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그룹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R&D센터 연구원들의 창의적 영감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직 내 활기를 북돋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R&D센터에서 임직원 문화예술 나눔 프로그램 ‘오늘은 예(술)감(상) 좋은 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한미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사업장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과 정서적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기 시작됐다. 한미사이언스는 그동안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등 여러 사업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사업장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R&D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려 최인영 R&D센터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MTM’이 다채로운 클래식과 샹송 등 10곡을 선보이며, 신약개발에 몰두하는 연구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문화적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은 각 곡마다 연구원들이 활발히 참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5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GBC에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 21개국 약 45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및 최신 규제 동향 등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규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콘퍼런스에서는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 관리 동향을 포함한 최신 기술 기반 개발 현황, 관련 글로벌 규제 조화, 자가복제 RNA 등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심사 등 최근 글로벌 규제 동향 및 최신 심사 사례가 공유됐다. 환자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규제 고려 사항 등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개발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규제과학의 혁신과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유럽, 호주, 에콰도르, 일본, 태국 등 글로벌 규제당국자들은 '글로벌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에서 각국의 허가·심사제도 운영 사례, 최신 정책 동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통령실은 12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협정 문서화를 압박한 것과 관련해 "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협상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도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이면 협상도 하지 않는다"며 같은 방침을 명확히 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 결과를 명문화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 증액에 우리가 최대한 방어를 하러 간 것"이라며 "방어하면 됐지 뭐 사인을 하나. 우리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사인을 왜 하느냐. 사인 못했다고 비난하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전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미국과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우리 정부가 공식 서명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앞서 한일 협정을 문서화한 일본 사례를 언급하며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한국은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며 한국에 무역협정을 수용하라는 압박도 이어갔다.
◇팀장급 ▲전략경영본부 경영지원실 인사노무팀장 안나영 ▲전략경영본부 경영지원실 재무회계팀장 신경민 ▲전략경영본부 성과홍보실 경영평가팀장 유동석 ▲혁신성장본부 서비스디자인실 안전디자인팀장 박민영
▲이호철씨 별세, 이정헌(신한투자증권 프랍본부 본부장)씨 부친상, 김경민씨 시부상 = 11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 9월13일 7시30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12일, 영업점 고객접점 최일선 업무책임자들에게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어야 한다”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최근 진행된 전 영업점 ‘펀드판매 관리책임자 교육’에서 이같은 메시지를 공유하고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보호 강화에 역량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소비자 권익 확대’와 ‘금융개혁’에 동참하기 위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이번 교육에서 ▲펀드 판매 적정성 점검 ▲업무 매뉴얼 및 제도 안내 ▲시장별 투자전망과 판매 전략 ▲금융소비자 보호법 및 예방교육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 현장실무 역량을 높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펀드 관리책임자는 영업점 현장에서 상품 판매의 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고 동시에 전략적 펀드 마케팅 능력을 키워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판매절차 매뉴얼 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토종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은 더 이상 불가하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위메프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9일 위메프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당시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위메프에 대해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나왔다"며 "아직 파산 선고를 한 것은 아니고 즉시항고 등 다툴 수 있는 기간이 2주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폐지 결정 이후 회생절차를 다시 신청할 수 있지만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은 만큼, 업계에서는 파산 수순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메프가 사실상 파산하면서 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채권자들의 구제도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큐텐그룹의 이커머스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 1년 여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이 자극 걱정 없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력을 증대하는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Mimetics)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 방창현 미메틱스 CTO 겸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MOU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와 ACS 나노(ACS Nano)에도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MOU를 통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경험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위원회가 포용금융지원과를 신설 운영한다. 새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포용금융 관련 정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포용금융지원과는 금융위 금융소비자국 산하에 신설됐다. 상생금융지수·서민안정기금 설립 등 포용금융 관련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주무부서인 서민금융과 등을 지원하고,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금융위가 새정부 출범 후 소상공인들과 11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발굴한 50개 과제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위 소관 정책·계획과 현장 체감형 정책과제를 연계, 협력하는 업무도 맡는다. 포용금융지원과는 과장 1명과 사무관 2명, 주무관 1명 등으로 구성된다. 필요한 경우 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할 수 있다. 포용금융지원과는 자율기구 형태로 운영된다. 자율기구는 6개월마다 설치목적을 달성했을 경우 폐지되며, 이번 조치로 기존 자본시장전략기획과가 폐지되고, 포용금융지원과가 신설됐다. 포용금융지원과의 최대 운영기간은 내년 3월 5일까지 6개월간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10조원 규모의 성실상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는 22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이 공개됐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4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51만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7500만원 수준까지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2차는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22일부터 소득 하위 90%에 대해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소득 하위 90% 선별을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먼저 제외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액자산가 가구 이외에 올해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