송을 주제로 신설 혹은 개편된 3개 평생학습관 3개 동아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료비 및 강사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국 관장은“「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역 내 평생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아울러 지원 사업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