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각종 국내외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더욱이 전국 단위의 매머드급 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리면서 스포츠 메카로의 자리매김하고 있어 지역경기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화천군에 따르면 전국단위의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화천군은 올 한 해 동안 제1회 아시아 세팍타크로 대회와 전국 카누 슬라럼 및 용선경기대회 등 국제 대회를 비롯해 전국단위이상 12개 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1회 아시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개최해 8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또 12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13년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이용대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과 지역경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특히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경치,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건강을 좌우하는 맑은 공기로 인해 카누나 조정선수들이 훈련장이나 경기장으로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지난해 연인원 1만5000명이 다녀간데 이어 올 들어서는 지난해 보다 많은 1만8000여
내년 2월에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출전권 획득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15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동계올림픽 출전권은 올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의 성적 포인트와 기록에 따라 부여된다. 남자부에서는 모태범(24·대한항공), 이강석(28·의정부시청), 김준호(18·강원체고), 이규혁(35·서울시청), 김태윤(19)·김철민(21)·주형준(22)·이승훈(25·이상 한국체대) 등 8명이 출전권을 따냈다.여자부에서는 이상화(24·서울시청), 이보라(27·동두천시청), 박승주(23·단국대), 노선영(24·강원도청), 김현영(19)·김보름(20)·양신영(23·이상 한국체대) 등 7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 500m에서는 모태범·이강석·김준호·이규혁 등 4명이 출전하며 남자 1000m에서는 모태범과 김태윤·이규혁이 참가한다. 남자 1500m에는 김철민과 주형준이, 남자 5000m에는 이승훈과 김철민이 각각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훈은 남자 1만m도 유일하게 참가한다. 여자 500m에는 이상화·김현영·이보라·박승주가
올해 최고 드라이버는 CJ레이싱의 황진우(31)였다.황진우는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2013에서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에 선정됐다. 황진우는 신문· 방송· 전문지· 통신사 등 총 30개사 모터스포츠 담당기자 30명의 투표 중 가장 많은 20표를 얻었다.황진우는 지난 2006년 '제1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힌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국내 간판급 자동차경주대회인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6200cc·425마력)에서 종합챔피언에 등극한 황진우는 대상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황진우는 총 7차례 슈퍼6000 클래스에서 4회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종합우승은 데뷔 후 처음이다. 카트레이서로 초등학생부터 기본기를 익혀온 황진우는 국내외 포뮬러 및 투어링카 무대에서 활약한 끝에 최고의 드라이빙 테크니션으로 입지를 굳혔다.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에는 22표를 얻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팀의 김종겸(22)이 뽑혔다. 김종겸은 올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 데뷔해 1회 우승과 시리즈 종합 3위에 오르는
한국 축구대표팀 오른쪽 풀백 김창수(28·가시와 레이솔)가 화촉을 밝힌다. 김창수는 오는 14일 오후 1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신부 김민진(29)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김창수보다 한 살 연상이다. 영어강사로 재직 중인 그는 지와 덕을 겸비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수는 "올해 부상을 당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예비 신부가 틈틈이 일본으로 건너와 지극정성으로 도와줬다"며 "마음 씀씀이가 예쁜 친구다"고 신부를 소개했다. 올 시즌 부산아이파크에서 일본 J리그 가시와로 이적한 김창수는 총 18경기에 출전하며 무난한 시즌을 보냈다.지난 10월30일 팀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4개월 진단을 받은 김창수는 현재 재활에 매진 중이다.
