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18일 첫 운항에 나선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3개월간 시민 체험 운항을 마치고 오는 18일 오전 11시(첫차)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 총 28.9㎞를 다닌다. 우선 선박 8척이 운항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정식 운항 초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한다.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는 출·퇴근 시간 급행노선(15분 간격)을 포함해 왕복 30회(평일 기준)로 증편 운항한다. 평일 운항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30분, 주말은 오전 9시30분~오후 10시30분이다. 10월 말 이후에는 선박 4척을 추가로 인도해 연내 총 12척, 48회로 확대한다. 한강버스 이용 요금은 1회 30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고 대중교통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다. 실시간 운항 시간표, 잔여 좌석 수 등 운항 정보와 기상 상황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15일 오후 2시, 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POST-APEC 보문 2030」 민간투자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한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공사는 2030년까지 총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약 6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관광진흥법 개정 계획을 미리 파악하고, 올해 4월 23일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신설된 ‘복합시설지구’ 제도를 전국 최초로 선제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구역 안에서 숙박·상가·휴양오락 등 다양한 목적의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며,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설지구 변경은 보문관광단지 50년 역사상 처음 시도된 것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는 총 10개 부지에 11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평가는 지역상공회의소와 관광·건축·도시계획·조경·법률·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닌 ‘상호 소통형 투자 모델’로 추진되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이 바이오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 1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이 이뤄진다.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 및 잡포털에서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산업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격성평가(Qualification) 오프라인 실무 교육으로 구분했다. 교육 참여자에게는 훈련 지원금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취업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우수 교육생은 셀트리온 채용 지원 시 우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이번 상장은 인재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추진하게 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승계와 연계하는 시각도 있으나, 대주주 지분이 충분한 상황에서 승계만 생각해서는 굳이 상장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명인제약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잇몸약 '이가탄'과 변비약 '메이킨Q'로 잘 알려진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기업 명인제약은 설립(1985년) 40년 만에 코스피 시장 입성에 나섰다. 명인제약은 일반의약품 외에도 조현병·우울증·파킨슨병 치료제 등 200여종 이상 CNS 전문의약품을 보유했다. 명인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94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으며 3개년 연속 30%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상장 이후 ▲펠렛 제형 사업 확대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ESG 경영 내재화 등 4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해외에서 글로벌 라이센싱이나 신약 공급 연구,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해야 할 시 상장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애로가 많았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허예원 ▲중부지역과장 서기관 김승빈 ▲남부지역과장 서기관 정재진 ◇과장급 인사교류 ▲통일부 파견 서기관 장진국
◇과장급 인사 ▲법사예산과장 강미자 ▲국방예산과장 박진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 적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최근 국제 곡물가 인하와 환율 하락세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포대(25㎏ 기준) 당 평균 325원 인하한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연간 약 34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593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농가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곡물시장과 환율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영지원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의 국제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을 사료가격에 적기 반영하도록 독려해왔다. 이번에는 사료업계에 정부 정책자금 확대 배정과 최근 경영 여건 개선에 따른 이익 발생분이 사료가격 인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사료가격의 추가 인하 요인이 있을 경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대형마트 출신의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을 처음으로 영입했다. 수협중앙회는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을 리테일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자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1~2차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실시해 왔다. 정형철 신임 본부장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이마트에서 수산 관련 점포개발, 영업, 매입 업무를 담당한 유통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수산물 소매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출신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여권이 대법관 증원·법관평가제도 개선 등 사법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인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를 공개 거론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법원은 입법부가 주도하는 사법개혁에 대해 "사법권 침해"라며 맞서고 있지만 대법원장 사퇴 요구까지 나오자 대응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여당 내에서 제기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 임명직인 대법원장이 선출직인 국회가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를 되돌아봐야 한다는 취지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국회는 숙고와 논의를 통해 헌법 정신과 국민의 뜻을 반영하고자 할 때 가장 우선시되는 '선출 권력'"이라며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개연성과 이유를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이 사퇴와 관련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국회의 사퇴 요구에 공감할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조 대법원장이 용퇴해야 한다는 뜻을 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MG한가위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MG한가위적금은 5만 계좌를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이다. 이날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정 판매된다. 예금 판매일 기준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중·고등학생이 가입 가능하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고별 정기적금(1년) 기본이율에 최대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영업점과 MG더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