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HD현대는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 4014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별로 보면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가 2248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가 1202억원 그리고 HD현대일렉트릭이 564억원을 각각 앞당겨 지급한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조선 3사는 앞서 지난 7월 말 시작된 여름휴가 기간 전에도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지급 시점을 최대 22일 앞당기며 HD현대중공업 1810억원, HD현대삼호 740억원, HD현대미포 1001억원 등 총 3551억원의 자재대금을 지급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물류기업 한진이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리튬염(LiPF6) 생산 설비 운송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운송 규모는 총 33개 설비 모듈, 약 1830톤이다. 앞서 한진은 지난 5월 특수 정밀화학 기업 피지티와 리튬염 제조설비 운송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피지티는 이번 리튬염 제조설비를 이용해 5000톤 규모의 리튬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난퉁시에서 군산항까지 17개 리튬염 제조설비 모듈의 1차 해상 운송을 마쳤으며, 이어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16개의 제조설비 모듈 2차 해상 운송을 완료했다. 2차 해상 운송 이후 오는 10일까지 육상 운송을 진행해 군산에 있는 공장으로 설비가 이동할 예정이다. 한진은 이번 리튬염 설비 운송 외에도 다양한 특화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설비와 훈련 물자 등을 비롯해 중량물 전용선인 파이오니어호와 리더호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설비 모듈을 운송하는 등 특화 물류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바뀌는 산업 구조에 따라 첨단 산업 생산 설비를 비롯해 원자재 등 다양한 물류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4일 차세대 인텔 인공지능(AI) 칩셋을 탑재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47 TOPS(초당 테라 연산)의 신경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폭넓은 AI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자랑한다.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 고해상도, 120㎐ 주사율 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강력한 4개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풍부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가볍고 얇은 슬림 디자인으로 이동성도 강화됐으며, 고용량 배터리는 영상 재생 기준 최대 25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강력한 보안 플랫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확대한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명을 신규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쿠팡 전체 직고용 인력의 80% 이상이 비서울 지역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계획에 따라 다음해 초까지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 3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투자하고, 5000만 인구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로켓배송 확대와 지역 물류 인프라 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점이 제기됐지만, 이번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대규모 고용인원이 창출될 전망이다. 먼저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준공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300여명 이상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각 관계사 별로 4일 채용 공고를 내고 공채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대기업 유일 공채…1957년 첫 도입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GS건설이 현장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문성 강화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8월 28일부터 사흘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사내에서 선발된 CM(Construction Manager, 현장소장) 후보군 29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CM 육성과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 CM과정’은 기존 현장소장 육성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 새롭게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으로, CM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 강화를 통해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현장 전문가 육성과정은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보다 견고히 다지려는 취지로 개편됐다. GS건설은 이번 예비CM과정 이외에도 ▲ 실무자로 성장하고 있는 입사 3년차 직원들을 위한 ‘Boot Camp’, ▲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 향상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정당 계약을 실시한 지 2개월 만에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안정한 시장 여건과 블록형 단독주택 상품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이뤄낸 이번 계약 완료는 더욱 의미가 크다.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을 인정받아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프라이빗함,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는 100%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입주민들 간의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가구별 전용 차고가 별도로 제공돼 주차 스트레스도 최소화 했다. 또한, 남향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 통풍여건을 확보했으며 다락과 테라스가 더해진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을 확보했다. 다용도실, 드레스룸(유상옵션)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고, 각 층별 욕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아파트 수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도입해 일상의 편리함도 높였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본격적인 가을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30일부터 9월 6일까지 ‘L+ 슈퍼 위크(L+ SUPER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 슈퍼 위크’는 LF몰의 3분기 최대 규모의 세일 프로모션으로, 2023년에는 행사 기간 내 하루 평균 약 32만명의 고객이 LF몰에 방문하고,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 기간 대비 거래액이 약 55% 증가하는 등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LF몰은 긴 무더위 후 가을•겨울 아이템을 장만하거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혹은 휴가룩 등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9월 6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7일간 중복 할인이 가능한 ‘최대 10% 플러스 쿠폰’을 무제한 발급받을 수 있어 할인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는 기회다. ‘5% 장바구니’ 쿠폰 또한 무제한 발급되며, 일부 상품에 한해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의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헤지스, 닥스, 아떼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뉴욕, 킨, T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하이트진로가 최근 K-소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현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No.1 증류주 ‘진로(JINRO)’를 앞세운 다양한 현지 공략을 통해 유럽 내에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가속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5%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84% 성장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LL POINT EAST FESTIVAL, 이하 APEF)’을 2022년부터 3년째 후원하며 ‘진로(JINRO)’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연장 내 ‘진로(JINRO)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10개 바(Bar)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으며, 포토존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지인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고 대한민국 대표 소주로서 위상을 높였다. 2018년 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를 통해 주방가전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올해 새로 출시된 오븐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키친 제품 대상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 포워드 업데이트로 '생성형 배경 화면(Generative Wallpaper)'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연·꽃·이벤트·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유화·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 생성된 이미지는 냉장고 커버 스크린에 적용해 주방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거나 화이트보드 앱에 전달해 가족 구성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9월 2일부터 23년 이후 출시된 14·12인용 식기세척기 대상 '하단 컵 세척 코스'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하단 컵 세척 코스' 기능으로 하단 식기 바구니에서 오염이 적은 컵이나 텀블러를 빠르게 세척할 수 있다. 최근 개인 텀블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