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6일(금) 포항 라한호텔에서‘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선수단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울산지역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경북의 장애학생 선수단 및 지도 교사의 사기 진작과 우수 지도 사례 공유를 위한 축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은 14개 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 25개, 육상에서 19개의 메달이 쏟아지는 등 두 종목에서 경북장애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관왕을 수상한 학생 3명, 육상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학생이 2명 배출되었다. 경북장애학생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노력, 지도 교사의 헌신과 함께 경북교육청에서 특수학교당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해당 종목의 전문가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으며 운동부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날 해단식은 2023 경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3일간 보문단지를 뜨겁게 달군 ‘경주 술술페스티벌’이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식음료를 테마로 숙박단지가 집중된 보문단지 중심부에서 열려 관광객을 행사에 참여시키고 이들이 지역에 이색적인 이벤트를 경험하며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했다. 특히,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수제맥주 제조업체를 다양하게 참여시켜 창의적이고 독특한 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존을 축제의 핵심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축제장에는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13곳이 참여해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여 관람객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초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축제를 즐겼다. 수제맥주 외에도 경주법주, 백년주조, 오미나라, 부자진이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 전통술을 맛볼 수 있는 전통주 존도 함께 운영됐다. 술과 함께 곁들일 안주류 푸드트럭 인기도 맥주 못지 않았다. 지난해 먹거리가 부족했던 문제점을 보완해 닭강정, 케밥, 타코야끼 등은 물론 와플, 아이스크림, 코코넛 새우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합리적으로 제공해 전 연령층을 늦은 시간까지 행사장에 머무르게 했다. 축제기간 동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립도서관은 전 국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책 읽는 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독후감은 도서관에서 선정한 선정도서 또는 ‘내 삶을 바꾼 인생책’ 주제도서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난 후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독후감은 심사를 거쳐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년부 △일반부 등 총 4개 부문별로 대상 1명(30~50만원), 최우수 2명(20~30만원), 우수 3명(10~20만원), 장려 5명(5~10만원) 선발해 9월 중 상장과 시상금(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 응모기간은 이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출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독서문화행사/독후감공모)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사이트 하단에 ‘접수하러가기’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8월 29일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하고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054-779-890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경주시립도서관이 개관 70주년을 맞이해 전국 독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 호미곶면 구만리 해안가에 위치한 거대한 독수리 형태의 ‘구만리 독수리 바위’가 포항시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시는 최근 열린 제2회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에서 독수리 바위가 만장일치로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박이득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장은 “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지형의 특수성과 풍어제를 지내는 장소의 상징성 등을 보여주는 독수리 바위를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약 3m 높이의 독수리 형태인 독수리바위는 오랜 세월 자연의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조각된 특이한 해안 지형으로 동해안에서는 형성되기 어려운 독특한 형태다. 또한, 파도가 심하면 청어가 밀려 나왔다는 이곳은 풍어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으로 제를 지내는 장소이자 바다를 생활 기반으로 하는 어민들에게 풍요와 안전을 비는 곳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동해 어민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어민들의 삶과 문화의 일부가 된 독수리 바위를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 보호하기로 했다. 독수리 바위는 지난 3월 제1회 포항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회의에서 향토 문화유산 지정 심의 대상이 돼 4월 한 달간 지정 예고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가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하는‘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오는 6월 17일 경주 연동항(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130-5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편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가수 남승민을 비롯해 비스타(록발라드), 서가비(플루트), 박상현(R&B), 전석매진(ESG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오는 6월 17일 경주 연동항을 필두로 7월 8일 울릉 촛대바위 일원, 10월 14일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울릉편에는 이시영(드러머), 황태자(트로트), 일렉디바(전자현악기), 류지광(트로트)이 출연하며 영덕편에서는 비파선셋(비파), 페도라솔리스트(성악), 노래가야금야금(가야금&통기타), 케이시(발라드)가 출연한다. 반복되는 출연진이 아닌 지역별로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등대음악회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아)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차여행 프로그램인 ‘행복충전 해피트레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레일 영천역의 후원으로, 평소 바쁜 일상에 지친 다문화가족에게 기차여행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영천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이동해 울산시 대왕암공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기차여행에 참여한 즐드스씨는 “키르기스스탄에 계신 친정엄마와 함께 기차여행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번 행사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은아 영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으로 우리 다문화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함께해 주신 코레일 영천역 한우리 봉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아이돌봄지원, 취약 위기가정,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청소년들에게 예쁜 글씨쓰기 기법을 익히고 배워, 글씨체 교정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기법으로 마음과 생각을 글씨로 표현함으로써 표현력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힐링 펜 캘리그라피 교실을 마련했다. 펜 캘리그라피 교실은 6월 한달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여러 가지 문구를 따라 써보고, 직접 창작도 해보며 학생들 개성에 맞게 다양한 작품이 나올수 있도록 창의적인 수업을 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쁜 글씨체를 배우고 활용하여 엽서만들기, 액자만들기로 재미있고 즐거운 교실분위기로 호응도가 높았다. 성주군방과후아카데미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자기역량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 밝혔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930-6897~8)는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3학년 10월부터)~6학년까지 참여 가능하며, 1개반 정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구미의 산업근대화 자원을 관광하는「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가 20일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6개월간의 정기운영 일정 중 첫발을 내딛는다. 시는 2022년 산업관광육성 사업이 문체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유산을 이야기 콘텐츠로 풀어내고 시나리오작가, 문화기획가, 연극감독, 배우, 시인, 문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하며 오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 첫 투어에서 관광객들은 현장공연 관람, 포토존, 추억의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기며 새마을테마공원, 코오롱인더스트리 내 오운여상, 영도벨벳, 삼성 스마트 시티를 방문한다. 연말까지 총 20회 진행되는「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는 지역산업 맞춤형 관광상품 육성 취지로 기획됐으며,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출발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공연형 투어는 1‧3째주(화)로 현장공연 및 제조과정, 포토존, 전시관 등의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2‧4째주(화)는 스토리 콘텐츠를 가이드의 해설을 통해 다양화된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블루원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6월 13일 13시 경주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 PBA LPBA 챔피언십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프로당구협회(PBA) 소속 선수들과 김영수 총재를 비롯한 협회 임직원 및 9개 구단 관계자, 그리고 주낙영 경주시 시장, 이철우 경주시 의회 의장,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체육,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제대로 갖춘 경주시 지역 스포츠-레저산업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은 “대한민국 PBA의 세계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프로당구협회(PBA) 김영수 총재는 개막사를 통해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 LPBA 챔피언십 개막전이 3년 연속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라며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이번 시즌 국내외 모든 팬들과 국민 성원에 멋진 경기로 보답하고, 한국 프로당구가 세계속으로 성장할 수 있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경산시 하양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에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경북장애인골프협회, 경산시장애인골프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국 14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350여 명이 참가하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하여 “스포츠정신을 바탕으로 멋진 승부를 펼쳐 주시길 바라며, 동호인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경산시에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