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1일(목) 오전 10시 고령향교(전교 김연조)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강팔권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회장, 종헌관에 최경섭 명유회 회원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남철 군수는 고령향교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 유림이 지켜온 전통문화를 계승 ·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유네스코(UNESCO)는 5월 10일 ‘가야고분군’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심사결과인 ‘등재 권고’를 문화재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송학동 고분군(고성),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창녕),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남원) 등 7개 가야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가야는 한반도 남부 일대에 500여 년간 실재했던 고대정치체로서 기록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야고분군은 가야사 연구·복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이 기본적으로 완전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기준 (ⅲ)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하였다. 또한 가야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구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면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고 평가하였다. *(ⅲ)살아있거나 또는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 혹은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난 증거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HL안양 아이스하키 ‘사랑의 골’ 펀드를 안양 시청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HL안양 양승준 단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골’ 펀드 기부 행사는 HL안양이 2016년부터 8년째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펀드에 적립되는 기부금은 정규시즌 총득점(골 당 2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우승 여부에 따라 축하금 1,000만 원이 추가 적립되는데, 이번 시즌 HL안양은 역대 최다 득점(166골)에 통합우승까지 거머쥐어서 총 4,32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역대 7번째 우승이며, 4번째 통합우승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HL그룹과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스포츠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L안양은 1994년에 창단되어 30여 년 동안 프로 구단으로 활약 중이다. HL안양은 3년간 중단된 코로나19 시즌을 뚝심으로 버텨냈고, 이번에 다시 아시아리그 최다(7회) 우승을 이루어 냈다. 역경을 넘어서 정상에 올랐다는 의미가 있다. HL안양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팬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립도서관이 작가가 될 수 있는 ‘책 쓰기 프로젝트’를 다음달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판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6주 만에 자신의 책을 만들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신춘문예 등단 작가가 글쓰기 방법을 지도하고, 1대 1 피드백을 통해 원고를 완성하기 때문에 글을 처음 쓰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출간된 책(비매품)은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출판 도서 1책이 제공된다.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화상강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하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역량 있는 시각예술인들이 직접 만들어낸 참신한 기획전을 위해 경주솔거미술관이 참여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솔거미술관은 시각예술작가의 역량제고와 실험적 작품세계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미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공립미술관으로서의 공익 실현을 위해 ‘2023 경주솔거미술관 작가 기획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 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예정으로 현재 참여 작가모집을 위한 공모(안)을 미술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역량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모 장르는 회화, 입체, 설치, 미디어 등 4개 장르로, △회화는 평면(캔버스, 한지 등)에 구현된 시각예술 작품, △입체는 조각, 소조, 철조, 기타 형상물질로 이루어진 입방체 작품, △설치는 공간을 활용한 다매체 작품, △미디어는 영상, 증강현실 등이 적극 활용된 작품 이어야 한다. 자격요건은 2023년 5월 1일 기준 경상북도 내 주소지를 두고 활동하는 시각예술가, 혹은 경상북도 내에 본적을 두고 18세까지 거주 이력이 있는 시각예술가로 나이 제한은 없다. 단, 21~23년 솔거미술관 경주미술인 공모선정전 참여 작가는 지원이 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수석문화재단은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18명(대학생 9명,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3년 1학기에 신규 장학생 18명과 기존 장학생 20명 총 38명에게 장학금 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수석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단법인 물망초’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MG새마을금고배드민턴단 이세연(29) 선수는 9일 열린 금번 대회에서 삼성생명 이소율 선수를 상대로 2-0(21-14, 21-16) 승리를 거두었다. 이세연은 지난 3월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실업대항 대회에서도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2관왕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자 단식 결승전은 이세연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소율은 이세연과 모든 세트에서 팽팽히 맞섰으나, 후반에 이세연의 날카로운 경기력에 연속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특히, 후반 들어 이세연이 12:15까지 뒤처지다 이소율의 범실을 기회로 연이은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 후 이세연은 연달아 5점을 추가로 따내며 경기를 21:16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의 여자단식 간판스타 이세연은 큰 키에서 나오는 반스매싱을 주특기로 내세우며, 여자복식 국가대표 백하나 선수와 함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사진작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활동명 요시고)의 ‘따뜻한 휴일의 기록’ 사진전을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오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 요시고는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로 2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젊은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아티스트다. 활동명인 스페인어 ‘Yo sigo’는 계속 나아가다를 의미하며 실패와 좌절의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작가는 SNS를 통해 풍경과 건축물을 피사체로 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열렸던 요시고 사진전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최대 관람객이 방문했던 전시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요시고의 이번 부산 사진전에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여름 휴양지 풍경 사진을 포함해 5m 초대형 아트워크, 35mm 아날로그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사진 작품 30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서울 전시에는 없던 작가 사인회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작가의 철학이 담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성조)는 보문관광단지 방문객 대상 볼거리 제공을 위해 5월 13일(토)부터 정기적으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시즌별 테마에 맞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보문음자리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13일(토) 공연을 시작으로 하계기간(7~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총 15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예정 일자는 5/13(토), 5/20(토), 5/27(토), 6/3(토), 6/10(토), 6/17(토), 6/24(토), 9/2(토), 9/9(토), 9/16(토), 9/30(토), 10/7(토), 10/14(토), 10/21(토), 10/28(토)이며 상기 일정은 우천 및 기타사항으로 인해 변동될 수 있다. 또한, 공연 러닝타임은 1시간 정도이며 공연 시작시간은 일몰 시간에 맞춰 5~6월의 경우 18시 30분, 9~10월의 경우 18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기타 변동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팀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KOREA SYMPHONIC BRASS, 단장 이창구)’라는 지역 음악 단체로 2021년에 창단된 브라스 밴드로서 금관악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오는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예비 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자격에 따라 ▲예비(예비 및 재창업자), ▲초기(창업 3년 미만), ▲성장(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관광 스타트업 3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만의 매력을 살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체험콘텐츠형, 기술혁신형, 시설기반형, 기타 (창의적인 관광 사업 아이디어) 분야에 대해 1차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BM(*) 교육이 실시되고,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기업당 최소 1000만원 ~ 최대 4000만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 회의실 등의 시설 지원을 비롯해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 투자유치 연계, 판로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