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월)▲축구[EPL]아스날-크리스탈 팰리스(오전 1시)[에레디비지에]발베이크-에인트호벤(오전 0시30분)- 대표팀 귀국(오후 5시40분·인천국제공항) ▲농구[WKBL]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안산와동실내체육관)▲골프[PGA]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FR◇4일(화)▲농구[프로농구]삼성-전자랜드(오후 7시·잠실실내체육관)▲배구[남자부]한국전력-삼성화재(오후 7시)[여자부]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5시·이상 수원체육관)◇5일(수)▲농구[프로농구]KGC인삼공사-오리온스(안양실내체육관)KT-LG(이상 오후 7시·부산사직체육관)[WKBL]하나외환-우리은행(오후 7시·부천실내체육관)▲배구[남자부]우리카드-대한항공(오후 7시·아산이순신실내체육관)[여자부]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5시·평택이충문화체육관)◇6일(목)▲축구[에레디비지에]캄뷔르-에인트호벤(오전 2시45분)▲농구[프로농구]동부-모비스(원주종합체육관)KCC-SK(이상 오후 7시·전주실내체육관)[WKBL]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7시·안산와동실내체육관)▲배구[남자부]러시앤캐시-현대캐피탈(오후 7시·안산상록수체육관)▨소치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오후 11시·서정화 서지원)◇
홍명보호가 미국에도 무릎을 꿇었다.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0-2로 패했다.한국은 앞서 지난달 26일 코스타리카전에서 1-0 승리, 30일 멕시코전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2연패다. 해외 전지훈련 성적은 1승2패.미국과의 역대 상대전적은 11전 5승3무3패로 여전히 우위에 있지만 2000년대 들어선 1승1무2패로 열세다.홈팀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4위 팀답게 안정적이면서 확실한 골 결정력으로 탄탄한 전력을 뽐냈다. 한국(53위)은 멕시코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측면 수비가 헐거웠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장면도 잦았다. 홍 감독은 김신욱(울산)을 전방에 세우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이번에도 이근호(상주)가 뒤를 받쳤다. 두 선수는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좌우 측면 날개는 김민우(사간 도스)와 고요한(서울)이 책임졌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박종우(부산)와 이호(상주)가 호흡을 맞췄다.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이용(울산)이 좌우 측면에 섰고, 김주영(서울)과
한국 최고의 클로저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열도 정벌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오승환은 고시엔의 '수호신'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달 2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향했다. 일본프로야구에 도전하는 오승환은 "설레고, 두려움보다 기대감이 더 든다"고 했다. 이후 자율훈련을 하던 오승환은 지난 1일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모든 선수단과 만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일본에서 오승환의 새로운 야구인생이 시작한 것이다.한국에서는 비교 불가의 선수였지만, 일본에서의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에서 보여준 구위라면 충분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오치아이 에이지 전 삼성 라이온즈 코치는 "오승환의 구위라면 일본에서 40~50세이브는 가능하다"라는 극찬을 했고,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도 오승환의 기량이라면 30세이브 이상 기록하는 것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오승환의 가장 큰 무기는 알고도 치지 못한다는 강력한 포심패스트볼이다. 안정된 하체에서 시작된 스윙은 간결한데다가 묵직하다. 게다가 강한 손목 힘과 악력으로 인한 회전수가 초당 최대 57회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직구 구속 또한 150㎞를 넘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미선(35)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1000스틸 달성을 눈앞에 뒀다.이미선은 2일 오후 7시 청주 KB국민은행과의 경기를 앞둔 현재까지 정규리그 개인 통산 420경기를 뛰어 스틸 990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2.36개다.역대 통산 최고 기록으로 최초 1000스틸에 10개만 남겨뒀다.2위는 은퇴한 정선민(40)의 771개다. 1·2위 간 격차로 볼 때 이미선의 1000스틸은 좀처럼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다. 광주 수피아 여중·고를 졸업한 이미선은 1997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프로 출범 원년인 1998년부터 햇수로 17년째 프로에서 활동 중이다.베테랑 포인트가드로 2000년 시드니를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2008년 베이징까지 3차례 올림픽 본선을 모두 경험했다.탁월한 스틸 능력의 바탕에는 수비력·순발력·예측력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게 선배 전주원(42) 우리은행 코치의 설명히다.전 코치는 "수비와 순발력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상대의 로테이션을 보고 공의 흐름을 읽고 예측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내가 현역 시절에 예측력 하나로 스틸을 했다면 (이)미선이는 모든 능력을 갖췄다. 수비로 상대를 몰아서 하는 스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출전 선수는 누구일까.2014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8일(현지시간 7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 일본 언론은 가사이 노리아키(42)가 스키점프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1992년 알베르빌대회에서 약관의 나이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가사이는 2010년 밴쿠버대회까지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가사이는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대회 라지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그는 이번 소치올림픽을 포함하면 7회 연속으로 꿈의 무대에 나선다.동계올림픽에서 7차례 참가하는 선수는 가사이가 유일하다.종전까지는 가사이를 포함해 6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것이 역대 최다기록이다. 루지 남자 1인승 3연패 및 5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게오르크 하클(독일)과 1988년 캘거리대회 아이스하키 은메달을 따낸 핀란드대표팀의 라이모 헬미넨,1964년부터 1984년까지 6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스웨덴의 봅슬레이 선수 칼-에릭 에릭손,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금3, 동4)을 획득한 핀란드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마리아-리사 하말라
