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준기(34)와 가수 아이유(23)가 주연하는 드라마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가 제작된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뽐낸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NBC유니버설이 아시아에 투자하는 최초의 드라마다. 100% 사전 제작되며,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에 새로운 장을 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소설이 원작이 원작인 ‘보보경심’은 중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히트했다. ‘보보경심: 려’는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라는 뜻의 ‘보보경심’과 고려라는 시대적 배경의 특징을 결합한 제목이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현대적 상상력을 보탠 판타지 로맨틱 사극 장르다. 이준기가 연기하는 ‘왕소’는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다.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인물이다. 아이유가 맡은 ‘해수’는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21세기 억척녀다.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왕소’를 비롯한 황자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록그룹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62)이 1970~80년대를 풍미한 '독고탁' 캐릭터로 유명한 만화가 이상무(박노철·1946~2016) 화백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전인권은 4일 페이스북에 "나는 이상무님 만화는 지나친 적이 없다"며 "한 시대의 정의를 풍자했던 게 틀림없다"고 썼다. 고인의 딸에게 부고 전화를 받았다는 그는 "1월 2, 3일 중에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러지 말고 바쁜 일 끝내고 4일쯤 와도 돼요…"라며 안타까워 했다."어제 댓글 중에 독고탁 안녕. 추억이야 있겠지만 사실은 어디론가 완벽하게 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인권은 지난달 발표한 신곡 '눈눈눈눈' 뮤직비디오를 이상무가 그려준 그림으로 제작 중이었다. 조만간 이 뮤비를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히말라야’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부터3일까지 952개 스크린에서 1만2232회 상영돼 124만2681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637만1086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31.3%다.2위는 감독판과 확장판 개봉영화 중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차지했다. 주말 3일 간 67만1309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83만1461명이 됐다. 앞서 개봉한 ‘내부자들’(706만5952명)과 합하면 800만 돌파가 눈앞이다. 3위는 890개 스크린에서 6623회 상영된 외화 ‘셜록: 유령신부’다. 영국 BBC 인기 드라마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보다 이틀 늦은 2일 개봉, 66만4479명을 들였다. 누적관객수는 66만4479명이다. 두 영화의 매출점유율은 각 17.5, 16.4%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셜록’에 밀려 4위에 그쳤다. 551개 상영관에서 5051회 상영돼 31만8298명을 앉혔다. 누적관객수는 312만1564명이다.어린이가 있는 가족관객을 사로잡은 ‘몬스터 호텔2’가 5위에 랭크됐다. 새해 연휴 31만5385명이 봤고, 지금껏 127만6152명을 모았다. 신
배우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루이비통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 '시리즈4(SERIES 4)'가 공개됐다. 루이비통의 2016 봄여름 컬렉션의 영감을 기반으로 제작된 '시리즈4'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광고 캠페인 중 한국인 배우가 최초로 참여한 사례다.이번에 공개된 '시리즈 4' 캠페인은 시리즈 1(SERIES 1)부터 작업을 함께 진행해 온 세계적인 사진가 유르겐 텔러와 브루스 웨버가 촬영했다. 유르겐 텔러는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순수하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실루엣을 프레임 속에 담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인물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힘을 표현했다. 유르겐 텔러는 2011년 대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바 있다.루이 비통의 ‘시리즈’ 캠페인은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합류로 시작된 글로벌 광고 캠페인이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시리즈 1(SERIES 1) 캠페인이 지난 2014년 8월 첫 공개된 바 있다.니콜라 제스키에르 디자이너는 "한국의 SF 액션 영화 "괴물"을 통해 배우 배두나를 처음 접한 이후부터 그녀의 개성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며 "배두나는 루이 비통 메종의 가치와 어울리는 예술적 감성과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38·강희건)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소속사 리쌍컴퍼니에 따르면, 개리의 신곡 '또 하루'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킹방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리쌍'과 함께 양대 힙합듀오로 통하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35·김윤성)가 보컬 피처링한 곡이다. 개리가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감동받아 만든 노래다. '모두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친구,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를 내어 또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쌍 컴퍼니는 "마음이 편해지는 멜로디와 공감과 위로의 가사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통한 것"이라고 봤다. 4일 낮 12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개리와 탤런트 송지효와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중국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리와 송지효는 중국어권에서 인기인 SBS TV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개리는 여세를 몰아 16일 선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선전을 포함, 중국 4개 도시를 확정했다. 타이완, 홍콩과 동남아시아 투어도 준비 중이다.
