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올해 하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원 약 400명과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포함해 총 7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부문은 ▲UB ▲글로벌IB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특성화고) 신입행원 ▲ICT, 자본시장 등 경력직 전문인력 등이다. 먼저 신입행원 중 UB부문은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며, 글로벌IB부문은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IB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비대면 플랫폼 확장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해 ICT부문은 IT, 플랫폼개발, 데이터, ICT(장애인) 4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해 채용을 실시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을 실시해 장애인,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 확보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UB부문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글로벌IB부문의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ESG 동반성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오는 10월 4일 오후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2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사, 자산운영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머스트(MUST)’에 가입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2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글로벌 K-POP 트레이닝, 의료영상진단, ADHD 치료 분야 혁신 기술기업 3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서며,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회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만나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금융투자협회 이승정 부산지회장은 “최근 물가·환율·금리 등의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이 케이스퀘어용산 PFV(프로젝트금융회사)를 설립해 이태원 크라운호텔을 최고급 주상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킨다고 30일 밝혔다. 이태원 크라운호텔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지난 1980년부터 운영되어온 이태원 랜드마크 호텔이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에 인접해 있고 7,011㎡(2,121평)규모의 호텔 부지 건너편에 용산공원이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약 1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최고급 주상복합시설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담장너머로 용산공원을 마주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모든 세대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기존 주거시설의 천편일률적 평면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별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평형과 구조의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오는 2023년 6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코람코와 현대건설은 이곳만을 위한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람코자산운용과 모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앞으로 새마을금고 고객은 국내선 타기가 쉬워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에 바이오정보(손바닥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2022년 9월 29일부터 국내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수속 시 신분증 없이 바이오인증 전용 탑승구를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새마을금고를 통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서 가까운 새마을금고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손바닥 정맥을 통해 자동화기기 이용 및 본인확인 업무를 해 온 새마을금고에서 비금융분야에 바이오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첫 번째 사례로서 향후 바이오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의 100세 인생에 필수적인 ‘튼튼한 신체, 든든한 보장, 탄탄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튼든탄 고객케어」는 삼성생명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컨텐츠들을 한눈에 알기 쉽게 체계화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브랜드다. △유용한 거래, △쉽고 빠른 청구, △특별한 케어, △빈틈없는 보장, △쏠쏠한 혜택 등 5가지 고객 효용을 기준으로 분류한 30여개 서비스 라인업을 홈페이지에 신설된 메뉴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고객이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다양한 혜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유용한 거래에서는 보험료 할인제도와 긴급자금 활용, 고객플라자 방문예약 등 고객편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쉽고 빠른 청구를 통해서는 보험금 청구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한다. 특히 지난 8월 론칭한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예상보험금 및 청구시 필요한 서류 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한 케어에서는 삼성생명의 부유층 전문 컨설팅 조직인 FP센터, 패밀리오피스에서 제공하는 WM 컨설팅과 시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나라 여성 어업인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어업·어촌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여성 어업인을 중심으로 어촌소멸·복지향상·교육체계·기반구축·위상제고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5대 비전도 선포됐다. 28일 수협중앙회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다. 여성 어업인의 날은 지난해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이 개정돼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됐다. 이 법이 개정된 것은 수산업 종사하는 여성 어업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강화하고, 어촌의 양성평등 실현이 주된 이유다. 통계청에 따르면 ’21년 기준 어가인구 93,798명 가운데 여성은 46,747명으로 절반에 가깝다. 지난달 기준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조합원 154,167명 가운데 여성 조합원 수는 53,760명으로 35%에 달하는 등 여성의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개정된 법에 따라 여성 어업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고, 국가와 지자체의 여성 어업인 육성체계 의무가 부여됐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여성 어업인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새롭게 지정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오늘부터 정기예금 7종 및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수퍼정기예금 고정금리형의 경우 3년만기 기준 0.4%p 인상하며, KB반려행복적금은 3년만기 기준 0.3%p 인상하여 최고 연 4.5%가 제공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업자 고객 가입 시 다양한 혜택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사업자우대적금의 경우 3년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4.0%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변경은 금융위원회의 예금금리 산정체계 정비안을 적극 수용하여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은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하여 기본금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가 10월 1일 ‘신한투자증권’으로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여 글로벌 금융 중심도시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한금융투자는 9월 26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일본 도쿄, 홍콩 등 글로벌 금융 허브 중심지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프로가 프로답게 신한투자증권이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행복을 상징하는 파랑새, 기쁜 소식의 꽃말을 가진 붓꽃과 나팔꽃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를 선보였다. '프로가 프로답게'는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투자증권의 슬로건이다. ‘업계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최상의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명가이자,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파랑새와 붓꽃, 나팔꽃 등이 블루 컬러와 조화롭게 표현된 일러스트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 등과의 콜라보 작업으로 잘 알려진 김신영 작가의 작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뉴욕, 런던, 도쿄, 홍콩 외에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대도시 곳곳의 랜드마크, 교통 매체, 주요 역사 등에도 새로운 슬로건과 인사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대표 MTS ‘M-able’의 채권 메뉴 개편을 실시하며 10월 4일(화)부터 온라인 고금리 우량채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은 올해 3월 브라질국채 온라인서비스 개시에 이어 5월에 신종자본증권 온라인서비스를 개시하며 고객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온라인 채권매출이 작년 대비 50배 이상 성장하였고, 지난 8월 온오프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0조원을 돌파하였다. 이에 KB증권은 고객들이 채권을 온라인으로 더욱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KB증권 대표 MTS ‘M-able’의 채권 메뉴 개편을 실시했다. 그동안 채권 매수시 개인고객들에게 생소한 수량으로 주문을 접수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수량이 자동계산되어 채권을 매수할 수 있도록 하고, 매수수익률/은행예금환산수익률 등 개인고객들에게 다소 어려운 채권 용어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게다가, 채권 종류별로 흩어져있던 채권 잔고를 하나의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채권 매매가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에서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국내 증권사에서 지난 5년간 약 18조원의 거래 수수료를 벌어들이는 사이 이 기간에 전산 장애는 16배나 급증했는데도 시스템 개선은 나몰라라 해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내 35개 증권사의 증권 거래 수수료는 17조8998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2조5833억원에서 지난해 5조2542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증권사 1곳당 연간 평균 수수료는 2017년 738억원에서 2018년 863억원, 2020년 1387억원, 2021년 150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국내 5개 증권사의 지난 5년간 거래 수수료가 8조9360억원으로 전체 수수료의 50% 가량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의 거래 수수료가 2조21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삼성증권(2조393억원), NH투자증권(2조364억원) 순이었다. 반면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 건수는 같은 기간 1136건으로 확인됐다. 2017년 50건 수준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