'광속구 투수' 레다메스 리즈(30)가 2014시즌에도 LG 유니폼을 입는다.프로야구 LG는 11일 "외국인 우완투수 리즈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2011년 LG를 통해 프로야구 무대를 밟은 리즈는 내년에도 LG 유니폼을 입게 돼 4시즌 연속 'LG맨'으로 활약하게 됐다. 리즈는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0승13패 평균자책점 3.06의 준수한 성적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커다란 힘을 더했다. 이중 두 차례나 완투를 했고 완봉도 한 차례 있었다. 최고 구속 160㎞의 '광속구 투수'인 리즈는 올 시즌 18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꼽혔고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로야구 통합성적은 26승38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LG 백순길 단장은 "리즈의 재계약을 환영한다"며 "기량이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팬과 미디어, 야구 관계자 등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신인상에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올해의 위대한 야구(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 신인왕 부문에서 총 4%의 지지를 받았다. GIBBY상은 2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달부터 5주 간 투표를 진행해왔다. 류현진은 4.7%를 얻은 에반 게티스(애틀랜타)의 뒤를 이어 6위에 자리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전체 신인들 중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음을 입증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192이닝을 던져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과 다승 2위, 탈삼진 4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류현진은 올 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남겼다. 1위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우완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돌아갔다. 12승6패 평균자책점 2.19의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 페르난데스는 절반에 가까운 47.7%의 지지를 받았다. 류현진의 동료인 야시엘 푸이그는 18.7%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영예의 MVP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거포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의 골프연습장인 골프존 아카데미(http://academy.golfzon.com/)에서는 겨울철 차가운 날씨로 운동을 즐기지 못하는 골퍼들을 위해 추위에도 체계적으로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동계훈련 상품을 11일 출시했다.31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롯데카드와 함께 하는 99만원의 행복, 동계훈련'으로 실내의 쾌적한 환경 속에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단계별로 총 24회의 레슨 및 연습으로 구성됐다. 완벽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 문제점 진단부터 어드레스, 백스윙, 다운스윙 등 스윙의 기본 자세를 만들어주는 1단계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퍼터 등 클럽별로 맞춤형 스윙을 완성해주는 2단계, 티샷, 세컨드샷, 쇼트게임을 통해 필드 라운딩을 마스터해주는 3단계로 나뉘엇다.골프존 아카데미에서 사용하는 GDR시스템은 실제 태릉선수촌에서 골프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겨울을 맞아 골프를 배우려는 초보 골퍼부터 안정적인 스윙을 원하는 초보자와 싱글을 노리는 중급자, 스윙 감각을 유지하려는 상급자까지 실력별 맞춤형 레슨이 가능하다.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스윙 기록과 나스모 영상을 홈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1위 이세돌(30) 9단이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3억원)인 결승3번기 1국에서 중국 11위 탕웨이싱(唐韋星·20) 3단에게 아쉽게 반집 패했다.이9단은 10일 중국 쑤저우(蘇州) 신라호텔 특별대국실에서 펼쳐진 삼성화재배 결승 1국에서 탕3단에게 304수 만에 백 반집을 졌다. 이9단과 탕 3단은 지난 11월17일 끝난 준결승 3번기에서 각각 중국의 우광야(23·鄔光亞) 6단과 스웨(22·時越) 9단에 각각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9단은 이보다 앞서 본선 16강에서 중국의 천야오예(24·陳耀燁) 9단, 8강에서 추쥔(31·邱峻) 9단을 물리쳤고, 탕3단은 16강에서 박영훈(28) 9단, 8강에서 김지석(24) 9단을 무너뜨렸다. 따라서 두 사람의 결승전은 개인 대결을 넘어 '세계 바둑 최강국'을 놓고 벌이는 한중 양국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한국은 1988년 세계대회가 창설된 이후 총 121차례 중 68회 우승(여자대회 제외)을 차지했다. 특히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7년간 매년 1회 이상씩 세계대회 우승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5차례 세계대회(바이링배·LG배·응
한국 여자 핸드볼이 제21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피오니르 체육관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4-20, 14점차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우선희와 정지해(이상 삼척시청)가 각각 7골·6골로 공격의 중심에 섰다. 몬테네그로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던 한국은 네덜란드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을 제압했다. 2승1패. 승점 4점이 된 한국은 몬테네그로·프랑스에 이어 A조 3위다.한국은 초반 국제핸드볼연맹(IHF) 랭킹 42위인 콩고민주공화국을 얕보고 방심한 탓인지 예상외로 압도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7분이 지날 때까지 4-4로 팽팽했다.속공으로 풀었다. 전반 23분 우선희의 속공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이후 빠른 공격 전개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19-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한국은 후반 초반부터 활발한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7분께 25-15, 10점차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손쉬운 승리를 거뒀지만 더 큰 점수차로 이기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조별 예선 막판에 승점이 같은 경우에는 골득실을 따지는 상황이 올 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1·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골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소속팀 레버쿠젠은 극적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1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5분까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적극적인 공격 참여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레버쿠젠의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교체 직전인 후반 43분에는 하프라인서부터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골키퍼와 맞서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4분 외메르 토프락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던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2승2무2패·승점 8)를 따돌리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0-1로 졌다.3승1무2패(승점 10)가 된 레버쿠젠은 맨유(4승2무·승점 14)에 이어 A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자력으로 토너먼트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