'다윗' 기성용(25·선더랜드)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선더랜드의 올 시즌 첫 정규리그 연승에 공헌했다.기성용은 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공수에서 안정감 있는 활약을 펼쳤다.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선더랜드는 3-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지난달 30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18~20위) 탈출에 성공한 선더랜드는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첫 연승이다. 선더랜드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1무로 고공비행 중이다. 아직 2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팀들이 많지만 일단 6승6무12패(승점 24)가 돼 17위에서 12위까지 뛰어올랐다.선더랜드는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9분 필립 바슬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파비오 보리니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때려 선취골로 연결했다.선더랜드는 1-0으로 기선을 잡은 지 4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졸업·소치 동계올림픽·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로 가득한 2월을 맞아 레저업체들이 앞 다퉈 각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용평리조트(www.yongpyong.co.kr)는 '세계20대 베스트스키 리조트' 수상을 기념해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9~28일 '눈의 요정(Snow Fairy) 패키지' 이용객에게 영국산 보디용품 '러쉬(LUSH)'의보디워시(500㎖)을 증정한다. 패키지는 빌라콘도28평(주중)과 리프트·워터파크(각 2매)로 구성된다. 21만원. 2월 중 일요일(2·9·16·23일) 투숙객에게는 '컬투쇼(나몰라패밀리)' 공연티켓 2매를 제공한다. 빌라콘도 기준 12만원.'말달리자(40% 할인)'·'소치 골드(한국 선수의 소치올림픽 금메달 획득 시 40% 할인)'·'소치 학생 할인'(본인에 한해 30~50% 할인) 등 다양한 리프트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오는 7~23일 소치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슬로프 베이스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4WD 차량 시승 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1588-0009○…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www.pentaz.co.kr)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라구뜨' 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맞아
1일(한국시간) 오전 8시 폐장한 유럽 축구리그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간 소속팀에서 교체 명단에도 오르지 못해 마음 졸이던 공격수 지동원(23)·미드필더 구자철(26)·공격수 박주영(29) 등 유럽파들이 차례로 날개를 활짝 펼 새 둥지를 찾는 데 성공했다. 지동원은 지난 1월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선더랜드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고, 구자철은 1월18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같은 리그의 FSV 마인츠 05로 옮겼다. 박주영은 1일 이적 마감 직전 EPL 아스날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 FC로 임대 이적했다. 이미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굳힌 미드필더 기성용(25·선더랜드)·공격수 손흥민(22·TSV 바이엘 04 레버쿠젠)·미드필더 이청용(26·볼턴)·수비수 박주호(27) 등·교체 출전이지만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고 있는 미드필더 김보경(25·카디프시티)·수비수 홍정호(26·아우크스부르크) 등·이들 이적생 3명·와신상담하며 기회를 엿보는 윤석영(24·QPR)까지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행 가능성이 있거나 희망하는 유럽파 태극전사 9명은 주전이 되기 위해서 또는 홍명보호에 승선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막내' 러시앤캐시가 갈 길 바쁜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았다. 러시앤캐시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5-18 25-19 25-27 25-22) 승리를 거뒀다. 러시앤캐시는 블로킹(16-10)의 우위를 앞세워 우리카드의 예봉을 차단했다. 3라운드 3-0 승리에 이어 우리카드전 2연승이다. 6위 러시앤캐시는 7승14패(승점 23)로 5위 싸움에 다시 뛰어 들었다. 바로티가 25점으로 분전했고 송명근이 블로킹 4개 포함 24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민규는 고른 공격 배분으로 상대 수비진의 허를 찔렀다. 러시앤캐시는 1·2세트를 가볍게 잡아내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2세트에서는 우리카드의 공격 성공률을 38.71%까지 떨어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우리카드는 러시앤캐시의 맹공에 두 세트 모두 20점을 넘기지 못했다. 세터 김광국과 송병일을 고루 투입하며 반전을 꾀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열을 정비한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25-25 듀스 접전에서 루니가 시간 차에 이은 블로킹을 잡아내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러시앤캐시의 한껏 달아오른 기세를 잠재우기는 쉽지
장성복(양평군청)이 생애 3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장성복은 1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정경진(창원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이날 승리로 장성복은 2011 씨름올스타전 한라·백두장사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타이틀을 가져갔다. 올 시즌 동작구청에서 양평군청으로 둥지를 옮긴 장성복은 허리디스크 부상을 딛고 강호들을 연거푸 따돌렸다. 194㎝에 달하는 큰 신장을 주무기로 안다리·들배지기 등의 기술씨름을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장성복은 8강에서 손명호(의성군청)를 물리치더니 준결승에서 정창조(현대삼호중공업)까지 제압해 결승에 안착했다. 장성복의 마지막 상대는 백두급 최강자 정경진. 승부는 예상을 뒤엎고 싱겁게 결정됐다. 장성복은 첫 번째 판을 덮걸이로 가져온 뒤, 두 번째 판에서는 잡채기로 들어오던 정경진을 왼배지기로 물리치면서 2-0으로 앞서갔다.기세가 오른 장성복은 마지막 판 시작과 함께 잡채기를 성공,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3관왕에 빛나는 정경진은 장성복의 투지에 막혀 1품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