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6일간 1만5500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6일차인 지난 22일까지 1만5500건(약 1조4389억원) 신청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까지 5일간 1만3591건(1조2706억원)이 접수된 것을 고려하면 이날 하루 동안 1909건(약 1683억언)이 접수된 것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대출은 지난달 16일까지 제1금융권과 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를 대상으로 하며,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돼 있는 주담대와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동대출 등 정책모기기지는 제외된다. 또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시 해당 주택의 시가(KB시세‧한국부동산언 시세)를 우선 이용화되 시세가 없는 경우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한다. 한도는 25조원으로 다음달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오준석)이 올해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숲 전문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과 함께 장애인 거주시설 ‘더홈(구 천애재활원)’에 신규 사회복지숲을 조성하고, 시설 내 녹지조성 및 불암산 산책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그린리더 프로그램’은 도심 내 녹지공간 확대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함을 목표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이다. 21일 진행된 ‘더홈 사회복지숲’ 준공식은 신규 사회복지숲 조성의 의미와 식재수종을 소개하는 오프닝 행사로 시작해, 이용인들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함께 진행한 식재 및 데크 정비활동, 불암산 산책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이번 숲 조성을 위해 지난 6월에도 더홈을 방문해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사전활동을 하였으며, 봉사활동 시 개인컵 지참, 다회용 식기 이용을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사계절 식물을 경험할 수 있는 ‘함께 느끼는 오감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그룹 내 마이데이터 사업자(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핀크)를 대상으로 “하나OneSign" 인증서를 통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의 통합인증은 손님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1회 인증만으로 다수 정보제공자에게 개인 신용정보 전송 요구권 행사를 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한 필수 절차이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금융보안원이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으로 별도 지정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의 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22년 4월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 9월 8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2년 "제2호 본인확인기관”으로 최종 지정 받았다. 이를 통해 손님들은 “하나OneSign" 인증서로 다른 인증서 발급이나 서비스 가입 없이 ▲마이데이터 통합 인증 ▲공공사이트 연계 ▲본인확인서비스 ▲전자서명인증 등 인증서 기반의 모든 서비스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나은행 전자서명인증사업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작년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선정에 이어 본인확인기관에도 지정 되는 등 수준 높은 보안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에 「꿈나무 희망 파트너」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꿈나무 희망파트너」는 저소득ㆍ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50명을 선발하여 매월 장학금 및 생일선물, 진학지원금, 1:1 학습ㆍ진로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SGI서울보증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15년부터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 지원’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아동주거빈곤가구 환경개선사업,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구영)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3년만에 재개했다. 이번 봉사단은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종합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해 2019년까지 총 3,483명의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진옥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기약이 없을 줄 알았던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의 손길을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수준이 취약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성대규)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고객과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물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대규 사장은 22일 영업담당 임원들과 함께 포항지역 지점 두 곳을 직접 방문해 설계사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듣고 위로를 건넸으며 담요와 생필품 등 3천만원 상당의 피해고객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태풍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침수지역 주민 보호에 앞장섰던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포항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했고, 임성근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성 사장은 "포항지역의 태풍피해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주민들이 아직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포항지역 주민들, 그리고 특히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모아저축은행은 본점이 위치한 인천 주안역과 분당지점이 있는 분당 수내역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두 캠페인에서는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면편취형 사기 수법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모아저축은행 김성도 대표이사는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집중 홍보 주간을 맞아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총 16건(피해 예방금액 4억 5천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바 있으며 그 성과로 2016년, 2019년에는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우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22일 업계 최초로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를 무상지원 하기 위해 KB손해보험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 김상혁 상무, KB손해보험 법인영업2본부장 이진형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의 기업비용보상보험(피싱해킹금융사기보상비용 특별약관)으로, 보장기간은 1년이며, 최대 5백만원 한도내에서 실제 피해금액의 70%까지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이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를 KB증권 ‘디폴트옵션’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선착순 1만명에 해당하는 고객은 KB증권 ‘M-able’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 7월 12일 정부는 퇴직연금 시장에 ‘디폴트옵션’을 도입했다. 가입자가 상품 만기 후 최대 6주간 운용 지시를 하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2일 싱가포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문환 이사,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 및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싱가포르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오픈하였다. ‘KB 글로벌 핀테크 랩’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현지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KB금융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제휴와 투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글로벌 핀테크 랩 오픈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 스타트업 4개 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함께 선정하여, 싱가포르 현지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KB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 및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현지 사업화와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고미코퍼레이션(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기업,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몰 운영), ▲센스톤(금융분야 인증 및 IoT 보안 솔루션), ▲웨이브릿지(금융/디지털자산, 금융상품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은행법학회(회장 정대)는 22일 은행회관 세미나실에서 「금융감독체계 현황과 개선과제 : 원칙중심 감독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 세미나를 개최 하였다. 규정중심의 규제를 근간으로 하는 현행 금융감독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원칙중심 감독체계로의 전환 또는 조화로운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우리 금융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요구와 변화를 보다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규제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면서, "오늘 세미나가 보다 발전적인 감독체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현재의 규정중심 감독체계만으로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적시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원칙중심 감독체계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첫번째 발표자인 김자봉 선임연구위원(금융연구원)은 ‘원칙중심 규제 도입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보비대칭성을 특징으로 하는 금융시장에서 모든 가능한 경우의 수를 법규정에 담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원칙중심의 도입이 필수적’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