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윤종원 행장이 사우디·프랑스 출장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4일 윤종원 행장은 사우디 중소기업은행(이하 SME Bank)의 요청에 따라 SME Bank 출범식에 참여해 축사 및 SME Bank 이사회의장과 회의를 가졌다. SME Bank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기업은행은 2019년부터 설립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여신체계 구축 등에 중기금융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윤종원 행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공통의 소임을 갖고 있는 양 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특히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에 출범식이 열리게 되어 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SME Bank의 출범은 사우디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며, 기업은행은 SME Bank의 동반자가 되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6일 윤종원 행장은 프랑스에서 개최된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2차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O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6년 2월 24일 뉴욕연방준비은행 및 뉴욕주금융청(이하 “미국 감독기관”)과 체결한 서면합의가 미국 뉴욕 시간 기준(이하 동일) ’22년 12월 2일에 최종 종결 되었다고 밝혔다. 서면합의는 기업은행 뉴욕지점이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제재 준수 프로그램상 미비점을 개선하기로 동의하고 미국 감독기관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기업은행은 미국 감독기관과 합의된 내용 전반에 대한 개선을 실시했으며 충실한 이행과 개선을 위한 노력 및 그 성과를 인정 받아 동 제재조치가 정식 종결됐다. 특히 윤종원 행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른경영의 정착과 내부통제 강화에 힘쓴 결과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면합의 종결은 미국 감독기관으로부터 당행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개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강화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지속 유지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범농협 통합인증플랫폼인 ‘NHOnePASS’를 활용한 앱 자동로그인 시스템(이하 ‘NHOnePASS 자동로그인 시스템’)에 대해 BM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BM(Business Model Patent)특허는 컴퓨터,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 또는 방법에 대한 특허이다. ‘NHOnePASS’는 NH스마트뱅킹 인증수단을 사용하여 생명, 손해, 농협몰 등 범농협 계열사의 비대면 채널과 공항공사 등 외부기관 채널의 가입·로그인 시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인증하는 서비스다. 특히, ‘NHOnePASS 자동로그인 시스템’은 NHOnePASS를 통해 제휴사 앱의 자동로그인이 가능하다. 이는 사전에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특정 인증서로만 가능했던 기존의 자동로그인 서비스보다 한 단계 진화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또한, NH스마트뱅킹 로그인이 없이도 NHOnePASS 제휴사 간에 자동로그인을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OnePASS를 통해 범농협 계열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채널에 확대하여,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봉천동지점(지점장 이규정) 직원들의 기지와 발빠른 대처로 검찰사칭 보이스피싱 사기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8일 밝혔다. 봉천동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해당 영업점을 방문한 A고객은 정기예금 중도해지를 신청하며 전액 현금인출을 요청했다. 당시 고객을 응대한 김경아 대리가 고객에게 예금해지의 이유를 묻자 고객은 명확하게 답변하지 못하고 개인적인 사용이라고만 얼버무렸다. 이에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직감한 김 대리는 고객에게 금융사기예방 진단표를 작성하도록 유도하며 진단내용에 해당하는 상황은 아닌지 확인했다. 그러자 고객은 “검찰 수사관에게 SNS 메시지를 받았는데 금융범죄사기단 검거 중 A고객 명의의 대포통장이 발견되어 자산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현금인출을 얘기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 대리는 “검찰과 경찰, 금감원 직원 등은 절대 현금인출이나 송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고객에게 중도해지 만류를 권고하는 한편, 동료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조사 결과, 해당 메시지는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김경아 대리는 금융사기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과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은 약국의 경영활성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고 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바로팜 김슬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국 경영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로팜은 약사 출신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이사가 공동 창업한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전국 약국의 약 50%에 해당하는 1만 2천여 개 이상의 약국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KB손해보험은 바로팜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과 바로팜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약국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와 KB금융그룹의 종합금융서비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등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은 “최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약국 내 풍수해 사고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자사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회원의 항공업종 매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항공권 매출 추이, 도착 지역 등을 분석했다. `22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항공권 구매가 증가했고, 특히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행 항공권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 `22년 9월부터 해외여행 본격화, 11월 해외 항공권 매출 건수 266% 증가 올해 하반기(7~11월) 항공 업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항공사 매출 건수와 매출액은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22년 6월 대비 10월 매출 건수는 191%, 매출액은 87% 증가했고, 11월은 매출 건수는 266%, 매출액은 131% 증가해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을 보였다. ■ `22년 11월 일본 해외항공 매출 건수 `22.3분기(월평균) 대비 656% 증가 지난 10월, `20년 3월 이후 2년 7개월간 지속된 일본의 무비자 입국 중단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본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2개월(10~11월) 국내 출발 해외 도착 지역별 항공권 매출 건수 비중 및 증감을 보면 일본 항공권 매출 건수 비중은 `22.3분기 13%, 10월과 11월이 각각 39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서울대 크립토랩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글로벌 자연어 처리 학회인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2022’에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EMNLP는 NAACL, ACL과 함께 세계 3대 자연어 처리 학회로 기계학습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과 챗봇,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응용 연구를 다룬다. EMNLP는 오는 11일까지 아랍에리미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며 공동 논문은 금융 분야 자연어 처리 기술을 다루는 FinNLP 워크샵에서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 채택된 논문은 '동형암호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텍스트 임베딩 유사성 연구'이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금융 분야에서 동형암호 기반 AI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Main Track 발표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데이터 상태에서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암호화 기법으로 동형암호 기반 AI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스타트업이 공동 연구한 논문이 해외에서 인정받게 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는 8일 “함께한 50년, 나아갈 100년의 약속”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저축은행 50주년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저축은행 대표이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금융협회장과 유관기관장 등이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탄생한 저축은행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상호신용금고로 시작한 저축은행의 반세기 질곡의 역사와 구조조정 이후 각고의 노력을 통해 변화된 저축은행의 현주소를 소개하며, 서민금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저축은행 유공자들과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려워지는 경제·금융환경 속에서 과거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잘 이겨내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저축은행 창립 50주년을 경축하며,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축은행 업계가 대한민국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목)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심층 면접과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은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임 조용병 회장이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하여 용퇴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가운데 치루어진 전체 사외이사 투표 결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 추천 사유로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 특히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 근무하며 리딩뱅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마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고객패널 15명과 「제7기 고객패널 종합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에 개최한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수행한 과제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고객패널은 온라인보험 및 챗봇 등 NH농협생명에서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약 40여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 날 보고회에서는 고객업무 디지털화에 대한 패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하였다. 고객패널은 △온라인보험 가입 프로세스 재정비 △사고보험금 청구 과정 개선 △홈페이지 및 온라인 업무 비교 등에 대한 피드백을 남겼다.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패널을 선발해,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NH농협생명의 고객소통 창구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약 300건의 고객의견을 반영하였다. 특히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의견청취 고객기상청 운영 △온라인 신상품 보장 개발 등은 실무에 직접 적용하였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활동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할