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bhc 그룹이 오는 9월부터 각 브랜드의 법인명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bhc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법인 통합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bhc가 각 브랜드의 법인명을 통합하는 주된 목적은 bhc 그룹 내 브랜드 간의 경영효율화와 역량 집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bhc는 지난 2013년 bhc 치킨이 독자 운영 체계를 갖춘 후 2014년 창고43, 2016년 큰맘할매순대국, 2021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해 국내 대표적인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bhc는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인수합병 과정에서 별도 자회사 체제로 운영하며 빠르게 외형을 키워 왔지만, 각 사업부마다 동일, 유사한 업무를 사업부별로 진행하게 되는 다소 비효율적인 면도 있어 왔다. 특히, 브랜드별로 법인이 달라 법률문제나 계약 체결, 서류관리나 직인, 인장 관리 등 행정적 불편함이 초래되는 한편, 창고43이나 큰맘할매순대국 등은 해당 업종의 선두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법인명 인지도가 낮아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인지도가 높은 bhc 브랜드로 법인명을 통합해 각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가맹점이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근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에 맞추어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종이 사용량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ESG 경영 차원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정기 이관·폐기 문서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데 성공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욱 절감해 나갈 예정이다. S-OIL의 사무실 문서 절감 효과는 전사적인 차원의 디지털화와 관련이 있다. S-OIL 관계자는 “문서들을 전산화하며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S-OIL은 사무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혁신적인 근무환경을 지향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OIL은 IT 신기술을 바탕으로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공장(Digital refinery), 디지털 마케팅(Digital marketing), 스마트 워크(Smart work) 등 3개 영역에 대한 디지털 전환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외 선진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생산성 증대, 비용 절감 등 지속적인 효율성 개선을 위한 2단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온라인팜’이 첨단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솔루션을 도입하며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의 재고관리 정확도와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물류 혁신을 주도하는 ‘의약품 유통업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임팩티브AI社의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티브AI는 기업의 신제품 출시, 재고 관리 등을 돕는 AI 예측 솔루션 전문 회사로,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 등 박사급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 예측 분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토대로 독일 베를린 마켓플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AI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약국가에 판매중인 한미약품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인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한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재고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건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 투자를 통해 GS건설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GS건설은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XPLOR INVESTMENT, 이하 엑스플로)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Camp XPLOR’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Camp XPLOR는 ‘창업자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를 지향하겠다.’는 모토로 GS건설과 엑스플로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이다. ▲ 스마트 시티 ▲ 스마트 안전 ▲ 기타 건설 관련 등의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0여개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접수했고, 그 중 최종 5개사를 선발해 투자. 기 투자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개사에 투자 진행됐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GS건설 100%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업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SSG닷컴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공식 브랜드관을 22일 오픈하고 스포츠 카테고리를 키운다. 아디다스는 1949년 독일에서 아돌프 다슬러에 의해 설립된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 스포츠 제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손흥민, 이강인, 이정후, 리오넬 메시, 앤서니 에드워즈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스텔라 맥카트니를 비롯한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22일 오픈하는 쓱닷컴 아디다스 공식 브랜드관은 삼바, 가젤, 스페지알, 슈퍼스타를 포함한 인기 스니커즈 제품은 물론 러닝, 테니스, 축구, 골프 등 각 스포츠 카테고리별 주요 제품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공식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아디다스 인기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예중 SSG닷컴 바이어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기능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스포츠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J제일제당이 2024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시장’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법인 설립에 이어,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 만들어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치킨만두·소불고기만두·불고기주먹밥·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떡볶이와 핫도그 등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는 유럽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품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공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SPC그룹은 외식브랜드인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LAGRILLIA)’와 아시아 캐주얼 다이닝 ‘스트릿(strEAT)’ 등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매장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라그릴리아 3개, 스트릿 3개 매장을 신규 또는 리뉴얼해 잇달아 선보였는데, 이번에 오픈한 매장들은 기존 매장들과 차별화한 새로운 콘셉트와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들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매출과 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양재역 인근 SPC그룹 사옥 1층에 지난해 12월 새롭게 리뉴얼 해 선보인 ‘라그릴리아 양재점’은 지난달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 묵직하고 클래식하던 기존 디자인에서 밝고 모던한 컨셉으로 변경했고 매장 전면에 오픈 키친과 피자 화덕을 두어 생동감 있는 조리 현장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이탈리아 휴양지 투스카니 지역을 연상시키는 편안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에 단체 모임에 적합한 단독룸을 선보이고, 자연광이 실내를 환하게 비추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항시 느낄 수 있는 실내형 테라스를 설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시 지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광자계수검출기(Photon Counting Detector, 이하 PCD)를 탑재한 이동형 CT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뉴로로지카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옴니톰 엘리트 PCD의 업데이트된 신규 기능에 대해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FDA 승인은 옴니톰 엘리트 PCD에 새롭게 추가된 초고해상도 모드, PCD 특화 어플리케이션, 스캐닝 범위 확장, 연속 나선형 스캔 기능 등에 기반해 이뤄졌다. 옴니톰 엘리트에 적용된 PCD는 반도체를 활용한 차세대 CT 스캐닝 기술로, 섬광체를 활용한 기존 방식 대비 월등히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CT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에 FDA 승인된 업그레이드 버전 옴니톰 엘리트 PCD에는 더욱 품질 높은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모드가 추가됐다. 조영제를 투여하고 찍은 CT영상에서 잔여 조영제가 보이지 않도록 영상을 조정할 수도 있다. PCD를 탑재한 이동형 CT로 2022년 세계 최초 FDA 승인을 받은 옴니톰 엘리트 PCD는 FDA 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지난 21일 자카르타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그린 런(Green Run)’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린 런’은 도심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Gelora Bung Karno Stadium) 주변에서 운영됐다. 이 지역은 대형 스포츠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자주 열리는 장소로 많은 인파가 몰려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 소속 현지 대학생 300여 명과 KT&G 인도네시아 법인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경기장 주변 총 7.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해외봉사단 400여 명을 파견했으며, 이어 2014년에는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2021년에는 말랑 지역 UKCW 대학교에 ‘KT&G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여행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업종별 특장점을 살려 협력사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그룹 임직원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사와 고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지원을 펼쳐 내수 진작과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라며 “각 계열사도 업종을 고려해 실질적 효과가 있는 국내 여행 지원 방안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임직원의 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현대홈쇼핑이 1인 기준 30만원을 지원하면 한국관광공사가 10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숙박, 교통수단 등 20만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홈쇼핑 업체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 홈쇼핑 업태 특성상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