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오리온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677억 원, 영업이익 246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소비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채널별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6.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을 지속하며 16.8%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각각 23.1%, 16.2% 늘며 전체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월 얀센으로부터 수령한 기술이전에 대한 선급금 1300여억 원 중 516억 원을 상반기 수익으로 인식하며 24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유상증자와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 진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 현지에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해외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식품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이 ‘선양다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양다산연구소는 다산제약의 중국 내 연구기관이다. 요녕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대웅제약이 중국 요녕성에 설립한 ‘내용액제’ 생산 전문기업이다. 내용액제란 시럽제, 현탁액처럼 약품을 물 등에 용해해 만든 액상의 약을 말한다. 요녕대웅제약의 내용액제 전용공장은 한국과 중국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통과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용기 다양화, 고농도 제품 생산 등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 내용액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중국 시장에 스타빅(지사제), 뉴란타(제산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녕대웅제약은 다산제약이 만성변비 치료제로 개발 중인 ‘PEG-3350’을 생산한다. 안전성 및 약효의 바로미터인 GMP 인증 시설을 바탕으로, 현지 제조소가 없는 심양다산연구소의 생산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요녕대웅제약과 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지난 2022년 양사간의 품목 연구, 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 협약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KT&G는 전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의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도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Top 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내 기업이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MSCI는 매년 전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개 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AA 등급부터는 MSCI가 운용하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비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항목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9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금투명성’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섬마을 봉사단체 ‘(사)섬즈업’에 자사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와 오쏘몰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섬즈업은 2016년 섬과 봉사를 사랑하는 여행작가, 한의사, 콘텐츠 디렉터, 포토그래퍼 네 명의 청년들이 만든 섬마을 봉사연합 ‘IVU’로 시작해, 2023년 말 해양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경관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2년부터 봉사자들과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박카스와 박카스맛 젤리를 후원해 왔다. 올해에는 봉사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박카스, 박카스맛 젤리와 함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도 추가로 지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와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섬즈업을 응원하기 위해 제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활력과 응원이 필요한 곳에 동아제약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13일 감사위원회와 종속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위한 '2024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Networking Day'를 개최했다.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Networking Day’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이뮨온시아, 퍼멘텍 등 새로 편입된 종속회사를 포함하여 총 8개 그룹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 자리에 모였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과적인 운영과 그룹사 경영진의 유기적인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 전문가 초빙 교육과 더불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규모 횡령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방향을 모색하였다. 유한양행의 경영관리본부장 이병만 부사장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통제환경 구축을 위하여 종속회사를 포함한 그룹사 경영진 차원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준철 감사위원장은 “최근 대규모 횡령 사고로 인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종속회사의 안정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과 연결 수준에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금융감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브랜드 신규 엠버서더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발탁했다. 바디프랜드는 “차은우의 고급스럽고 깊이 있는 분위기와 건강한 이미지가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자사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데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헬스케어로봇’으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하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차은우와 함께 스스로 몸을 움직이게 해 전신의 깊은 근육까지 마사지해주는 바디프랜드 특허기술을 강조한 광고를 이달 내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수려한 외모와 글로벌 인지도까지 두루 갖춘 아티스트로서 드라마와 스크린, 콘서트 활동 등 다방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맹활약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필두로 전신을 움직여주는 마사지의 진가를 소비자 입장에서 공감하기 쉽도록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바디프랜드와 차은우가 함께 선보일 다채로운 활동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사지 대중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은 운동 후 빠르게 흡수되어 근육형성에 최적화된 '셀렉스 프로핏 초콜릿 파우더' 대용량 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16일 강릉 머슬비치에서 ‘셀렉스 데드리프트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해 8월 강문해변에 문을 연 '강릉 머슬비치'는 보디빌더들의 성지로 유명한 미국 머슬비치를 벤치마킹한 국내 최초의 머슬비치로, 강문해변 모래사장에 각종 운동기구를 비치해 맨몸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릉 머슬비치에서 셀렉스 데드리프트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데드리프트 챌린지는 한국 신기록을 세운 국내 최정상의 보디빌더 마선호와 약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트레이너 조은비(핑크힙 응비)가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의 중량 기록 달성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한 데드리프트 중량 기록을 모두 누적해 1,000kg 당 1%의 할인율로 셀렉스 프로핏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관심이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셀렉스 데드리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에서 일반 세탁세제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용품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를 선보였다. 제품 출시 초기에도 불구하고 덥고 습한 날씨에 빨래 쉰내로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는 젖은 수건이나 땀 범벅된 운동복, 신은 양말 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냄새 원인균인 ‘모락셀라균’과 냄새 얼룩을 세척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모락셀라균은 빨래나 옷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으로, 일반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로 제거하기 쉽지 않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부스터는 상쾌한 허브민트향으로, 효소 8종과 소취 특허 성분을 포함해 피톤치드·녹차·감잎 추출물, 유칼립투스·오렌지·페퍼민트 오일 등 15가지 탈취 성분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외부공인시험기관에서 실험한 결과, 냄새제거부스터를 넣고 빨래한 경우 모락셀라균 세척률이 99.5%에 달했다. 향취테스트에서도 세탁세제에 냄새제거부스터를 첨가하면 세탁세제만 넣고 빨래할 때보다 꿉꿉한 냄새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또한, 빨래나 옷감의 불쾌한 냄새를 없앨 때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삼립이 ‘까통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콘텐츠빵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삼립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플랫폼 ‘까통(Cartoon)’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IP와 협업해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까통’은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을 귀엽고 재미있게 발음해 붙여진 이름이다. 포켓몬빵, 산리오캐릭터즈빵 등을 선보이며 ‘캐릭터빵’ 시장을 리딩해 온 삼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기 콘텐츠 IP와의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콘텐츠빵’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객 참여를 통해 콘텐츠 IP 선정 및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등 상생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까통’의 첫 프로젝트로 유튜브 구독자 23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다. ‘빵빵이의 일상’은 등장인물을 통해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개그감 있게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삼립은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엠포리아 빌딩 1층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에서 프로젝트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가 이종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힐링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켈리(Kelly)’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서재’와 함께 온·오프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맥주 브랜드 최초 독서 플랫폼과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독서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먼저 전국 식당, 주점 등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에서 켈리 구매 고객 대상 넥택 이벤트 ‘책, 맥 : 힐링을 위한 가장 완벽한 레시피’를 진행한다. 켈리 500ml, 330ml 병 제품에 부착된 넥택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밀리의서재를 구독하고 있지 않은 회원에 한하여 1개월 구독권이 지급된다. 구독권을 사용하면 다채로운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벤트는 9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 ‘책, 맥 챌린지’도 선보인다. 밀리의서재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지정된 도서 1권을 읽고 앱 내 ‘독서 다이어리’에 나만의 힐링 레시피를 올리면 켈리와 밀리의서재 컬래버레이션 배지를 제공한다. 배지를 받은 구독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