탤런트 김하균(57)이 16일 서울 신길동 해군회관 웨딩홀에서 14세 연하 여성과 결혼한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들은 5개월째 교제 중이다. 김하균은 SBS TV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촬영 일정을 조율,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김하균은 1991년 KBS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왕세종'(2008) '공부의 신'(2010) '성균관 스캔들'(2010) '보스를 지켜라'(2011) '보고싶다'(2012) '그녀는 예뻤다'(2015)와 영화 '청담보살'(2009) '연평해전'(2015) 등에 출연했다.
'1억 배우' 오달수(48)가 짝을 만났다. 연극배우 채국희(46)와 사귄다. 채국희는 탤런트 채시라(48) 동생이다. 4일 연극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몇년 전부터 사귀고 있었다"며 "연극 관계자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전제했다기보다는 연인이자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연극 '마리화나'를 함께 하면서 가까워졌다. 2008년 초연된 작품으로 세종의 아들 문종이 세자 시절에 들인 두 번째 며느리 봉씨의 이야기다. 이때 처음 만났고,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7편의 1000만 관객 영화에 출연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1996년 3세 연하의 극단 후배와 결혼해 딸 하나를 뒀다. 어려운 환경 등의 이유로 결혼 6년 만에 헤어졌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2014) 제작발표회에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사람으로 10대 딸을 꼽은 적이 있다. "딸이 부산에 있다. 하루에 전화 통화를 한 통도 못할 때가 있다. 딸도 바쁘다"고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첫 방송된 '장영실'은 전국 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징비록' 첫 회 시청률(10.5%)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딸 금사월'은 28.5%, SBS '애인 있어요'는 6.6%, KBS 2TV '연예가 중계'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첫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장영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노가 될 노비 영실(정윤석)은 손재주가 유별난 아이였다. 호기심이 많았고 하늘의 별보기를 좋아하는 아이기도 했다. 하지만 노비였기에 아버지 장성휘(김명수)가 지어준 영실의 이름처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살 수 없었다. 천대와 멸시를 받았고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아야만 했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이다. 노비였던 장영실(송일국)이 세종대왕(김상경)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탤런트 차태현(40)의 세 아이 차수찬(9)·태은(5)·수진(3)이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차차차 남매(수찬·태은·수진)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자 게스트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던 멤버들은 깜짝 게스트로 차차차 남매가 등장하자 놀라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정준영은 차차차 남매 등장에 "내일까지 있어요? 내일까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차태현은 "다음 주에 다시 찍어야 할 수도 있어요"라고 미리 정상적인 촬영이 진행되지 않을 것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차차차 남매는 각양각색 스타일로 '1박 2일' 촬영장을 평정했다. 차수찬은 든든한 오빠의 모습으로 동생들을 챙기더니 멤버들과는 금세 친해져 장난기 넘치는 개구쟁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태은은 엉뚱하지만 상큼하고 발랄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내내 환하게 만들었고, 아빠 바라기 차수진은 '넘사벽' 귀여움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또 넘치는 체력으로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다녀 멤버들을 탈진시켰다. 3일 오후 6시20분 방송.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9) 주연의 '셜록:유령신부'(감독 더글러스 맥키넌)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이변을 일으켰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셜록: 유령신부'는 지난 2일 개봉 첫 날 39만5676명을 동원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셜록' 팬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팬들을 비롯해 추리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이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는 838개의 스크린에서 40만25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8만2945명이다. '내부자들: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은 23만2823명(누적 64만986명)으로 3위, '몬스터 호텔2'(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는 10만5013명(누적 119만6289명)으로 4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는 9만6739명(누적 305만4158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