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LG생활건강이 민간 주도의 기술 보호 확산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약에 가입하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에 앞장선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LG생활건강은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GS리테일, KT, 한국동서발전,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상생 기금 출연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보안정책 사업비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LG생활건강 입장에서도 협력회사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면, 중요 사업 데이터와 기술 유출을 막고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앞으로 협력회사가 기술 보호 시스템 구축할 때 드는 비용을 정부와 분담할 예정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정보통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시스템 보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며 “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5월 30일 출시한 신메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가 재고 소진으로 오는 15일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 이번에 출시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롯데리아의 불후의 명작이자 레전드 버거인 오징어버거를 2030 세대에 맞춘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오징어버거 출시 요청에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매운맛, 갈릭맛)’,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 버거(매운맛, 갈릭맛)’로 구성된 4종을 한정 메뉴로 판매했다. 출시 이후 이어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돼 1달만에 판매 종료된다. 오는 15일 공식적으로 판매가 종료되며 일부 매장의 경우 재고에 따라 판매가 진행 중이나 곧 품절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오징어 패티를 활용한 버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원물 형태로 올린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독창적인 외형과 쫄깃한 식감이 국내 고객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출시 후 약 일주일만에 한 달 예상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11일간 누적 판매량 70만개 이상 판매하는 등 올해 선보인 한정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초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때이른 더위와 고물가 영향 탓에 외식보다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몸보신을 할 수 있는 간편 보양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만큼 시중에서 여러 형태의 보양식을 발견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제일 먼저 찾기 마련. 이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데우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을 추천했다. 먼저 갓 끓여낸 삼계탕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 ‘하림 삼계탕’이 있다. 도계 후 24시간 이내의 신선한 닭과 몸에 좋은 부재료를 넣고 정성스럽게 끓여낸 뒤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닭발을 4시간 이상 푹 고아 진한 육수에 갓 잡은 닭과 수삼, 찹쌀, 마늘, 대추, 양파, 생강, 천일염 등 몸에 좋은 7가지 국내산 재료를 넣어 맛이 깊다. 냉동 상태에서는 끓는 물에 봉지째 50분간 중탕하거나, 해동 후 20분 동안 끓이면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의 삼계탕을 집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1,000원. 좀 더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마늘 닭백숙’을 추천한다. 삼계탕에 사용되는 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bhc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BSR봉사단'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BSR봉사단은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일대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 안전을 위한 우산을 제작하는 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용 안전우산은 시야가 낮은 아이들이 비가 오는 날에도 전방을 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투명 비닐 소재로 제작되었고, 운전자 눈에도 잘 띄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투명 우산이 어린이 보행사고의 30% 정도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사 단원들은 노란색, 빨간색 등 멀리서도 식별이 용이한 다양한 색상의 교통안전 및 반사판 스티커를 투명 우산에 부착해 어린이용 안전우산을 완성했다. 이후 직접 제작한 우산을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전하며 시설 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빗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안전우산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BSR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SPC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과 전라북도 익산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1일 SPC삼립 빵과 생수 총 2천여 개를 경상북도 안동,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수해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이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도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구호물품이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경증에서 중증도의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맥스콘드로이틴1200경구용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국내 최대 1회 함량인 1200mg을 함유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에 널리 분포한 성분으로 연골을 보호하는 탄성섬유의 주성분으로 복용 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은 콘드로이틴 성분 중 국내 최초 경구용 겔타입으로 복용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토피넛향(커피맛)으로 부담없이 복용 가능하며 하루 한 포 섭취로 간편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22년 기준 약 418만 명 수준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해 조기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동아제약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 고용량 IV용법 임상 3상 연구자미팅을 개최했다. 라이넥주는 이전 2a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IV, Intravenous)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2024년 4월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로서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자 미팅은 라이넥주 3상 임상시험의 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와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이 참석하고 공동연구자와 간호사, 각 기관 임직원들과 임상시험을 진행할 CRO가 참여했다.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시험 참여기관 및 연구자를 상대로 임상시험 교육과 함께 연구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미팅에서 ‘라이넥주’의 정맥주사를 통한 만성간질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3상 임상시험 진행함에 있어 데이터 모니터링에 주의할 점들을 교육했다. 특히, 미팅이 진행될수록 참여기관 및 연구자들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함정 유지보수(MRO)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Naval Supply Systems Command)와 함정정비협약(Master Ship Repair Agreement, 이하 MSRA)을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향후 5년간 미국 해상 수송사령부(Military Sealift Command) 소속의 지원함 뿐 아니라 미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전투함에 대한 MRO 사업 입찰 참여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MSRA는 미 함정의 MRO를 위해 미국 정부가 민간 조선소와 맺는 협약으로, 미국이 운용하는 함정에 대한 MRO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MSRA를 사전에 체결해야 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5월 MSRA를 신청한 이후 올해 1월 시설 및 품질 실사를 완료했으며, 3월과 5월에는 각각 보안 실사와 재무 실사까지 마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미국 정부와 맺은 MSRA를 계기로 연간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나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10일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지원 및 치료를 돕기 위해 법무부에 3억9,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정부청사 법무부에서 열렸다. 전달된 기부금은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노후 가구 교체, 주택 개보수,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을 통해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년원생을 위한 도서관 조성 및 도서 구입,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의 장학사업, 노후 청소년 자립생활관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되며,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 내 감각통합치료실 조성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KT&G는 지난 1998년부터 27년간 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환경 개선, 위기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꾸준히 법무부에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116억여 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법무부의 ‘사각지대 인권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농심은 11일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했다. 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충청 이남 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장마전선 이동에 따라 전국적인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빠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2023년에 총 1만 세트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