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GC인삼공사의 종합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전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Herbal/Traditional Dietary Supplements)’ 소매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의 2023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허브 건강보조식품’ 분야 소매시장 규모는 298억8천만달러(한화 약 41조3330억원, 24년 7월 15일 15시 21분 환율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관장은 매출액 11억6천만달러(한화 약 1조6046억원, 24년 7월 15일 15시 21분 환율기준)을 기록하며, 약 3.9%의 시장점유율로 전세계 1위에 올랐다. ‘허브 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 조사는 천연물 또는 전통소재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표적으로 인삼, 알로에, 은행, 크렌베리를 비롯해 각종 약초를 가공하여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이 해당된다. 정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정’, ‘활기력’, ‘홍삼원’ 등의 주력 제품과 더불어, 녹용, 석류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천녹’, ‘굿베이스’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이끌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섬이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패션기업 중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체 ESG 컨설팅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한섬이 최초다. 한섬의 첫 컨설팅 대상은 20년 이상 한섬의 주력 브랜드 타임·시스템·더캐시미어 등의 니트 제품 가공을 맡고 있는 중소 협력사다. 한섬은 이번 컨설팅을 위해 지난해 컨설팅에 사용한 ESG 평가 기준 19개를 영세 중소 협력사의 경영 환경에 부합하고, 현실적으로 수용하고 개선 가능한 13개 항목(환경 5개, 사회 7개, 지배구조 1개)으로 조정했다. 또한 한섬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환경 개선 ▲안전 교육 제공 ▲자금 지원 강화 등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한섬은 본사 경영개선팀 주관하에 전문 미화업체와 협력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청소하는 ‘클리닝 데이’를 진행했다. 적재함과 이동 통로를 점검해 산업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 적재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GS리테일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해온 헌혈증이 올해 누적 3,500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08년 백혈병소아암 협회와 협약식을 맺고, 헌혈증과 생필품 기부를 시작으로 지원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나눔 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다. GS리테일은 16일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찾았다. 2024년 상반기 GS리테일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 1,000매를 기부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 김시연파트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서용화 모금홍보팀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기부 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자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달하게 된다. 환우는 필요할 때 해당 병원에 제출하고 수혈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해 헌혈캠페인을 시작한 후 올해까지 19년째 헌혈캠페인을 매년 2~3회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이 1만 3천여명을 돌파했다. GS리테일은 최근 헌혈 봉사에 참가하는 인원이 부족해 헌혈 수급에 어려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학계 인재들이 한데 모여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산학협력의 장(場)’을 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 맏형인 LG에너지솔루션과 국내 관련 학계 인재들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배터리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국내 총 14개 대학 주요 교수진, 석·박사 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소형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ESS전지개발센터장 정회국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R&D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제2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대학 연구진들의 배터리 산학협력 연구 우수 성과 발표 ▲대학원생 연구성과 포스터 발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NS홈쇼핑이 초복을 맞아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NS홈쇼핑이 지역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1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1년 삼계탕 700인분으로 시작한 삼계탕 나눔 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점점 규모를 키워 올해는 1,6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준비한 삼계탕은 모두 2000인분으로 이중 800인분은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 댁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관을 찾아오신 어르신들께 직접 삼계탕을 대접하고, 배식 봉사 이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간식을 포장해 방문 전달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장마와 삼복 더위에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자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준비했다."라며, "신뢰받는 쇼핑 플랫폼 NS홈쇼핑은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U가 17일, 카다이프를 넣은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출시하고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이어간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으로,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SNS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 두바이 초콜릿에 들어가는 카다이프가 전세계적 품귀를 보이는 가운데, 이를 맛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CU가 이달 초 한국식 건면 등을 사용해 내놓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역시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왔다. 해당 제품의 출시 소식이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면서 포켓CU 누적 조회수는 무려 700만 번을 넘어섰다. 판매 당일에는 2022년 포켓CU 론칭 후 처음으로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서 초도 물량 20만 개가 순식간에 완판됐다. 이 같은 인기에 맞춰 이번에는 CU가 압구정의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합작해 카다이프를 사용한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기획 출시한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최초로 카다이프를 넣은 디저트가 전국 출시되는 것으로, CU는 제품 출시 두 달 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9일부터 제주도·여수·통영의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제품에 대한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각 지자체별로 구축되어 있는 드론 기기, 이착륙 존,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을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덕분에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이 진행되었으며, 7월 1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도 내 상모리·금능 등의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마라도·비양도 등 3개의 거점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종합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에스제이그룹’과 덴마크 슈즈 기업 ‘에코 글로벌’이 합작한 신규 골프 웨어 ‘에코 골프 어패럴(ECCO GOLF Apparel)’이 지난 2월 세계 최초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까지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 골프 어패럴’은 한국과 덴마크의 두 패션, 슈즈 기업이 골프의류의 세계화를 겨냥해 합작한 브랜드로서, 에스제이그룹은 지난 2022년 에코 글로벌과 글로벌 최초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올 초 신규 골프 어패럴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코 글로벌에서 40%의 지분을 투자했다. ‘에코 골프 어패럴’의 이번 첫 중국 진출은 기존 계획이던 2025년 수출 계획을 1년이나 앞당긴 것으로, 본사인 에코 글로벌 및 에코 차이나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에코 차이나를 통해 중국 내 에코 매장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8월 중국 선전(Shenzhen)에서 소매 매장 면적으로 가장 큰 쇼핑몰인 ‘Shenzhen Luohu MIXC Store’ 에코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 새로운 프리미엄 쇼핑몰 2개점에 추가 오픈한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델몬트 with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1980~1990년대 냉장고 한 편을 지키던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과 라인프렌즈 미니니(LINE FRIENDS minini)의 캐릭터 ‘레니니(lenini)’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스페셜 에디션은 델몬트 미니병 뿐만 아니라, 신비한 오렌지를 먹고 볼이 노랗게 변한 레니니의 깜찍함을 표현한 키링, 스트로우, 코스터 등의 구성으로 출시된다. 델몬트 미니병 제품은 인기 캐릭터 레니니 특유 컬러인 연녹색 크레이트 패키지에 담겼으며, 특히 뉴트로 열풍으로 인기를 끈 델몬트 병의 외형과 그립감까지 그대로 재현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30초 분량의 숏폼을 칠성몰과 라인프렌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스페셜 에디션은 ‘칠성몰’, ‘롯데칠성음료 브랜드 스토어’, ‘코스트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델몬트 미니병의 감성과 라인프렌즈 미니니의 깜찍함이 만나 브랜드 친밀감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대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과 농업기술 선도기업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농가 생산성 증대 및 농산물 공급 안정화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양사는 지난 15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협력안을 공유했다. 대동은 한국 농업의 기계화를 주도한 국내 최대 농기계 기업으로 정밀농업 기술, ICT 융합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등 농업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대동은 미래 농업 솔루션 개발과 농가 기술 보급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노지 스마트팜 재배 솔루션 △정밀농업 솔루션 △스마트 농기계 및 농용로봇 등 농업 솔루션 개발 과정에 상호 역량을 공유한다. 기술 협력의 결과로 생산되는 고품질 국산 농산물은 외식 및 급식 사업장에 공급한다.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유통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계약재배’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노지 농가에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 및 설비를 적용해 작물 생산성과 가격 안정성을 높이는 모델이다. 주요 품목은 양파, 마늘, 감자 등 B2B 식자재 시장 수요가 큰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